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oy.S01E06 Part1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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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잘 보여요.

00:05체온도 살짝 높고 현기증에 혈압은 조금 낮네요.

00:10가벼운 일사병 같긴 한데 쓰러질 때 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00:17갑자기 훅 들어오니까 아찔해지잖아요.

00:33네?

00:39도대체 뭘 했길래 상태가 이래?

00:45더위 먹어서 헛소리를 하나 봐요.

00:51폭대란 놈이 걸핏하면 픽픽 쓰러지기는 하고 잘한다.

00:55병원에서 검사받았잖아, 뭐래.

00:57뭐래긴 뭐래요.

00:59빠른 소리지.

01:01별거 없대요.

01:09이건 다 관세촌.

01:15뭐예요?

01:19어?

01:20그날 앞서 민지 형 핸드폰 통화 조회네요.

01:23일일이 다 확인해봤지만 모두 관세청 업무 전화예요.

01:25별게 없어요.

01:27뭐 다른 건 없었어?

01:29그 체포 당시 가지고 있던 소지품도 특별한 게 없었습니다.

01:35이상하게 너무 깨끗하네요.

01:37사적으로 통화하는 적이 전혀 없어요.

01:39문자는 거기도 깨끗해.

01:41특별한 게 없어.

01:42일부러 지운 흔적도 없다고 하고.

01:45민지 형은 저희 움직임을 알고 있었어요.

01:49뺑소니 차 찾았다는 것도 알았던 거야.

01:51누군가 분명 알려준 거예요.

01:55문제 없이 처리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01:59알겠습니다.

02:19어디 가?

02:21얘네 어디 좀 가자.

02:23너 혼자 가.

02:24나 할 일 있어.

02:25우리 파트너잖아.

02:27너 계속 이러면 확 확 뭐?

02:29확 소름 내버린다.

02:30니가 나한테...

02:31가자.

02:34그 새끼 공항 가는 길에 우리가 뺑소니 차 찾았다는 걸 알고

02:37여기로 숨었어.

02:39저기 숨었네.

02:42누군가 분명 전화로 알려준 거야.

02:45근데 통화 내역에 아무것도 없다는 건 공무원 사키가 대법본을 쓴 거지.

02:54체포할 데 없었던 걸 보면 여기 어딘가에 버린 거야.

03:07어?

03:08찾았다!

03:09찾았어?

03:10어.

03:11잠시만.

03:14찾았어!

03:16오!

03:18근데 반쪽이 없네.

03:23아...

03:24이 밑으로 빠졌겠지?

03:26이해하나?

03:28이게 어디랑 연결되어 있는 거야?

03:31밑으로 떨어졌겠지?

03:33야!

03:34윤동준!

03:35자!

03:37땡큐!

03:41어.

03:42어.

03:43어.

03:44어.

03:45어.

03:46어.

03:4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4:1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4: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5:1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5: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6:1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6: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6:48아니, 계란에 묻혀서 살짝 구운 소시지.

06:53소시지 먹고 싶다.

06:56그거 먹으면 이팔도 금방 나을 것 같은데.

06:59너 어떻게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냐.

07:06사고는 무슨 증거 확보 중이지.

07:10민주영 대포폰.

07:12민주영 대포폰.

07:22야, 왜...

07:24너 한나랑 둘이 무슨 일 있었어?

07:26너 한나랑 둘이 무슨 일 있었어?

07:39알면 마음에 상처 입을 텐데.

07:41한나랑 나랑 우리 둘만의...

07:47무엇한 비밀이라고 할까?

07:49야, 강합성 좀 해.

07:59뼈 형성엔 비타민 D가 좋대.

08:01멍청하게 쭈그러진 그 얼굴도 좀 말려 피고.

08:08어이.

08:10어이.

08:11지문 일체 안 해.

08:12어, 민지영이 지문이야.

08:13야, 이거...

08:14그, 그거 복고 가능한 거죠?

08:15뭐, 시간은 걸리겠지만 가능할 거야.

08:16이거 복고해서 통화 내용만 알아내면 이제 게임 끝나는 거지.

08:17카운트팡!

08:18너 이 귀여운 포장댔 새끼!

08:19아, 왜!

08:20진짜...

08:21아휴, 아휴, 잘했어.

08:22아휴, 잘했어.

