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2.
IAEA "이란 농축 우라늄 400kg 행방 확인불가"
IAEA "이란 핵시설 일부 건재… 언제든 재개 가능"
IAEA "이란, 美 타격 전 일부 핵물질 옮겼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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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북한이 핵시설을 여러 곳에 설치를 하고 있다는데 그런데 절대로 핵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곳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00:10어디일까요? 이 퀴즈 정답은 잠시 후에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드리겠습니다.
00:16지식충전 지금 시작합니다.
00:30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후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57그러니까 이 핵시설이 얼마나 파괴됐냐 진짜 트럼프 말대로 핵 프로그램이 완전 파괴된 게 맞냐 이걸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용적 평론가 일단 그러면 가늠을 좀 해볼 수 있는 게 방사능이 유출됐냐 아니냐일 텐데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01:14이번에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면서 혹시라도 거기에서 핵 관련된 방사능 같은 게 노출되는 거 아닌가 굉장히 걱정이 많았는데요.
01:24전 세계적으로 다행히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표적이 된 핵시설 3곳에서 방사능 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확언을 했고요.
01:36그리고 또 사우디아라비아 그쪽 아랍 쪽에서도 관련 조사를 해봤는데 다행히도 아랍 및 걸프 지역에서는 방사능이 유출이 되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01:46오히려 지금 이란 쪽에서는 좀 궁금해하는 게 미국에서 타격을 굉장히 세게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마는 의외로 피해가 우리가 좀 적은데 약간 이런 느낌으로 지금 가고 있거든요.
01:59그래서 그 부분도 지금 좀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02:03아니 뭐 방사능 유출이 유출이 되면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 있지만 조한모 박사님 IAEA가 그러니까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렇게 설명을 해요.
02:12몇 달 안에 이란이 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것 같다.
02:17그러니까 이 말은 트럼프가 주장하는 거랑 좀 다른 결과가 나온 거예요.
02:20그러니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말 자체가 과장이 좀 심하죠.
02:28그러니까 이란에 방대한 핵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02:31그 프로그램 중에 핵심에 해당하는 게 나탄드 포로더 이스판이었거든요.
02:37그리고 저기는 우라늄을 농축하는 데였거든요.
02:40그러니까 우라늄 광석에는 우라늄이 0.1%부터 0.3% 많은 건 20%가 있지만 그 정도밖에 안 들어있고
02:51그 안에서도 분열을 할 수 있는 우라늄은 U23은 0.7%밖에 안 들어있어요.
02:58이걸 골라내는 게 농축이거든요.
03:00이걸 5%까지 농축하면 원자로에 평화적으로 쓰는 거고
03:0490%까지 농축을 하면 히로시마에 떨어지는 우라늄탄이거든요.
03:08그 농축하는 시설이 저기에 있었다는 거거든요.
03:11그런데 저기에만 농축 시설이 있었는지 다른 데 있었는지도 몰라요, 사실은.
03:17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저 세 곳을 때리고 나서 그것도 지하에.
03:21그리고 본인은 완전히 파괴됐다.
03:23북한의, 그러니까 이란의 핵 모기가 완전히 파괴됐다, 핵이 이렇게 말했는데
03:27그건 아닌 거죠.
03:28핵 프로그램의 일부가 타격을 받은 거고
03:30거기다가 미군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03:33이스판한 같은 경우는 너무 깊어서 벙커버스를 쏘지도 못했다고 말했거든요.
03:39그래요.
03:40그런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 해결됐다, 끝났다, 수십 년 후퇴시켰다.
03:45말이 안 되는 거죠.
03:46그러니까 IA 사무총장 말은 아니다.
03:49수개월 이내에 농축을 다시 할 수 있다.
03:51그리고 이란은 이제 마지막까지 농축한 게 60%였거든요.
03:56히로시마는 90%.
03:5760%에 90%라니 몇 주밖에 안 걸리거든요.
03:59그러니까 수개월 내, 빠르면 더 빨리.
04:03그러니까 농축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04:06이 얘기입니다.
04:07그런데 뭐 진위 여부는 더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04:09트럼프의 말이 좀 설득력이 떨어진다라는 언론들의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04:13위성사진에 이런 게 포착이 됐어요, 문성문센터장.
04:17보면은, 위성사진 한번 볼까요?
