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5.
건설의 시작은?
건설의 기본은 '길'이다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소통 수단
다양한 시설이 건설 될 수 있는 연결망
재미있는 건썰을 맘껏 풀어내는
본격 국내 최초 건썰 토크쇼 [건썰의 시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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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제 건설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제 공부를 좀 하기 시작을 하다 보니까 아주 굉장히 흥미로운 표현을 제가 발견했습니다.
00:07보통 이제 건설의 시작을 할 때 뭐 뉴스에서도 가끔 나오는데 뭐 첫 삽을 떴다 이런 표현을 쓰지 않습니까?
00:17건설의 시작이 과연 뭘까? 호빈도 아니고 곱깽이도 아니고 삽이다 표현을 썼을까? 뭐 그런 궁금증이 갑자기 생기더라고요.
00:26보통 이제 첫 삽을 뜨다 아니면 초석을 닦다 이런 표현들을 되게 많이 쓰거든요.
00:31여기 계신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 건설의 시작은 대체 뭐라고 보실 수 있는지 좀 말씀을.
00:38일단 입금 중도금 금. 중도금. 중도금. 중도금이 납입이 돼야 이게 첫 삽을 뜨지 않을까 싶은데.
00:46사실 뭐 지금 말씀 주신 중도금이나 뭐 아니면 뭐 이런 것들도 다 뭐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00:53근데 이제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게 이제 건설 쪽에서 이제 바라보다 보니까 건설의 기본은 역시나 좀 길이라고 좀 생각이 들어요.
01:02도로는 이제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도시와 사람을 이어주는 이제 사회적 소통 수단.
01:09또는 이제 다양한 시설들이 건설될 수록 있도록 하는 그 연결망 역할을 좀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01:15일단 길 얘기를 툭 던져 주셨는데.
01:17오늘은 무슨 썰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해볼까요?
01:20이게 뭐 하늘길이든 아니면 이제 바닷길이든 아니면 땅길이든.
01:25길을 만들려면 이 재료가 시작이 됩니다.
01:29콘크리트 얘기 좀 먼저 해볼까요?
01:31콘크리트.
01:32근데 사실 우리가 콘크리트 얘기를 언젠가 하기는 해야 됐었어요.
01:36왜냐하면 지난번에도 보니까 뭘로 건물을 짓느냐에 따라 소리마저 달라진다고 하니까.
01:42저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는데.
01:45이런 거 여쭤봐도 되나요?
01:46뭐 다 여쭤봐도 돼요?
01:47뭐 썰이니까.
01:48아 썰이니까.
01:49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은 건설인이라는 이미지가
01:53성장한 뭔가 역결을 이겨낸 남주 이미지도 있지만
01:57약간 악역 이미지도 많거든요.
01:59많죠. 많아요.
02:01본부장님들 특히.
02:02특히나 이 배신자를 처당할 때
02:05또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그런...
02:08그냥...
02:09그거 지금...
02:12괜찮은 거야?
02:14근데 이게 그...
02:16영화에서 뭐 신세계.
02:18우리가 많이 보면 짝배.
02:20아 짝배.
02:21최근에는 더글놀이.
02:22더글놀이.
02:22뭐 이런 데서 그랬고요.
02:24근데 근데 진짜 저 진짜 너무 궁금해요.
02:26실제로 이게 묻은...
02:27아니 좀 그렇지만 묻으면...
02:30이게 완전 범죄가 가능한가요?
02:32일단 뭐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02:35이제 언젠가 떠오릅니다.
02:37언젠가 떠오르게 돼 있어요.
02:38그래서 걸릴 수밖에 없다고 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02:42건설현장에서는 이제 실제 일어나지 않는 영화 속 일이잖아요.
02:46그렇죠. 그렇죠.
02:47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02:48콘크리트의 장점 중 하나는 압축력이에요.
02:51근데 이제 인장력이라는 게 있어요.
02:54양쪽에서 당기는 힘.
02:55이게 되게 약해요.
02:57그래서 쉽게 균열이 많이 가요.
02:59콘크리트를 넣고 위에다 무거운 걸 자꾸 올리는 거는 버텨내는데
03:04양쪽에서 뭔가 이렇게...
03:05그렇죠.
03:05기계를 가지고 이렇게 잡아 댕기는 그거는 부서지기 쉽다.
03:08맞습니다.
03:09맞습니다.
03:10시체가 섞으면 이제 뭐 빈 공간이 좀 생겨요.
03:12그 공간에 이제 시체에서 나오는 가스들 있죠.
03:15그게 채워지고 그 가스 압력으로 이제 시체가 콘크리트를 깨고
03:20이렇게 나오는 거죠.
03:21그래서 바다나 강에 이제 빠트려도 이제 결국 시신은 떠오르게 되는 거 같아요.
03:26그런 원리입니다.
03:27아 그럼 이제 콘크리트가 이게 만능은 아닌 거네요.
03:30그럼요.
03:31아 물론 이제 범죄에서는 그럴 거고요.
03:33이제 뭐 하지만 이제 건설에서는 이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이 있어요.
03:37콘크리트 하면은 단짝이 있거든요.
03:40아 난 알겠어.
03:41물?
03:42콘크리트 칠 때 보면은 이렇게 뼈대를 세우고
03:45그렇지.
03:46그렇지.
03:47쇠 박대기.
03:48이 이미지 보세요.
03:50철근이죠.
03:51맞아요.
03:52이 가운데 이제 철근을 넣잖아요.
03:54이제 그 철근이 보안법이라고 보면 돼요.
03:58철근이 콘크리트의 단점을 이제 좀 보완해 주면서 이제 뛰어난 건축재료가 된 거죠.
04:03그래서 철근 콘크리트 구조라고 이제 많이 부르잖아요.
04:07그게 이제 그 얘기입니다.
04:08아 그러고 보니까 전에 콘크리트랑 철근에 관련된 이런 썰을 하나 들은 게 있어요.
04:1420세기 말 프랑스에 정원사가 있었는데
04:18그 당시 화분이 흙이나 나무로 만들어야 되는데
04:21흙 화분이 아시다시피 너무 잘 부서지고
04:24나무 화분은 이 물 잘못 주면 다 썩어버리는 거예요.
04:27잘 썩어버리는 거예요.
04:28물 나면 썩죠.
04:29이게 튼튼한 화분을 만들려다가 콘크리트로 시도를 했는데
04:33아 이것도 잘 깨지니까 실험해보다가 이제
04:35아 이거 너무 콘크리트가 왜 깨지지 그러면서
04:37철망을 둘러서 콘크리트 화분을 만든 거예요.
04:41근데 이게 바로 건축에서 그 철근의 시초가 됐다는 거.
04:45아 화분 만들다가 개발된 거예요.
04:48네 그래서 그 건축가가 특허권을 사서 이게 건설에 활용됐답니다.
04:52이 건설에 활용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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