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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마치 원래 치던 볼인 양… 좋은 위치에 '슬쩍'
캐디가 흘려준 공… 트럼프, 태연히 자세 잡아
카메라에 딱 걸린 '알까기'… 눈속임 영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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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마지막 이야기는 미국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야기인데요. 트럼프 골프 사랑으로 아주 유명하죠. 하지만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골프 실력이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동안 왈과왈부 논란이 왈과왈부 많았는데요. 영상 보시죠.
00:30최근에도 관세 협상으로 전 세계를 들쑤셔놓고서는 본인은 태평하게 스코틀랜드의 필드에 나가서 골프를 지키는 모습 어제 저희가 보여드렸죠.
00:57그런데 여기서 우연히 찍힌 한 장면이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트럼프의 진짜 골프 실력 의혹을 증명했습니다.
01:08그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카트 앞으로 캐디로 보이는 남성이 지나가는데요.
01:14보셨나요? 방금 속칭 알까기라고 하죠. 공 하나를 툭 던져놓습니다.
01:22그러면서 여기 공 여기 있네요. 라고 캐디가 얘기를 한 겁니다.
01:28이상하게 골프장에 가면요. 돈 맞고 잘 나가는 사람의 공은 잘 안 나갑니다.
01:32그래서 항상 말뚝 옆에 있어서 또 다음 경기를 이어가는 거고요.
01:37또 동남아에 가면 동남아 캐디들이 한국 사람들한테 이런 말을 많이 한답니다.
01:41오리지널 파. 그러니까 당신 이번에는 반칙 안 하고 정말 제대로 파한 거야.
01:46그런 장면이 딱 트럼프의 골프 실력이 아닌가.
01:50그런데 트럼프도 저거 공 캐디가 이렇게 쑥 흘리는 걸 카트에 앉아서 다 보고 내리네요.
01:55그러니까 저분은 아무래도 트럼프가 사랑하는 캐디.
01:58무조건 저분하고만 같이 골프를 칠 것 같은 그런 캐디일 것 같습니다.
02:02그렇군요. 저렇게 해서 점수를 좀 낮춰서 잘 치는 걸로 나오면 기분이 좋나요?
02:08대변인 같은 경우는 어때요?
02:09저 같은 경우는 저도 저렇게 많이 해봤는데요.
02:12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02:13알겠습니다.
02:17감사합니다.
02:1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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