08:23아휴, 참...

08:24와...

08:25니들 뭐 하는 거니?

08:52니들 뭐 하는 거니?

08:55여기 더러우면 우리 잡아간다고 했어요.

09:00누가?

09:01경찰 아저씨가요.

09:10어이, 겁이 스타.

09:15아저씨 100m 11초 뛴다.

09:19도망가다 잡히면 혹시나.

09:20아, 이 조딩들.

09:28니들이 여기 낙서하고 도망쳤지?

09:30아저씨가 딱 봤어.

09:31저건 우리가 안 했어요.

09:33재석이가 했어요.

09:34넌 이름 뭐야?

09:35광승환이요.

09:37넌?

09:38이원호요.

09:39승환이, 원호.

09:41니들 다음에 아저씨가 왔는데 여기에 또 낙서 있다?

09:45그럼 니들 잡아갈 거야.

09:46아저씨 경찰이야.

09:49아이스다?

09:49아이스다.

09:50아이스다.

09:51네.

09:52그렇지, 그럼 낙서를 해야 되겠어? 말아야 되겠어?

09:53안 돼요, 안 돼요.

09:54낙서는 다 감지해야 돼요, 알겠어요?

09:55네.

09:56뺏어.

10:15말아니다.

10:16가자.

10:36동주야, 내일 저녁에 시간 되면 가게에서 볼 수 있을까?

10:46어머, 은숙 형님.

10:56안녕하세요, 잘 신으셨어요?

10:58여기 있었네.

11:00마침 내가 전화하려고 했었는데.

11:02근데 저는 왜?

11:04우리 한나 구하다가 이렇게 다쳤다면서요.

11:07에이, 별거 아니에요.

11:09당연한 건데요.

11:10어떻게 이게 당연해요.

11:12내가 우리 한나 이런 일하는 거 맨날 마음이 조마조마조마한데.

11:15이렇게 든든한 동료가 옆에 있으니까 마음이 좀 놓이네.

11:19앞으로도 우리 한나 잘 좀 부탁해요.

11:23그럼요.

11:24저만한 사람 여기 없거든요.

11:26한나는 앞으로 아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11:28걱정 마세요.

11:30어머니.

11:32어쩜 이렇게 성격도 좋아.

11:34이건 보험 가입 선물.

11:44원래 법적으로 3만 원까지 가능한데 내가 너무 고마워서 개인적으로 따로 준비했어요.

11:51부담 갖지 말고 잘 써요, 응?

11:55아니, 뭘 이런 걸 다.

11:58고맙습니다.

11:59고맙긴.

12:00내가 더 고맙지.

12:01얼마나 좋아.

12:02사고 나기 전에 딱 보험 들어놓으니까.

12:04그렇죠?

12:05그러니까요.

12:06저기 다음에 더 괜찮은 상품 있으면 내가 조금 더 소개해 줄게, 응?

12:11저기 한나한테는 비밀도 하고, 응?

12:15저기 치료 잘 받아요, 응?

12:17나 가볼게.

12:18감사합니다.

12:28안녕하세요.

12:29안녕하십니까.

12:32뭐야, 뭐 샀어?

12:34아니요, 선물.

12:37아니, 한나 어머니가 한나 구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이런 걸 슬쩍 주고 가시네.

12:47이야, 뭐야.

12:49공기청정기네.

12:50이야, 색상 블랙.

12:54어디다 둘까.

12:57여기다 도대겠죠, 가운데다가?

12:59뭐 같이 쓰게?

13:00당연하지.

13:04이야.

13:08제 걸 가운데 두시죠?

13:09어.

13:10똥주 거 치우고 가운데 두자.

13:11똥주가 치워줘.

13:17어, 직영장 왔어?

13:27윤동추도 안 오고.

13:43아, 심심해 죽겠네.

13:52아, 돈 있어서 시냐.

13:53포즈가 그게 좋진 않았나?

13:55아니, 쳐보셨어요?

13:56나도 좀 쳐.

13:57아니, 그걸 뭐 어디서 까불어.

13:59그렇지.

14:00네, 어떻게 해?

14:01어?

14:02네?

14:03어, 어.

14:04에이.

14:05어.

14:06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14:07어, 아니, 아니, 아니.

14:09됐습니다.

