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ae Jin to receive Minister Prize (박해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열심히 하겠습니다')
  • 8년 전
[앵커]

만화책을 찢고 나온 비주얼에 이보다 더 훈훈한 마음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박해진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에서 연예인으로 유일하게 상을 받게 됐는데요. 얼굴도 마음씨도 착한남자, 박해진 씨의 착한 매력을 살펴봤습니다.


선행의 아이콘 박해진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선행으로 연예계 대표 기부와 봉사의 아이콘으로 자리한 박해진!

특히 지난해 악플러를 처벌하는 대신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현장음: 박해진]

제가 감히 선처라고 하기는 그렇고요 똑같은 제가 겪었던 고통을 그분들께 겪게 하고 싶지 않았고 좋은 일을 함께 하면 그분들도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덜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기부의 아이콘 션을 통해 어린이 재활병원건립을 위한 만원의 기적에 동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고요.

박해진의 이름을 딴 중국의 영화관에서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해진]

Q) 영화관 수익금이 전액 기부된다고?

A) 수익금은 중국에 제가 이전부터 도와주고 있는 친구들이나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그 친구들 돕는데 쓰일 것 같습니다


이렇듯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서고 있는 박해진은 최근 1억 원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요.

중국에서는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배우공민공익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박해진,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당시]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고요 중국에서도 제가 도울 일 있다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배우공민공익대상'은 선행을 베푼 배우 10명을 선정해 상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박해진은 성폭행 피해 아동들을 돕는 등 다방면에서 선행을 실천해 상을 수상했는데요.


[현장음]

박해진~!


장량이 수상자로 나서 박해진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했죠.


[현장음:박해진,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당시]

안녕하세요 박해진입니다 한국에서는 성폭력 피해아동과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한국과 유사한 상황에 놓여있는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습니다


공식적인 행사가 모두 끝난 뒤 다시 만난 박해진으로부터 수상소감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취재진,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당시]

상 타신 거 축하드려요

[현장음:박해진,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당시]

네 받았어요 상

[인터뷰:박해진,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당시]

Q)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소감은?

A) 연기 때문에 받은 상이 아니어서 오히려 더 뜻 깊고 되게 겸허했어요 받을 때도 내가 이걸 받아도 되나 앞으로 좀 더 잘해야 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국경을 뛰어 넘어 선행을 실천 중인 박해진! 지난 4월에는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강남구청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죠.

또 4월 생일을 맞아 용산구의 한 아동양육시설을 직접 찾아간 박해진은 5000만원을 기부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는데요.

이곳의 추천으로 박해진이 '2015년 제1회 행복나눔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12일, 오전 시상식이 진행됐는데요. 블랙슈트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박해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처음 시상을 진행하는 '행복나눔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귀감이 된 이들의 명예를 기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는데요.


[현장음: 보건복지부 관계자]

상장 박해진 귀하는 나눔 실천과 이웃사랑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큼으로 이에 2015년 행복 나눔인상을 드립니다 2015년 8월 12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