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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5.


25톤 화물차, 앞서 가던 5톤 화물차 '추돌'
"닭 잡느라 우왕좌왕"… 4시간 가량 '도로 정체'
도로 위에 닭 쏟아지자… 급정거로 2차 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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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니, 고속도로에서 닭을 잡겠다고 우왕좌왕 됐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일이에요?
00:05오늘 자정 무렵 경북 문경시, 중부 내륙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0:11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스티드 추돌했고요.
00:15그 충격으로 5톤 화물차가 왼편으로 전폭했습니다.
00:19지금 전복되는 모습 볼 수 있으시죠?
00:21그런데 이 5톤 화물차에는 닭 1,700마리가 실려 있었던 거죠.
00:26이렇게 사고가 나면서 이 중 절반가량이 도로로 쏟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00:32그래요? 저렇게 닭들이 막 쏟아졌군요.
00:35상황을 조금 더 살펴보면 이남희 기자, 이랬다고 해요.
00:38그러니까 25톤 화물차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지금 영상에서 나옵니다.
00:44그런데 저 옆으로 화물차가 슥 지나가면서 스티지시 부딪힌 건데도 5톤 화물차가 맥없이 쓰러져버렸다는 겁니다.
00:53그러니까요.
00:54그러면 이게 다친 사람은 혹시 없었습니까?
00:56다행히 5톤 화물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어요.
01:00살짝 다치기는 했는데 잘 타출을 했습니다.
01:03그렇지만 조금 전 얘기했던 것처럼 싣고 가던 닭이 1,700마리였어요.
01:08이 1,700마리 중에 상당수가 쏟아지는 바람에 지금 보면 뒤에 오던 차들, 2차 추돌사고까지 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1:18이를 잡느라 닭을 또 잡아야 되잖아요.
01:22구해야 되잖아요.
01:23그러다 보니까 차량을 통제하고 하면서 지금 이 고속도로가 거의 4시간 가까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01:31그렇군요.
01:32보니까요.
01:32지금 출동한 사람들만 경북경찰청 고속도로 순찰 때, 한국도로공사 119 등 정말 출동할 수 있는 모든 인원이 출동을 했다고 합니다.
01:42아이고, 아니 저렇게 닭질이 쏟아졌지만 물론 이난미 기자 설명대로 그렇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어서 천만다행이지만 도대체 무슨 봉변이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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