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 첫 리얼리티 도전 고현정 '사주에 남자 없다' 고백 눈길

  • 8년 전
[앵커]

배우 고현정 씨가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경험자답게 솔직했던 고현정 씨의 기자간담회 현장 소식!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고현정이 생애 첫 여행리얼리티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고현정]

왜 해야 되는 거지 내가? 그리고 자연스럽지 못하고 안 좋은 모습이 많이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녀의 첫 여행리얼리티는 여행 에세이 출간을 위해 도쿄로 떠난 고현정의 보일락 말락 한 틈을 담았는데요.


[현장음:고현정]

좋은 생각을 갖고 있겠죠 측근이니까 나쁜 생각을 갖고 있으면 안 되지 않을까요?

[현장음:천정명]

딱 서 있거든요 날이.. 되게 무서웠어요

[현장음:성동일]

정말 독한 사람이에요

[현장음:김영철]

실제로 성격이 '미실' 같다 소리를 잘 지르긴 해 좀 그러면서 지(?)는 편한가 봐 그렇게

[현장음:고현정]

그런 거 좀 억울하긴 합니다 확 그냥 그만해 왜 이런 걸 잡는 거예요 네가 뭘 알아! 영상을 다시 보니까 그래도 많이 화를 낸 거 같지는 않은 거 같은데? 좀 놀라기는 많이 놀라.. 아니 놀랐다기 보다는 이게 뭐하는 수작이지? (웃음) 저는 나름의 책에 관한 제 여행은 그냥 조용히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요 안테나가 팍! 서긴 했어요 했습니다


고현정 조차도 처음엔 반기지 않았다는 그녀의 첫 리얼리티 [현정의 틈, 보일락 말락].


[인터뷰:고현정]

안 나왔으면 하는 장면? 너무 무자비하게 제가 화를 내는 것 같은 그런 거? 아니면.. 저도 최지우 씨처럼 예쁘게 나오면 얼마나 좋겠어요 (웃음) 그런.. 바람이 좀 있죠 지우야 미안하다


고현정은 여행리얼리티 선배, 최지우처럼 예쁘게 나오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는데요. 정작 리얼리티를 시작한 고현정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틈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고현정]

내가 이렇게 싼 여자인지 아무도 몰랐을 거다 와인 두 잔이면 돼 감독님 감독님 감독님 감독님 감독님 으어 감독님 감독님 재미있었던 건 제가 미실 그것도 했는데 그 후에 미실 음악이 굉장히 많이 나왔었어요 다른 프로에 안 좋고 음산한 일이 있을 때마다 아아아아~(노래부르는) 이렇게 나왔었는데 제 영상에 그 음악이 나오니까 또 뿌듯하기도 하고 그런 건 좀 굉장한 재미인거 같아요


이렇게 미실 흉내를 내기도 하고요, 갑작스레 사주를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고현정]

어.. 이 말을 해도 되나? 여기서 말하는 거 그냥 다 나가죠? 제가 사주를 한번 봤는데 제가 남자가 없대요 이제요.. 그래서 갑자기 그 말을 듣자마자 스웨덴이나 이런 쪽 한번 가봐야 겠다 왜냐하면 보통 거기 되게 여자 분들도 멋있으시고 남자 분들도 멋있다고 하잖아요 여행지 장소 이런 것보다도 일단 잘생기고 멋진 남자들이 있는 그런 나라 한번 더 활기찰 때 한 번 가서 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또 고현정은 지난 결혼생활과 아이들에 대한 마음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고현정]

Q) 여행지로 도쿄를 선택한 이유는?

A) 결혼해서 처음 생활을 시작했던 곳이 동경이었어요 저 혼자 스스로 현금인출기 같은 것도 써보고 자전거도 타보고 아무도 없이 저 혼자 생활을 했던 곳이라 나중에는 해찬이, 해인이하고 같이 제가, 제 아이들과 같이 다녔던 것도 기억이 나고 그래서


그런가하면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미모 비결까지 가감 없이 오픈한 고현정. 사실 고현정은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살짝 살이 오른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는데요.

이날 그녀는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다이어트 비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인터뷰:고현정]

Q) 살이 빠졌는데?

A) 저는 운동을 잘 안하거든요 밖에 나가는 걸 아주 꺼리고요 이번에 제가 제 자신에게 한 약속이 있어요 너무 많은 행운을 타고 났는데 그 행운을 대하는 제 자신이 좀 너무 바보 같이 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매일 두 시간 반씩 걷거든요 그랬더니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살도 좀 빠지고 아주 좋더라고요 재미있습니다 요새


이렇듯 솔직한 그녀의 모습에 두 번째 리얼리티를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죠.


[현장음:취재진]

다음 여행지에서 (리얼리티) 함께 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