04:19보면은 이게 이란의 핵시설 인근에서 포착이 된 거거든요.
04:23저렇게 줄지어서, 그러니까 이게 공습 전이에요.
04:28미국이 공습하기 전에 저렇게 트럭들이 쭉 줄지어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에
04:33혹시나 트럭으로 농축 우라늄 저장고를 통째로 옮겨버린 거 아니냐
04:39이런 얘기들이 나오거든요.
04:40네, 그러니까요.
04:41지금 말씀하신 대로 날짜가 6월 19일에 저기 찍혀 있는데
04:44그러니까 실제 타격한 날짜보다 며칠 전이거든요.
04:49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방커버스터를 이용을 해서
04:53핵시설을 타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는 판단을
04:57이란이 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04:58그렇다면 타격을 받기 전에 중요한 것, 다시 말하면 위치를 이동해 놓으면
05:04지금 타격을 피하면 언제든 다시 이걸 복구를 해서 핵 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05:12그렇게 하려면 지금 저 트럭이 나와 있는데 대략 한 16대 정도 되는데
05:18저게 지금 우리 저 박사님이 말씀하셨듯이 지금 고농축 우라늄 대략 한 60%로 농축돼 있는
05:26그 고농축 우라늄이 부피가 크지 않답니다.
05:30그러니까 그걸 이 트럭에다 실어서 충분히 옮길 수 있고
05:35이 저장고 자체를 통째로 트럭에 실어서 옮길 수 있는
05:41그래서 저게 지금 육브라 우라늄 수송대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05:47그래서 저거를 어디인지 모른답니다.
05:50저 트럭은 발견했지만 이동해서 어디로 갔는지는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05:53소재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저기 옮겨진 것이 분명하다는 전제하에
05:58지금 IA 사무총당도 그런 판단을 하는 거고
06:02전문가들도 그럴 가능성에 상당한 무게를 지금 싣고 있는 겁니다.
06:07그런데 이런 얘기들도 나와요.
06:08아까 조한범 박사님은 이 스판이 너무 깊어서 벙커버스터를 못 샀다고 설명을 해주셨지만
06:13여기도 어쨌든 공습을 받은 지역이거든요.
06:15그런데 여기가 알고 보니까 고대 유적지가 되게 많대요.
06:18그런데 여기로 핵 물질들을 좀 빼돌렸다 이런 얘기들도 나와요.
06:23그러니까 지금 아까 포르도에 있는 것은 나탄즈 인근에 굉장히 깊은 지하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06:32그러니까 과거에 이란이 이라쿠와 전쟁을 80년대 이란 이라쿠 전쟁을 하면서
06:37이게 시설들을 지하화해야 되겠다.
06:39그 노하우를 발견을 하고 이후에 굉장히 지하시설들을 발전시켰는데
06:44지금 사실 포르도에 있는 지하핵시설도 과거에 혁명수비대가 썼던 시설을 핵시설로 전환했다라는 얘기가 있고요.
06:52그 나탄즈에는 더 깊은, 다시 말하면 벙커버스터로도 때리기 어려운 곳이 있다라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데
06:59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스판한, 이스판한 같은 경우는 사실 이번에 GBU를 쓰지도 못했거든요.
07:06더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07:08그래서 아마도 이스판한이 원래 이란의 3대 도시이고 역사 유적이 많은 도시인데
07:15아마 그 어딘가에 물질이나 장비나 이런 것들을 옮겨놨을 가능성 충분히 있다.
07:23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07:24그러니까 저런 고대 유적지 어딘가에 은닉했을 가능성이 지금 거론이 되고 있다라는 건데
07:29이란이 만약에 고농축 우라늄을 정말로 빼돌렸다 이런 가정화의 얘기를 해본다면
07:36아니 이런 일이 북한에 만약에 발생을 한다면요.
07:39조한봉 박사님.
07:40북한도 그럼 핵물질을 빼돌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죠?
07:43이미 빼돌려놨다고 봐야죠.
07:45우리가 지금 불편하고 무서운 진실을 말씀을 드리면
07:48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우라늄탄 U235는 비중이 19쯤 돼요.
07:54물의 19배예요.
07:56그다음에 나가사케 떨어진 플루토늄은 비중이 물의 20배예요.
