가나 청년 샘 오취리, 여대에 뜬 사연은?

  • 8년 전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여대생들에게 아프리카 가나에 학교를 짓기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샘 오취리]

여러분 아시겠지만 제가 방송 일을 하고 있고요. 또 저는 이제 방송하면서 하고 싶은 거를 무엇이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가나에서 이제 꼬맹이들한테 꿈을 주고 싶다는 약간 그런 말씀을 했습니다.


열아홉 살 때 국비 장학생으로 한국에 유학 왔던 샘 오취리는 자신의 고국인 가나에 학교를 짓고 싶다는 포부를 여대생들에게 밝혔는데요.


[인터뷰: 샘 오취리]

저는 이제 한국 처음에 제가 장학생으로 왔고 어떻게 보면 저는 공부를 다 공짜로 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이제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저는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이제 가나에 있는 꼬맹이들한테 그런 똑같은 꿈도 주고 싶고요.


샘 오취리는 같은 목표를 지닌 이들이 함께 금액을 설정한 뒤, SNS로 모금활동을 홍보하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샘 오취리]

오렌지라고 하면 희망이라는 색깔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렌지를 그런 색깔로 봤고요. 그래서 저와 같이 가나에 있는 친구들한테 그런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샘 오취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