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만 원’ 北 평양 여행에…“이 사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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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문여행사 "언론인·인플루언서 안 돼"<br>평양 7박 8일 일정에 비용 '약 640만 원'<br>北, 5년 만에 '나선 관광' 재개… 3주 만에 '빗장' (3월)

Transcript

00:007위의 주인공은 뭔가 이국적인 사진이 보입니다.

00:08바로 북한입니다.

00:10최근에 북한이 외화벌이에 별다른 돌파구가 없어서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00:19실제로 북한이 10월 평양 여행 관광객 모집에 나섰는데

00:23특정 직업을 가진 관광객은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해서 여러 뒷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30대부분 이국적인 사진을 기억하는 것이 있다면 한국에서 가장 인취한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00:35Q. 한국에서의 인취한eria가?

00:37당연히 깜짝이야..

00:39전기완에 온 г liberalk이 되었는데

00:41그가 사진을 찍어서

00:44내가 자신의 가정받odle웠는지

00:47사실 정말 놀랄 수 있다는 것입니다.

00:49어떤 반응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00:51저는 다음原理에 있는 전기완이 있습니다.

00:53아, 물론 이 전기완이 있을 것 같습니다.

00:55아, 저는 이 전기완이입니다.

00:57북한의 관광 전문 업체의 공지입니다

01:03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평양 국제무역 박람회에 참여하고

01:077박 8일 일정에 한 640만 원이면 적지 않은 돈 관광 비용인데

01:12언론인 여행 콘텐츠 제작자 인플루언스 등의 참여를 불가하겠다

01:16지난번 저런 사례 때문에 북한이 이런 겁니까?

01:20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북한의 독재 체제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모순을 보여주는 것이고요

01:25북한 당국이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관광 상품을 만들어내고

01:30또 원산 갈마지구라든가 다양한 곳에 관광지를 만들어내고는 있지만

01:34동시에 걱정하는 것은 늘어난 관광객 때문에 북한의 내부 현실이

01:39바깥으로 알려지게 되는 것을 동시에 두려워하거든요

01:41또한 늘어난 외부 관광객들에 의해서 북한 주민들과의 접촉이 늘어날 시

01:46그들이 원치 않는 정보가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것 또한 북한 당국은 두려워합니다

01:50둘 중에 하나를 선택을 해야 되는데

01:53북한은 항상 둘 다 선택을 못하는 그런 갈팡질팡하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에

01:57또다시 이렇게 지금 관광객의 제안을 두고 있는 것이고요

02:01대표적으로 올해 4월에 평양에서 마라톤을 열었을 때

02:04그때는 인플루언서 위주로 관광객을 모았었거든요

02:08그러다 보니까 북한을 여행한 영상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02:11정말 다양한 어떤 시각으로 올라왔었습니다

02:13해당 영상들에는 김정은의 후계자로 지금 보이는 김주혜에 대한 질문도 올라왔었고요

02:18또한 독일의 한 인플루언서는 낮은 선봉지대를 촬영하면서

02:23정말 못 사는 가난한 모습 이런 모습

02:26그리고 또한 기아의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담으면서

02:30이런 모습들 북한이 감추고 싶은 모습 아닙니까

02:32이런 것들이 다 공개가 됐단 말이죠

02:34그러다 보니까 북한은 여행객을 많이 받고 싶지만

02:37그중에서 인플루언서나 여행 유튜버는 안 되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02:40이건 굉장히 모순적인 게요

02:42관광객들이 오면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습니다

02:45그들 모두가 다 인플루언서고 그들 모두가 다 유튜버기 때문에

02:49그래서 지금 누가 유튜버고 누가 유튜버가 아닌

02:51그걸 구분짓기가 굉장히 어려운 시대 아닙니까

02:54모순에 빠져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2:55체제도 유지하면서 통제해야 되고 또 돈은 돈대로 벌어야 되고

02:59북한 당국수 고심이 많으니까

03:01이런 인플루언서의 말들이 북한 내부에

03:07내 외부에 악영향을 미치니까 오지 말라

03:09640만 원 여행비 뭐 이런 것 같은데

03:12또 하나 있어요

03:13얼마 전에 북한 김정은이 딸 주외 그리고 부인까지 대동해서

03:18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잖아요

03:21오늘부터 러시아 관광객들도 처음으로 그곳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03:28오늘 제가 무슨 여행 상품 쭉 설명해서

03:32무슨 홈쇼핑 갔는데 그런 건 아니고요

03:33아까 평양이 650만 원 정도였고

03:36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이 한 251만 원 정도인데

03:39근데 제가 최근에 북한 전문가 김근협 보좌관도 계시고

03:42나머지 분들한테 얘기를 해보니까

03:44원산에 이렇게 대대적으로 관광지를 잘 차려놔도

03:49실제로 여행 외화벌 수입이 별로 되지 않는다면서요

03:53네 그렇습니다

03:54우리가 여기 원산 갈마지구 휴양지가 언제 때부터 건설됐는지를 좀

03:59톱어볼 필요가 있는데요

04:002015년에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04:022015년 공사를 시작하던 당시 북한이 노렸던 주요 관광객은

04:07러시아인이 아니라 중국인이었습니다

04:09중국인의 어떤 북한 관광이 늘어나면서 거기에 대한 수요를 맞추고자

04:13이런 관광지를 대대적으로 건설을 했는데

04:15최근 들어서 중국과 북한 사이의 어떤 관계가 매우 안 좋아지면서

04:19중국 관광객의 대대적인 유입을 바라기가 어려워졌죠

04:22그러다 보니까 이제 국료 지책으로 러시아인들을

04:25어떻게든 관광객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04:28우리가 쉽게 생각했을 때 러시아와 북한 사이는 물리적인 거리가 상당합니다

04:32또한 저 251만 원이라는 돈은 어떻게 보면 굳이 저 돈을 북한에서 쓰느니

04:38유럽에 있는 다른 휴양지가 써도 남는 돈이거든요

04:41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지금 홍보하고 있는 여행 상품에 경쟁력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04:46만약에 저렇게 지금 보면 엄청나게 고층 빌딩

04:51본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최대치 휘황찬란하게 관광지를 다 저어놨는데

04:55이거 나중에 물론 아무리 북한이 인건비가 없더라도

04:58관광객이 제대로 들어차지 않으면 손실을 누가 감당하는 거예요?