08:02그러면 플루토늄탄은 나가사케 떨어졌던 거는 6.2kg이거든요.
08:08이만큼이었어요.
08:10그다음에 히로시마에 지금 이란 얘기하죠?
08:14이란이 나오는 그 U235 같은 경우 히로시마에 떨어진 게 64kg인데
08:20크기는 얼마나 가로 10cm, 세로 10cm, 높이는 30cm예요.
08:25이 정도면 히로시마에 떨어진 거거든요.
08:28그걸 숨기는 게 일이겠어요?
08:30그다음에 우라늄을 농축하는 원심분리기도 폭이 한 30cm, 높이가 한 1.5mm 되거든요.
08:37이게 한 2천 개 정도면 1년에 U235 순독 90% 50kg을 만들거든요.
08:41조금 이 스튜디오 안에도 지금 100개에서 200개를 만들 수가 있어요.
08:46연결하면 캐스케이드라고 그러는데 그러니까 이걸 옮기고 숨기는 건 1도 아닌 거죠.
08:51그러면 지금 북한은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데 모든 걸 안 숨겼을 리가 없고
08:57이란도 그거 옮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어요?
09:01그러니까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은 사실은 공습을 통해서 완전한 제거가 아니고
09:07겁을 주고 포기시키고 협상을 한다 이런절로 얘기했던 것 같아요.
09:11그런데 처음부터 완전히 해결했다, 폭파했다, 그래버리니까 스텝이 꼬이기 시작하는 거죠.
09:16아니 그러면 흔히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09:19우라늄은 한 커피 원두고 고농축 우라늄은 이걸 좀 즙을 덧잔 에스프레소 원두와 좀 비슷하다.
09:27이런 설명을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러면 북한의 핵물질 현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09:33지금 원자로가 있어요.
09:35평화적인 목적에 원자로를 중심으로 사용되기 이전에 원자로에 연료가 들어가기 전을 선행주기, 쓰고 난 다음에 후행주기라고 그러는데
09:44이 원자로에 들어가는 U2, 3호를 천년광석에 너무나 희박하니 이걸 골라 모으는 걸 농축, 고농축이라고 그래요.
09:535%까지 농축시키면, 저게 이제 원축분리기거든요.
09:56저 장치를 캐스케이드라고 그러는데 저게 지금 농축시키는 거예요.
10:00저걸 5%까지만 농축시키면 괜찮은데 지금 북한은 저거 90%까지 농축시키고 있는 거거든요.
10:05저 물질을 지금 아까 히로시마에 64kg 썼다고 그랬죠?
10:11지금 기술이 좋아져서 한 20kg만 쓰면 되거든요.
10:14저게 최소 500에서 2000kg까지 있어요.
10:18여기서도 100개가 나오죠.
10:19그다음에 플리토넴탄은 지금 영변에서 사용 후 해결료를 추출해서 50kg 뇌에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10:27나가사케 6점이 있었지만 지금 2, 3kg, 1kg만 해도 되거든요.
10:31그러니까 지금 북한 핵탄도는 들쑥날쑥인데 최소 50에서 100개 정도, 히로시마 나가사케 정도로
10:39그분이 이미 추출해놨고 일부는 핵탄도를 만들었다.
10:44플루토넴탄도 있고 우라늄탄도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10:47지금 추정치지만 핵탄도 보유량은 약 50개 정도.
10:51플루토늄 보유량은 약 70kg,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은 한 540kg 정도.
10:5640kg 정도는 최하예요. 최대 잡으면 2000kg까지 잡아요.
11:00그 정도로.
11:01왜냐하면 영변에도 농축을 하는 원심불리기가 있고 강선에도 있고
11:05심지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여기도 만들지만 유치원 지하에까지 만들어놨었어요.
11:13전국에 숨길 수가 있고 플루토늄은 추출을 하면 미세한 원소들이 날아가니까
11:19포집 항공기를 띄우면 알아요 하는지.
11:22그런데 원심불리기를 돌리면 몰라요. 어디서 하는지 아무것도 몰라요.
11:27그런데 이게 우라늄 추출하고 저장하고 실험하는 곳이 다 이렇게 분산되어 있다면서요. 따로따로.
