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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께
안전을 이유로
2층이나 헬스장 출입을
금지시킴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와 차별 우려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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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노키즈 존도 어떻게 아이들 출생률 걱정하면서 어떻게 아이들 출입을 막느냐 이런 논란이 있는 거잖아요. 노시니어존도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논리를 똑같이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0:11고령사회에 대한 우려들을 많이 하면서 어떻게 노시니어존을 만드느냐 이런 논란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데요.
00:18아마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서울의 한 헬스장에서 70세 이상 고령자는 회원으로 받지 않는다 이렇게 입장을 밝혀서 논란이 됐거든요.
00:27헬스장이 와가지고 노인분들이 자꾸 다친다는 이유를 댔다고 해요.
00:31이것도 사실 굉장히 논란이 됐었는데 최근 부산의 한 대형 카페가 고령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혀가지고 이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42이유가 뭐냐면 안전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00:46계단이 많고 야외 공간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고령자들이 올라가서 추락하면 어떡하느냐 이런 이유를 댔다고 합니다.
00:55노인분들 반발이 클 것 같은데요.
00:57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01:00가족들이 카페에 올라갔는데요.
01:0270세 이상 노인분들 못 올라가십니다.
01:05이렇게 하는 건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01:07요즘 얼마나 힘이 펄펄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01:11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01:13지난 5월 한 언론사에서 자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독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거든요.
01:19전체 응답자의 약 59%가 나이로 구분 짓는 건 차별이다.
01:25이러면서 노 시니어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29약 17%만 찬성했다고 합니다.
01:32사실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건 아니고요.
01:35초고령 사회나 고령 사회로 들어가는 국가들에서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01:38지난 6월 중국 난징에 사는 75세 노인 역시 놀이공원에 조각폭임에 있는 전시관을 들어가려고 했는데요.
01:47놀이공원 측이 안전상의 이유로 60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보호자 동행을 요구해서 논란이 된 적도 있습니다.
01:54그런데 앞서 업체들 사례도 그렇고요.
01:56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안전상의 문제다.
02:00이런 얘기를 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2:02진짜 걱정해서 안전상의 문제를 대든지 모르겠어요.
02:05책임지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도 있을 수 있는 거거든요.
02:08그런데 이건 차별에 해당합니다.
02:10이미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그런 권고를 한 바가 있는데요.
02:14지난해 10월 인권위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회원 가입을 거절한 체육시설에 대해서
02:20이거는 인권차별이다 이렇게 규정을 한 바가 있습니다.
02:24체육시설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꼭 나이에 비례한다고 볼 수도 없고
02:28나이에 따라서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라고 판단을 한 겁니다.
02:33일부에서는 노시니어존을 두고 안전사고 우려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02:37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02:41노시니어존은 이거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게 좋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02:46의견이 대세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2:48감사합니다.
02:50감사합니다.
02: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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