05:01저에 대한 지금 말씀하신 그 손실은 대부분 북한 정권이 감당해야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05:07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 손실을 어떻게든 메꾸기 위해서

05:10북한 당국은 김정은부터 시작해서 김주의 이설주 다 나서서 적절한 홍보를 하고 있고요

05:15오늘부터 러시아 관광객을 받기 시작했지만

05:18그 전에 북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을 해서 최대한 관광 시설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05:24보여주기 위한 모습을 상당히 많이 연출을 했거든요

05:26그러나 여기서 또 드러난 점은 호텔이 한 10여 개가 되지만

05:31이 중에 공사가 완공된 호텔은 6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05:35그 안에는 그러면 밖에만 좀 그럴싸하지 안에는 제대로 된 내부 시설도 못 갖췄다

05:39그렇습니다 아직 호텔의 명패도 갖추지 못한 시설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05:44북한은 지금 한쪽으로는 리저트를 완성하면서 또 한쪽으로는 관광객을 받아야 되는 그런 처지이나

05:49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과연 북한이 원하는 수준의 그런 규모의 관광객이 올 수 있을 것인가

05:54북한의 관광 상품이 그 정도의 메리트가 없는 이상 저는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05:59관광을 통한 외화벌에 북한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내부 소식을 전해드렸다면

06:04지금 남북관계에도 관련 있는 얘기가 오늘 하나 더 있습니다

06:07우리 정부가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하다가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06:13이르면 이번 주 송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06:16동해와 서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 모두 북한으로 귀환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만큼

06:25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이들을 송환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06:31다만 송환 관련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6:37남북관계에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조치가

06:43대북 확성기, 북으로 향하는 확성기를 먼저 꺾고

06:47대넘 확성기들을 꺼지면서 여러 가지 휴전선 인근의 분위기가 좀 많이 달라졌는데요

06:52강성필 부위원장님

06:53아시다시피 이거는 저희 뉴스탑의 제작진이 인공지능 AI로 재구성한 화면입니다

07:00지난 3월에 서해에서 어설타고 표류한 북방관계선을 넘어왔던 북한 주민 2명과

07:06북한 주민 4명이 북한 귀환을 희망한다

07:116명을 잃으면 이번 주에 송환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07:15상당히 좀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07:17저는 개인적으로 과거 설례가 있기 때문에

07:19그 설례에 따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07:21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에서도 유사한 상황에서 송치를 실행해 왔거든요

07:27그렇기 때문에 지금 문제는 뭐냐면

07:30저희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07:33저희가 이렇게 북한 주민을 귀환을 받아주게 된다고 하면

07:36관계가 조금 악화될 수도 있는 그런 우려가 있긴 하지만

07:39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사례에 따르는 것이 맞다

07:43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7:44이러한 북한 전문가로서

07:48송환 혹은 우리 정부의 메시지

07:52사실 북한에 대해서는 아직 북한이 이거에 대해서는 응답은 없는 걸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07:56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7:57네, 그렇습니다

07:58과거의 사례에 비추어서 보낸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08:01과거의 사례는 사실은 북한이 응답을 했거든요

08:03북한이 언제 어디서 만나서 귀환을 원하는 북한 주민을 본인들이 인계하겠다라는

08:09그런 여러 가지 사전 연락이 되어 있어서

08:11우리가 안전하게 인도주족 차원에서 북한으로의 귀환을 원하는 주민들을 지금까지 보내왔던 것이 관례였습니다

08:17그러나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08:19북한 당국은 4개월 넘게 응답조차 안 하고 있습니다

08:22이 귀환을 원하는 북한 주민의 존재가 있는지 없는지

08:27이에 대해서도 북한은 확인을 안 하고 있고

08:29이 사람들이 돌아가고 싶어하는 그 의사에 대해서도 북한은 확인을 안 하고 있습니다

08:33그렇기 때문에 지금 논의되고 있는 방식이 판문점을 통해서 육로로 그들을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으나

08:39그러지 못하니 그들이 타고 내려왔던 목선을 통해서 공해상에서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하는데

08:46저는 물론 돌려보내는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08:50돌려보내는 방식은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8:53왜냐하면 그들이 목선을 타고 표류한 것 자체가 목선이 고장났기 때문에

08:57그리고 목선이 안전하지 못한 그런 선박이기 때문에

09:01언제나 그런 표류의 위험성 혹은 전복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09:04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표류하다가 우리 대한민국 군에게 발견이 된 것 아닙니까

09:09그와 똑같은 방식으로 목선을 태워서 북한으로 돌려보낸다는 것은

09:12북한의 응답도 없기 때문에 북한이 어디서 그들을 인계해 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09:17단지 이 북한 주민 6명을 이런 위험한 상황에 또다시 노출시키는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우려가 좀 듭니다

09:23북한이 응답하지 않음에도 송환을 결정하고 이번 주 내에 결정하겠다는 우리 정부 얘기와

09:28외화벌이 북한 얘기,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를 안 된다는 북한의 여러 고민거리들을

09:34저희가 준비한 7위에서 하나하나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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