11:34그러니까 지금 영변에는 원자료가 있고 플루토늄 추출하는 데가 있고 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게 있고
11:39강선에는 농축 우라늄 시설만 있고
11:42그다음에 지금 막 서해 방사능 폐서가 나왔다 이런 데 있죠.
11:46그게 평산이에요. 평산에는 우라늄 광산이 있고 우라늄 광산에서 너무 희박해서 이걸 가루로 만들어서
11:52옐로우 케이크라는 걸 만들어서 이런 과정 작업이 저기에 있고
11:57저기에서 폐서가 나와서 서해로 흘러나오지 않았느냐라는 게 이번에 논란의 설이었어요.
12:02그런데 이제 조사를 해보니까 서해 강화도에서 해보니까 별 이상은 없더라 여기까지.
12:07그러니까 북한은 사실은 전역이 전역이 핵기지라고 볼 수 있어요.
12:11지금 아까 작가 지도 나왔는데 거의 곳곳에 다 있어요.
12:13다 있어요.
12:14핵시설들이. 보면 저렇게 곳곳에 다 흩뿌려져 있는 북한의 어떻게 보면 흩뿌리기 전략 같기도 한데
12:20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이런 얘기를 조금 더 해보면 이런 얘기를 합니다.
12:25핵무기급 우라늄을 자그로스라는 산맥 깊숙한 지하 요새에 숨겼을 가능성도 제기를 하거든요.
12:32그러면 북한은 핵물질을 도대체 어떻게 숨길까 지금부터 저희가 하나하나 뜯어볼 텐데
12:37첫 번째 4대 핵위장술 가운데 그러니까 둔갑술인데 비료공장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12:44문성훈 전퇴들한테.
12:45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핵무기를 만드는 그 과정.
12:50다시 말하면 이게 지금 천연 우라늄에서 5% 정도만 농축을 시키면
12:57이건 원자료의 연료, 발전을 위한 연료로 쓰는 거지만 그걸 90%까지 올리면
13:03고농축을 아니면 핵무기가 되는 거란 말이죠.
13:06그러니까 이 과정을 숨기기 위해서 북한은 그동안 이게 비료공장이라든지
13:12시멘트 공장, 여러 가지 민간 산업시설로 위장을 시키는 거예요.
13:17둔갑을 시키는 거죠.
13:18둔갑을 시켜서 조그만 공간, 지하에서 얼마든지 농축을 시킬 수 있으니까
13:24그런 식으로 예를 들어서 지금 강선 말씀을 하셨는데
13:27지금 영변 또는 아니라 강선에도 그런 걸 이미 비료공장으로 만들어서
13:32법보기에는 비료공장.
13:34비료공장인데 속에서는 농축을 한 것이죠.
13:36그렇게 해서 상당히 많은 농축, 우라늄을 확보를 했던 것이고
13:40함흥에도 청년화학연합기업소라는 게 있어요.
13:44그것도 사실은 핵연료를 만드는 그런 일정의 화학 관련된 공장으로 이렇게 위장을 했지만
13:52실제로는 여기서 농축하고 핵 관련된 그런 농축, 그런 핵무기를 만드는
13:58그런 과정들을 계속 해왔다.
14:01그렇다면 이런 민간 시설로 둔갑을 시켜서 그동안 핵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14:06국제사회가 사실 북한에게 기만을 당했다.
14:09이렇게 생각이 돼요.
14:10겉보기에는 비료공장처럼 지어놨지만 안에서는 사실상 핵 개발을 하고 있었다라는 건데
14:15은닉술이라는 것도 있어요.
14:17두 번째 저희가 준비를 한 건데 보면
14:19그러니까 4대 핵 위장술 가운데 은닉술, 지하화 전략이라고 하네요.
14:26이거 무슨 내용이죠?
14:27지하,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국가 차원에서 지하화 능력이 가장 강한 게 북한이겠죠.
14:33왜냐하면 6.25 때 항공 전력이 모두 괴멸당한 상태에서
14:39지금 태평양 전쟁에 썼던 폭탄, 투하량의 60%가 북한에 투하가 됐어요.
14:47그 정도로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14:49이미 6.25 때부터 모든 시설들을 지하화하기 시작했어요.
14:53그렇게 막 지하로 들어가죠.
14:54네, 지하화하기 시작했어요.