14:10뭐가 또 까지?

14:12아이씨.

14:14아.

14:15오길래.

14:16아.

14:17오길래.

14:18오길래.

14:19오길래.

14:20오길래.

14:21오길래.

14:22오길래.

14:23오길래.

14:24오길래.

14:25오길래.

14:26오길래.

14:27오길래.

14:28아이씨.

14:30다섯 명은 좀 힘든데.

14:32하아.

14:34하아.

14:35임파서블.

14:39캔디 짝퉁 만든 새끼 잡으러 가야 되는데.

14:45하아.

14:46아니지?

14:48임파서블 이즈 낫댕.

14:52아어.

14:53왔어?

14:54하아.

14:56하.

14:57하.

14:58왜 그렇게 봐?

14:59선배랑 윤승경한테 보험 팔았어?

15:00어?

15:01어.

15:02아니, 필요하다고 하길래.

15:03응,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15:06왜 그렇게 봐?

15:11선배랑 윤승경한테 보험 팔았어?

15:13어?

15:14어?

15:15아니 필요하다고 하길래

15:17너는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15:20지금 뭐 하는 거야?

15:22엄마랑 오랜만에 밥 먹으면 좋잖아

15:24그래서 엄마가 시장 가서

15:26다시 찾아오지 말랬잖아

15:29야

15:31이 집 엄마 지분도 있어

15:33너무 그러지 마

15:35그러고 네가 찾아오게 만들잖아

15:37무슨 소리야?

15:39너

15:41아버지 보험사에 무슨 소리 요청했니?

15:44왜?

15:45담당자가 연락이 왔는데

15:47아버지 사망 관련해서 재조사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15:51그렇게 했다가 만약에 순직이 아니면

15:54보험금 수령이 어렵다고

15:56너 괜히 엄한 짓 하고 다니지 마

15:59그거라도 있어야 빚을 갚지

16:01그 담당자가 누군데 연락처 주고

16:03엄마가 연락처 할 테니까 너 가만히 있어

16:09나 너 갑자기 왜 그러는데?

16:11왜 안 하던 짓 하고 그래?

16:13엄마는 안 궁금해?

16:15아빠가 어떻게 죽었는지?

16:17야

16:19그게 지금 와서 왜 궁금해?

16:23이미 10년도 넘었는데

16:25너한테나 좋은 아빠지

16:27엄마한테나 아니야

16:29그 인간 때문에 내가 엄마 온 지 얼마나 힘들었는데

16:33이 집에서 사람 심란하게 만들고 그래

16:35야, 야, 치게 다 됐어 밥 먹고 가

16:41야, 한나!

16:53너 와봐

16:54왜?

16:56소시지가 먹고 싶어서 그래?

16:58아니, 뭔 놈의 개가 소시지를 저렇게 좋아해?

17:04아까도 김 씨가 먹던 거를 한 장으로 뺏어 먹더만

17:10누구랑 같네

17:12근데 얘 이름은 뭐예요?

17:14없어

17:15똥개가 똥개지

17:16하나 지워줘 봐

17:48똥주야.

18:01한나야.

18:03어머님 만났어?

18:06미안해.

18:09너한테 얘기 못해서.

18:13그동안 계속 엄마랑 연락 주고받은 거야?

18:16어.

18:18선배가 엄마랑 연락하는 거 달갑지 않아.

18:21그만둬.

18:22너랑 헤어졌지만 그래도 어머니 연락 안 받는 것도 좀 그렇잖아.

18:25무시해.

18:26선배가 계속 받아주니까 더 그러는 거야.

18:29엄마 성격 알잖아.

18:31어머님 왜 이렇게 소시지가 먹고 싶냐.

18:33그거 왜 부용된 소시지 있잖아.

18:46이거 뭐야?

18:52소시지야?

18:58오케이.

18:59퇴직이 바로 여기 시키고.

19:00아버님.

19:01축소하자.

19:02네.

19:03네.

19:04수고하십시오.

19:06네.

19:08김 경사는 신경장 호출해서 장비 챙기고 북광 모아.

19:11어딜 가는데요?

19:12아니 무슨 일인지 말은 해줘야지.

19:14마귀 잡으라.

19:24야.

19:25다른 그 짝퉁 새끼 어딨어?

