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오늘


[앵커] 
지금까진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 이야기 전해드렸다면, 이번엔 통합 인사라며 세운 인사가 여권을 중심으로 논란입니다.

강준욱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인데, 비상계엄을 옹호하면서 내부 반발이 큽니다.

정규재 전 주필 등 보수 인사들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남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강준욱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여당의 공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3월 발간한 책에서 비상 계엄을 두고 "다수당의 횡포를 참을 수 없어 실행한 체계적 행동이었다"며 옹호한 것을 문제삼았습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내란에 대한 다른 인식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정훈 의원도 "빛의 혁명을 모독했다", "당장 파면하라"고 공개 요구했습니다.

코로나 시절 백신과 방역을 부정하거나, 일제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듯한 과거 글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권 내에선 극우 인사 아니냐는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통합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과거에 다른 생각을 했고, 혹여 그런 부분이 그 당시에 논란이 됐을지언정 현재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사죄하고 있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통합비서관은 보수계 인사를 앉히려던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등 보수계 인사들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전 주필은 "강 비서관은 성실함을 갖춘 분"이라며 "나를 포함해 여러 인사들이 추천한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오성규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는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 이야기를 전해드렸다면
00:04이번엔 통합인사라며 세운 인사가 여권을 중심으로 논란입니다.
00:10강준욱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인데 비상계엄을 옹호하면서 내부 반발이 큽니다.
00:16정규재 전 주필 등 보수 인사들의 추천이 있었던 걸로 취재됐습니다.
00:21남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3강준욱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여당의 공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0:31지난 3월 발간한 책에서 비상계엄을 두고 다수당의 횡포를 참을 수 없어 실행한 체계적 행동이었다며 옹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00:42이현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내란에 대한 다른 인식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0:47신정훈 의원도 빛의 혁명을 모독했다, 당장 파면하라고 공개 요구했습니다.
00:54코로나 시절 백신과 방역을 부정하거나 일제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듯한 과거 글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01:02여권 내에서는 극우 인사 아니냐는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01:06대통령실은 통합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01:09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통합비서관은 보수계 인사를 안치려던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01:30정규제전, 한국경제주필 등 보수계 인사들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5정 전 주필은 강 비서관은 성실함을 갖춘 분이라며 나를 포함해 여러 인사들이 추천한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01:44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