14:55그러니까 지금 핵 시설도 대부분은 지하화 돼 있을 거다라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고
15:01따라서 북한도 산악 지역이 많잖아요.
15:05이란도 산악이 많지만 북한도 많아요.
15:07화강암지 산악이 많아요.
15:09그러니까 그렇게 본다고 하면 많은 시설들은 지하화 돼 있을 거고
15:12그러나 지하화 돼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15:15말씀드렸지만 이 핵물질이라는 걸 숨기는 게 그렇게 어렵지가 않아요.
15:20고농축을 아니면 방상이 엄청나고 그러는 게 아니거든요.
15:22그러니까 사실은 숨겨놓기 시작을 한다고 하면
15:25북한은 MPT를 탈퇴하면서 아예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안 받았어요.
15:31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요.
15:33그러니까 이란의 60% 순도가 408크롬이 있다는 건 아는 이유는 뭐냐.
15:37그동안 사찰을 받았거든요.
15:39그런데 이번에 얻어맞고 나서 안 받겠다 하니까
15:41앞으로는 이란도 더 찾기가 어려워지는 거죠.
15:44그러니까 이렇게 비료 공장으로 위장하고
15:47또 이렇게 지하에 은닉하고 이런 방법이 있다면
15:50세 번째는요. 핵 위장 수리인데 모형 수리라고 합니다.
15:55그러니까 가짜 시설을 만든다는 거네요. 무슨 얘기죠?
15:59그렇죠. 기존에 이런 정찰 위성이나 이런 것들에서
16:04어느 정도 파악이 됐다 싶으면
16:07가짜 시설들을 만드는 겁니다.
16:09그래서 거기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척하면서
16:13사실은 다른 데에서 핵 개발을 하고 있다.
16:16이런 식의 전략인데요.
16:18예를 들자면 풍계리. 예전에 거기서 핵 실험을 했지 않습니까?
16:23그런데 풍계리에 이 가짜 입구가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16:27가짜 입구?
16:28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입구는 사실 가짜였고
16:31진짜 입구는 저 뒤쪽에 있었는데
16:34이 가짜 입구에서 그동안 비핵화한다고 하면서
16:39폭파도 조금 하고 그랬잖아요.
16:41그래서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아직도 전문가들 좀 헷갈리고 있다.
16:45이런 이야기가 있고요.
16:46또 하나는 영변 외곽에 냉각탑이 있었습니다.
16:50그런데 사실은 그게 냉각탑이 아니라
16:52그냥 냉각탑처럼 생겼을 뿐이었는 거예요.
16:55그런데 북한이 이걸 한번 무너뜨리는 퍼포먼스 같은 걸 살짝 하면서
17:00우리는 앞으로 비핵화 쪽으로 갈 수도 있다는 걸
17:04예전에 2008년에 저 장면인데
17:07그걸 폭파했었잖아요.
17:08그런데 사실은 저게 진짜로 냉각탑인지는
17:11또 아무것도 모르는 거예요.
17:13그래서 진짜 냉각탑은 또 다른 데 있을 수도 있고
17:15이런 식으로 우리를 약간 기만하는 게
17:18오형술이다 볼 수 있습니다.
17:20그렇군요. 그런데 또 다른 전법이 있다고 합니다.
17:24다 준비가 되어 있는데
17:25네 번째, 교란술이라고 하네요.
17:28그러니까 시간차 운용이라는 말이 뜨는데
17:31이건 어떤 전술입니까?
17:33보통 배구 경기하면 시간차 공격을 하거든요.
17:35뜨면 이 사람이 공격을 하셨는데
17:37실제 공격은 이쪽에 시간차를 두고 공격을 하고
17:39마찬가지로 지금 핵시설과 민간시설을
17:44같은 공간 또는 가까운 공간에다 배치시켜놓고
17:47낮 시간대는 민간인이 드나들면서
17:50비료를 생산한다든지 기계를 생산한다든지
17:53이런 식으로 낮에는 그렇게 하고
17:55캄캄한 밤이 돼서 위성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17:58그런 상황이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18:01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추출하는
18:07농축하는 그런 시간대, 시간대를 달리해가면서
18:11낮에는 민간, 밤에는 군사용
18:15이런 식으로 교란을 하는 그런 전술을
18:19바로 교란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22그렇군요.
