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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앵커]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또 다른 의혹, 중학생인 둘째 딸을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낸 사실이죠. 

이건 명백한 초증등교육법 위반입니다. 

이 후보자 오늘 잘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자녀가 강력하게 원했다 불법인지 몰랐다, 핑계를 잔뜩 늘어놓았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두 자녀의 조기유학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많이 말렸지만 워낙 의지가 강하고, 이기지 못하고 아이의 청을 들어준 것이었습니다."

2007년 당시 중학생이었던 차녀의 미국 유학이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는 불법인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그게 불법인지조차 사실 인지를 못했습니다."

실수였다는 겁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저의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사과하라는 질타가 이어지자 일어나 허리를 굽히면서도 몰랐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식하지 못했지만 아이를 6개월 먼저 보냈던 사정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리고요."

결혼한 차녀를 건강보험 피보험자로 놔둔 것에 대해서도 비슷한 취지의 해명을 이어갔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건강보험 문제는 사실은 그것도 인지를 못했고…"

야당에서는 초호화 유학이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서지영 / 국민의힘 의원]
"추정컨대 10억에서 15억 정도의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를 지원하셨을 겁니다. 어느 누가 이러한 교육을 나의 자녀에게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한 2분의 1 가격으로 저는 2006년도에 보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는 공교육을 선택하지도 학부모로서 수능을 경험해보지도 않았다며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질 미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강 민


홍란 기자 h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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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또 다른 의혹. 중학생인 둘째 딸을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는 사실이죠.
00:05이건 명백한 초중등 교육법 위반입니다.
00:09이 후보자 오늘 송과 담에 고개를 숙였는데요.
00:11자녀가 강력하게 원했다. 불법인 줄 몰랐다. 핑계를 잔뜩 늘어났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00:21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두 자녀의 조기 유학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00:26많이 말렸지만 워낙 의지가 강하고 이기지 못하고 아이의 청을 들어준 것이었습니다.
00:362007년 당시 중학생이었던 찬여의 미국 유학이 초중등 교육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는 불법인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00:46그게 불법인지조차 사실 인지를 못했습니다.
00:51실수였다는 겁니다.
00:52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저의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01:00여야 할 것 없이 사과하라는 질타가 이어지자 일어나 허리를 굽히면서도 몰랐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01:09인식하지 못했지만 아이를 6개월 먼저 보냈던 사정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리고요.
01:14결혼한 찬여를 건강보험 피보험자로 놔둔 것에 대해서도 비슷한 취지의 해명을 이어갔습니다.
01:23건강보험 문제는 사실은 그것도 인지를 못했고.
01:27야당에서는 초후화 유학이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01:32추정컨대 10억에서 15억 정도의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를 지원하셨을 겁니다.
01:42어느 누구가 이러한 교육을 나의 자녀에게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
01:47국민의힘은 후보자는 공교육을 선택하지도 학부모로서 수능을 경험해보지도 않았다며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질 미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06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02:17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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