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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최근 자주 느껴지는 몸의 이상 증상
건강 염려증 그녀의 건강 식단!
그녀가 억지로라도 건강식을 챙기는 이유는?

생존의 비밀
매주(토) 오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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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제 식사하세요. 배고프다. 얼른 와요.
00:02빨리 와 식사해요.
00:04형옥씨가 애타게 부른 한 사람. 바로 남편 이은달씨입니다.
00:10어딘가 느긋해 보이는 걸음걸이. 조용히 다가오는 은달씨.
00:16이 시간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건강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00:20형옥씨표 면역력 증진 자연밥상. 이 한 끼엔 수많은 정성과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00:31날이 좋을 땐 자연 속에서 식사하며 바람을 마주하는 것도 그녀만의 건강 꿀팁.
00:38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건 자신보다 남편의 식사를 더 살뜰히 챙기는 모습입니다.
00:45마치 아기를 돌보듯 입가를 정성스럽게 닦아주는 형옥씨.
00:50그런데 남편 은달씨의 움직임이 어딘가 어색합니다.
00:56작년 5월에 뇌경색이 와가지고요.
01:02그런데다가 또 11월에 구강암 수술했어요.
01:10형옥씨가 암을 이겨내려 애쓰던 그 시기.
01:13남편 은달씨에겐 뇌경색과 구강암이 연달아 찾아왔는데요.
01:18그 소식을 들었던 그날을 형옥씨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01:24말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01:27나 없이 혼자 있으면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구나.
01:34그래서 진짜 최선을 다해서 잘해준다고 했어요.
01:40지금까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01:42늘 건강했던 남편 은달씨.
01:46하지만 아픈 아내를 돌보다 정작 자신은 챙기지 못했던 그는
01:51결국 면역력 저하로 뇌경색과 암까지 겪게 된 겁니다.
01:56남편도 이렇게 챙겨 먹여야 되고 건강식으로 찾아 먹이다 보니까
02:02나도 또 그렇게 해 먹고 같이 건강식을 챙기고 있어요.
02:08그러다 보니까 면역력도 좀 올라가고 좀 많이 회복되고 나아지는 것 같아요.
02:15형옥씨와 은달씨를 죽이기도 다시 살리기도 한 면역력이란 무엇일까요?
02:21면역력을 높이세요.
02:23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02:26쉽게 말하면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균과 싸우는
02:31우리 몸의 든든한 보완 시스템입니다.
02:34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침입자가 몸속으로 들어오면
02:38면역세포들이 재빨리 출동해서
02:41너 누구야? 하고 침입자를 찾아내고 막아내는 거죠.
02:45그래서 면역력은 건강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2:51그런데 이 면역력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02:57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03:00먼저 선천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03:03가장 빠른 1차 방어막입니다.
03:07침입자가 들어오면 즉각 반응해서 몸을 지켜주는 거죠.
03:11그리고 두 번째는 후천면역입니다.
03:15태어난 후에 특정 병원체에 노출되면서
03:18경험으로 만들어진 면역인데요.
03:22같은 병원체가 다시 들어오면 더 강하고 더 똑똑하게 막아냅니다.
03:28이렇게 우리 몸의 방어군이 튼튼하면
03:31질병에 걸릴 위험은 줄어들고
03:34혹시 병에 걸리더라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03:38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03:42작은 감염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뎌지죠.
03:48한 달에 한 번 꼭 병원을 찾는다는 한미순 씨를 만났습니다.
03:53오늘도 어김없이 예방주사를 막기 위해 병원을 찾은 미순 씨.
04:19이제는 익숙한 일상입니다.
04:21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고 이래서
04:23원래 예방접종은 제가 제때 제때 다 하는 편이거든요.
04:28그래서 이번에도 가렵고 이래가지고
04:31미리 지금 맞으러 온 거예요.
04:33병원을.
04:34집으로 돌아온 미순 씨.
04:37뭐 먹어야 되는데.
04:39뭐를 먹어야 되나.
04:41곧장 주방으로 들어가 점심 준비를 하는데요.
04:46왜 이렇게 오늘따라 어지럽지.
04:50최근 자주 어지럽고 몸이 무거워졌다는 미순 씨.
04:55그 후로 식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04:58면역력 관리를 위해 미순 씨가 선택한 식단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05:09그녀가 선택한 생존 방식은 찐 채소와 두부 그리고 간을 하지 않은 자연식.
05:16하지만.
05:16억지로라도 건강식을 챙기는 데는 그녀만의 절박한 사정이 있습니다.
05:33고기를 엄청 좋아했죠.
05:35그런데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최근에 와서는 소화도 잘 안 되고
05:40먹으면 화장실 직행이에요.
05:42그리고 먹으면 또 이상하게 뭐 이렇게 한 번씩 두드러기 같이 났다가 또 없어졌다가 막 이래요.
05:49그래서 무서워서 못 먹겠어요.
05:51그래서 이렇게 야채 위주로 먹다 보니까
05:52끼력이 없어서 어지러운 건지 면역력이 자꾸 더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05:59운동하러 가볼까.
06:02한여름 30도를 넘는 날씨.
06:05그녀는 모자에 마스크까지 철저하게 온몸을 가립니다.
06:09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06:11요즘 뭐 자꾸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06:14뱃뱃에 나가면 몸이 가렵고 그래가지고
06:18딱 가리고 한 번 나가볼라고.
06:21면역력 저하로 인해 원인 모를 피부 발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미순 씨.
06:26면역력 저하로 인해 원인 모를 피부 발진에 시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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