18:22이렇게 보면 갖가지 위장 전술로 핵을 지키려는 북한이요.
18:26그런데 이용준 평론가, 북한이 절대로
18:28핵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핵이 존재할 수 없는
18:32이른바 노핵존 이런 게 있어요?
18:34네, 맞습니다.
18:34일단은 북한이 중국과 국경을 맞닿아 있잖아요.
18:38그러니까 중국 국경 근처에는 절대로 핵시설을 지을 수도 없고
18:43짓지도 않는 것이 북한의 정책입니다.
18:46왜 그렇죠?
18:46왜냐하면 중국이 그동안 북한과 굉장히 친밀하게 지내오긴 했지만
18:51중국 입장에서도 사실 북한이 핵을 갖는 거는
18:54사실 탐탁지 않게 여기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18:57그래서 혹시라도 거기 중국 국경 근처에서
19:02이 핵실험 같은 걸 하다가 뭔가 잘못되면
19:05이게 중국으로 흘러갈 수도 있고 뭔가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이
19:10일어날 수도 있잖아요.
19:11그거는 중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망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19:15중국 국경 근처에는 이 핵시설을 짓지 않고요.
19:19그리고 두 번째로는 바닷가 지역에도 좀 짓지 않습니다.
19:22왜냐하면 보통은 정찰 위성 같은 거 띄워서 살펴볼 때 보면
19:26일단은 해안가부터 훑기 시작하거든요.
19:30그러니까 발각된 위험이 굉장히 쉽죠.
19:32그리고 또 침수 위험, 또 우리나라 장마 많지 않습니다.
19:36거기 또 침수되면 또 난리 납니다.
19:38그래서 해안가는 조금 피하는 편이고
19:40그리고 또 김일성 생가, 만경대라고 하는 곳 있지 않습니까?
19:45거기는 절대로 이 핵 근처도 못 갔나.
19:48그래요?
19:48왜냐하면 이게 그쪽 위쪽에서는 이게 굉장히 성스러운 곳이잖아요.
19:55그러니까 사실 모르겠습니다.
19:56이탈리아처럼 바티칸 같은 곳이기 때문에
19:58사실 저기에다가 뭐 이런 군사 시설을 설치한다?
20:02이런 거는 북한에서는 상상을 못한 일이죠.
20:05그럼 이쯤에서 정답이 나온 것 같습니다.
20:07퀴즈 정답 한번 볼까요?
20:09앞서 퀴즈를 내드렸던 건데 북한은
20:12중국 접경 지역에 절대 핵시설을 설치하지 않는다.
20:16그렇군요. 이렇게 꽁꽁 숨겨둔 북한의 핵시설이요.
20:20그런데 이게 혹시나 공습을 당하거나
20:22정권이 붕괴되는 위기 상황에 처했을 경우
20:25이 핵을 생존시키기 위한 액션 플랜이 있다고 합니다.
20:29첫 번째 액션 플랜이요.
20:31이 플랜입니다.
20:32핵 인력을 보호하라.
20:34그러니까 핵을 만드는 인력이 핵심 중에 핵심이라는 얘기예요?
20:38네. 제가 소련에 유학을 간 게 91년이거든요.
20:42렌그라드학에.
20:43그때 북한 친구들이 핵 물리학 공부하러 와 있었어요.
20:46그리고 저도 만났거든요.
20:50똘똘한 친구들이었는데 아마 저 핵 개발한테 주역이 됐을 겁니다.
20:53최정혜격군요.
20:55지금 파키스탄이 인도가 74년에 핵실험을 하면서
20:58파키스탄 총리가 우리가 풀뿌리를 뜯어먹더라도 핵을 가지겠다라고 했는데
21:04그걸 실현시켜준 게 압둘 카드리크 한 박사라는 사람이에요.
21:09그러니까 이 사람이 북한 핵에도 관여했어요.
21:12그러니까 인적 요인이 사실은 핵 개발이 가장 핵심인 거예요.
21:15그러니까 이번에 이란 폭격할 때도 제일 먼저 죽인 게 9명의 핵과학자거든요.
21:21그런데 9명은 안 끝나거든요.
21:22제자들이 있고 방대하거든요.
21:24북한도 알고 있죠.
21:24그러니까 시설이 무너져도 노하우만 있으면 언제든지 그 인력으로 해결할 수 있거든요.