19:27그 새끼 불면.

19:29나 살려줄 거야?

19:30응?

19:31북광.

19:32매주 금요일 밤.

19:34아니 그러니까 이 자식이 마귀라는 거지.

19:44일명 뽕필이라고 서울에 살던 놈인데 최근에 인성에 들어와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요.

19:49그 여자 진술이 맞았어요.

19:52저 기억났어요.

19:53그 북광이라고 했어요.

19:57거기서 무슨 캔디를 제조한다고.

20:01뽕필 이 새끼가 작업선을 바다 위에 띄워놓고 마약 공장을 차린 거였어요.

20:06그렇게 밤새 작업하고 날이 밝으면 항구로 물건을 가지고 돌아와서 배포한답니다.

20:12조금 기다리셔야겠네.

20:14저희가 항구 뒷길 맡을 테니까 특수팀이 여기를 맡아주세요.

20:18아유.

20:19벌써 또 피곤하다.

20:20피곤해요?

20:21자.

20:22뭐야?

20:23응?

20:24뭔 고개?

20:25하나씩 드세요.

20:26하나씩 드세요?

20:28아.

20:29하나씩.

20:31아.

20:32아.

20:33아.

20:34아.

20:35아.

20:36우와.

20:37야.

20:38이제야 잠이 확 깬다.

20:39네.

20:40야.

20:41밤샐 준비를 하자고.

20:42네.

20:43그럼 이제 저는 조용히 나가보겠습니다.

20:44파이팅.

20:45기도 비닐.

20:46언제 총까지 챙기셨대?

20:47야.

20:48칼 치매.

20:49대가리에.

20:50몽키까지 맞아마.

20:51이런 거라도 챙겨야 안심이 되지.

20:52근데.

20:53그 여정을 믿어도 될까요?

20:54아니 좀 이상하잖아요.

20:55자기 이름도 기억 안 나는데.

20:56갑자기 이런 고급 정보를 기억해내고.

20:58아니.

20:59거짓말은 아닌 것 같아.

21:00대웅이가 확인했는데.

21:01이번엔 신빙성이 좀 있어.

21:03이번에 마귀까지 잡고.

21:04민주형 그 새끼도 마약사범으로 엮어서.

21:05평생 감옥에서 썩게 만들죠.

21:06모기만 해봐.

21:07모기만 해봐.

21:26모기만 해봐.

21:28어휴.

21:47어휴.

21:51육천우.

21:57봉필이 맞지?

22:00봉필이 봉필이 어디야 마귀 잡으러 가자.

22:17술 참고고 잠이나 쳐줘.

22:21아 이거 시간 좀 딱딱 마셔 들어가달라니까 맨날 이러는 거야.

22:25야 오늘 배파킹 어디지?

22:35아, 쉿.

22:42배아지부가! 배아지부가!

22:45배아지부가!

22:47배아지부가!

22:49배아지부가!

22:59배아지부가!

23:01배아지부가!

23:06벌써 다리가 풀렸나봐요.

23:10암다는 거 자체지.

23:11앞에다 봐.

23:33마귀 마귀에 집중해.

23:35마귀 잡으러 가 마귀.

23:38야 저 저 저 어.

23:42이리져야.

23:44똥돋어 똥돋어 똥돋어 똥돋어.

23:47네 갸.

23:48네 갸.

23:55야.

23:57아.

24:08야.

24:10야, 멋있다.

24:12멋있어.

24:13야, 덕진 데리고 와.

24:33멋있다.

24:35잠깐만, 잠깐만.

24:37어우, 잘 어울리네.

24:39마귀에 집중해?

24:41아니, 다들 사람 구하는 것보다 실적이 우선이다, 이거지?

24:45참, 살인미수야, 이거.

24:47팀장님이 그러신 거지.

24:49난 너 구했다.

24:50야, 그렇게 수영 좀 배워두지.

24:53형도 내 머리 일부러 맞췄지.

24:55아니, 무슨 소리야.

24:56아주 정확히 쏙 들어갔는데.

24:58그러니까, 복수한 거잖아.

24:59그 풀떼기 좀 뜯어먹었다고.

25:01아주 인중을 노렸어야 했는데 삐끗했어.

25:13저거 봐, 맞네.

25:15어, 일부러 맞췄어.

25:17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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