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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나토의 군사비 증액, 극히 엄중한 사태"
北 "나토 군사비 증액… 전쟁 능력 목적 '범죄'"
푸틴 '나토 비판'에 北 맞장구… "세계 평화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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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조만간 새로운 세계대전이 벌어질 수 있다. 오늘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내놓은 말입니다.
00:06세계 곳곳이 전쟁의 화마에 휩싸인 지금 북한이 돌연 3차 대전을 언급한 이유는 뭘까요?
00:13바로 짚어보겠습니다. 이남희 기자, 일단 첫 번째 의문부터 짚어볼게요.
00:17세계 정세 굉장히 지금 어지러운데 이런 정세 속에 북한이 이 말을 던진 이유가 뭡니까?
00:22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나토,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군사동맹이죠.
00:26나토가 기억하시겠지만 최근에 하나의 성명을 채택했죠.
00:31군사비를 GDP, 국내 총생산 GDP의 5%까지 끌어올리겠다.
00:37이렇게 합의를 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견제를 하면서 바로 입장을 낸 겁니다.
00:44그러면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이거예요.
00:47정말 미국이 세계 재패에 야망을 드러내면서 야금야금 정말 영토 확장 같은 걸 하려고 하고 있는데
00:54특히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군사개입 마술을 뻗치려는 의도다.
01:03특히 한국에서도 이렇게 군사협력 같은 거 강화하려고 하는데
01:07당치도 않다. 아시아 지역에서 3차 대전 이러다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를 한 건데
01:13아마도 최근에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여러 가지 두려움도 있었을 건데
01:18이렇게 노동신문을 통해서 비판을 하면서
01:21일단은 굉장히 경고성 발언을 내놓은 걸로 보입니다.
01:25저 한번 박사님.
01:26그러니까 북한이 콕 집은 이 나토라는 게 결국은 서방 군사동맹을 이야기하는 건데
01:31얼마 전에 지금 영상에서 나오는 게 네덜란드에서 열렸던 나토 정상회의예요.
01:37저 자리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서 회의를 열었는데
01:41아니 그런데 북한이 이렇게까지 세계대전을 운운할 만큼
01:45서방 국가연합인 나토로부터 직접적인 압박을 받고 있어요?
01:50일단 푸틴이죠.
01:52왜냐하면 인민군이 러시아에 파병이 됐고 북러가 밀착을 하는데
01:57사실은 푸틴이 지금 본인은 예상 못했지만 예상됐던 상황이 증명했거든요.
02:05뭐냐, 러시아가 우크라인을 침공하면서 유럽의 안보 불안을 자극했거든요.
02:12그러면 푸틴으로서 악몽의 문이 열리는 겁니다.
02:15왜냐, 유럽이 러시아 GDP의 이유가 10배거든요.
02:21독일만 해도 러시아 GDP의 2배거든요.
02:24지금 전쟁하는 러시아가 GDP의 6.3%를 국방부에 쓰거든요.
02:29푸틴은 우리는 내리겠다, 국방 힘들어 죽겠다.
02:32그러는데 만일에 독일이 러시아 GDP의 2배인 독일이 5%를 올리면
02:37러시아로는 독일 하나만 해도 10%로 쓰는 거거든요.
02:41그러니까 사실은 저도 처음에 러시아가 우크라인을 침공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던 게
02:47이제 뚜껑을 열어버리니까 유럽 전체가 5%의 GDP를 쓰면
02:54지금 이게 지금도 10배 가까이인데 러시아의 20배 가까이 국방비를 쓰는 거거든요.
03:00그럼 러시아가 감당을 못해요.
03:02그러니까 김정은 입장에서는 지금 북러 밀착으로 인민군 파병에서 재미보고 있는데
03:07유럽이 금비 중강을 해버리면 이제 러시아가 쪼그라들거든요.
03:10그럼 이제 김정은 자체도 위상이 축소될 수밖에 없으니까 더 신경질을 내고 있는 거죠.
03:16그러니까 이렇게 김정은이 러시아의 파병까지 보내면서 북러 밀착을 과시하는 상황 속에서
03:23그러니까 트럼프와 나토 때리기에 김정은도 동참을 한 겁니다.
03:27어제는요.
03:29저렇게 러시아를 위해서 싸우다가 숨진 북한군 유해 앞에서
03:33본인이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사진까지 공개를 하고 나섰습니다.
03:39저거를 러시아와의 공연에서 공개를 한 건데
03:42이걸 두고 조한범 박사님 우리 통일부는 뭐라고 해석을 하냐면요.
03:47그러니까 러시아에 대한 북한 희생을 좀 강조해서
03:49이거 러시아로부터 뭔가를 좀 더 받아낼 속셈인 거다 이렇게 설명을 하더라고요.
03:55그런 측면도 있죠.
03:56그런데 더 큰 문제가 뭐냐면 지가 보냈거든요.
04:00안 보냈으면 안 죽었거든요.
04:01지금 11월 상순부터 집요한 12월 상순부터 전투에 참가했거든요.
04:07전사자는 그때부터 발생했어요.
04:091월 기준으로 봤을 때 700에서 1천 명이 전사를 했고
04:122월, 3월 기준으로 보더라도 한 6천 정도가 사상 내지 전사를 했거든요.
04:19그런데 이제 시신이 이제 돌아오거든요.
04:21그리고 북한이 공개한 게 우리 파병했으라고 공개한 건
04:24거의 5, 6개월 지난 4월 말이거든요.