21:31그러니까 우리가 핵 몇 달 안에 개발한다 그러잖아요.
21:34그게 안 되는 게 우리가 지금 이 인력 인프라가 없어요.
21:38인력 인프라를 만들려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되는데
21:40그 인력 인프라가 없는데 갑자기 되겠습니까?
21:43그러니까 북한이 모든 게 부서져도 핵심 과학자들은 보존하는 시스템을 가동을 하고 있죠.
21:48그러면 아까 잠깐 언급해 주셨던 이번에 이란 핵과학자들을 핀셋 암살했던 사건이 있었잖아요.
21:55그러니까 저 사건도 그러면 그만큼 핵과학자들의 인력이 상당히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봅니다.
22:00제일 먼저 과학자를 제거했어요.
22:02폭격보다 먼저 제거했어요.
22:03왜냐? 시설이 부서져도 이거 이전에 이스라엘은 이미 오래전부터 과학자들, 이란 핵과학자들 암살해 왔어요.
22:11그랬군요.
22:12그러면 핵생존 두 번째 액션 플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2:15두 번째는 분리보관하라는 겁니다.
22:20핵무기도 분해나 조립이 될 수 있게 이렇게 설계를 한다는 거예요?
22:24원래 핵무기 그러면 핵탄두가 있고 핵탄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미사일이 있죠.
22:31그러니까 미사일에 장착을 해야 원하는 목표를 날려보낼 수 있는 거니까.
22:35그래서 전시에 대비해서 북부지역, 물론 중국 적경지역하고 좀 떨어져 있겠죠.
22:43북부지역 기하, 지사 깊숙한 곳에 핵탄두닫으면 농축, 우라늄탄, 그다음에 플루토늄탄 이런 것들을 미사일과 분리해서 보관하고 있다.
22:52이것이 일본 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됐는데 그 미사일이 노동미사일이라는 거예요.
23:00노동미사일 사거리가 한 1000km 날아갑니다.
23:03그러니까 일본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미사일과 핵탄두를 별도로 분리 보관하고 있다.
23:09그래서 유사시에는 즉각 탑재를 해서 사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런 준비가 다 갖춰져 있다.
23:16이것이 바로 핵 생존의 중요한 플랜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23:21어쨌든 간에 우리가 북한의 핵 이야기를 쭉 해봤는데요.
23:25국제사회의 목표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과, 그러니까 CVID를 달성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일 것 같습니다.
23:33그런데 이란의 핵시설 공습 이후에 북한의 비핵화가 조금 더 어려워진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3:40I think one of the costs of our bombing of Iran is that we may have basically ended CVID with North Korea.
23:54이렇게 북한이 빼돌리는 전략을 이미 다 갖고 있고 그렇다 보면 북핵을 제거하는 일이 물리적으로 어려운데
24:09국제사회의 협상판도 지금 완전한 비핵화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더 마련하는 쪽으로 움직이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예요.
24:16그렇죠. 대화도 필요하고 압박도 필요하지만 비법이 하나 있어요, 역사적으로.
24:20소련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탄도를 가지고 있으면서 내부 붕괴로 쓰러졌거든요.
24:27김정은의 목적도 독재 체제 유지거든요.
24:30그런데 핵을 가지고 있으면 독재 체제가 무너진다는 판단을 하면 버릴 수 있거든요.
24:34그러니까 소련 모델이 사실은 유일한 답이다. 그렇게 볼 수 있어요.
24:39문성봉세터장님, 어쨌든 북한의 핵물질과 우리는 굉장히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24:43우리는 어떤 대처를 해야 될까요?
24:45일단은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그런 일종의 우리 미국과 확장 억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24:53실효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되고요.
24:55그다음에 지금 조 박사님 말씀하신 대로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된다고 봅니다.
25:01그래서 북한이 민주화되고 체제가 변화가 되면 핵 위협이 소멸되는 것이거든요.
25:06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대한민국 중심의 자유통일, 이것에 대한 국민이 일치된 의견을 모으고 그렇게 해서 핵 자체에 대한 위험을 제거하는 것,
25:17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접근 방법이 하나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과 긴밀한 협조와 공조,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5:25세 분과 함께 북한의 각가지 핵 위전술에 대해서 몰랐던 이야기 한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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