04:27그때까지 부모들은 파병한지도 몰랐어요.
04:29그러니까 저 전쟁은 북한 전쟁이 아니거든요.
04:32전후라고 그러지만 북한 사람들한테 소련이나 우크라이나나
04:35러시아나 우크라이나나 같은 소련이었어요.
04:39심지어 우크라이나 비행사들은 6.25 때 참전해서
04:43김일성 노동당이 고맙다고 감사장을 보내고
04:46그게 우크라이나 전쟁 개념한 건 있어요.
04:49그러니까 관계없는 전쟁에서 지금 대규모 죽었거든요.
04:52이제 알리기 시작했거든요.
04:53그럼 부모들이 반발 안 하겠어요?
04:56그다음에 일반 사람들은 왜 같지라고 생각 안 하겠어요?
04:59그러니까 악어의 눈물이죠.
05:01자기가 보내놓고 민심을 다스리기 위해서, 민심을 다독이기 위해서
05:05이제 저는 연극까지 하는 거죠.
05:08결국에 그러니까 푸틴 쪽에 서서 트럼프와 나토를 때리고
05:13또 푸틴한테는 좀 더 얻어내보겠다.
05:16이런 게 김정은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05:18그런데 이종국 평론가님, 그런데 나토가 국방비 지출을 늘리겠다는 거를
05:24이렇게 김정은이 비판을 하려고 해도 이게 좀 앞뒤가 안 맞아요.
05:27왜냐하면 지금 이렇게 보는 것처럼 북한이 GDP 대비 군사비 제일 많이 쓰는 나라 세계 1위거든요.
05:34맞습니다.
05:35그런데 나토가 국방비 올린다고 해서 북한이 3차 대전을 운운해도 되는 거예요?
05:40그렇습니다.
05:40제가 지금부터 들려드릴 수치를 들으시면 결코 북한이 이런 말 할 자격이 없다고 느끼실 겁니다.
05:45바로 일본이 1.8%, 독일이 2.4%, 대한민국이 2.5%, 미국도 3.4%에 불과합니다.
05:54이 수치들은 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율이거든요.
05:58그런데 말씀하셨듯이 북한은 26.4%나 됩니다.
06:02이건 물론 2019년도 기록이긴 해요.
06:04미 국무부가 발표한 건데요.
06:06평균으로 봤을 때도 23.5%, 그러니까 10년간 평균이 23.5%입니다.
06:122위가 5만인데 5만이 11.8%에 불과해요.
06:16그러니까 1, 2위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이죠.
06:19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어요, 세계 기록이.
06:21바로 인구수 대비 군인 비율입니다.
06:24인구수 대비 군인 비율도 아주 최상위급이에요, 북한이.
06:28그렇다면 이 두 가지만 봤을 때 가장 호전적인 건 차라리 북한.
06:32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건 북한이지 북한이 이렇게 남의, 나토를 이렇게 비판할 자격이 될까 하는 겁니다.
06:39북한은 이렇게 서방 국가들의 국방비 지출을 비난하면서도 정작 김정은 본인은 주민 경제보다는 국방비의 돈을 터무니없이 많이 쓰고 있는 겁니다.
06:49여기에 더해서요, 아예 이르면 이번 달에 러시아에 또 6천 명을 추가 파병하겠다고 합니다.
06:57젊은 북한 군인들을 그야말로 사지로 계속 내몰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거죠.
07:03김정은의 야욕, 과연 멈출 수 있을까요?
07:05김정은?
07:35신희진 변호사, 김정은 속내가 좀 복잡할 만도 한 게 지금 사진 보여드리는 게 미국이 공습한 뒤에 지난달 29일에 포착된 이란 포르도 핵시설 모습이거든요.
07:48이걸 보는 북한도 사실 남일이 아닐 텐데 이란 쪽에서 벙커버스터로 저렇게 세게 공습을 당한 뒤에 위성으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요?
07:58네, 그렇습니다. CNN이 위성기업 막사르 테크놀로지를 인용해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요.
08:04공습을 받은 포르도 핵시설에 중장비를 투입해서 계속 작업하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하는데
08:12이 위성 사진을 보시면 공습으로 손상된 포르도 연력 농축 시설에 한 기구와 구멍 주변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관측이 되는 겁니다.
08:23이 굴착기가 지하시설 위쪽 능선에 있는 북측 환기구 옆에 있고 그리고 또 이제 몇몇 사람들이 그 주변에 배치되어 있고 크레인이 환기구 입구에서 작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는데요.
08:38이게 이제 피해 평가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08:42카메라를 먼저 아래로 내려보낸 뒤에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인력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08:49저 피해가 너무 컸기 때문에 지금 그 작업을 피해 평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08:54그렇군요. 그러니까 조금 전에 빅터차 음성을 들었는데 워싱턴 조야에서 나오는 얘기는 이런 겁니다.
09:01북한이 저렇게 트럼프의 이란 공습을 보면서 아니 우리도 좀 안전보장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아마 트럼프와의 협상장에 나올 거고
09:12또 미국 입장에서는 러시아의 북한 무기가 넘어가는 걸 막아야 하는 상황이니까 이게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한 10월쯤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 이게 이걸 계기로
09:24판문점 회동이 재현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을 제시한 거거든요.
09:28어떻게 생각하세요?
09:29일단 북한이 좀 겁은 먹은 것 같아요.
09:33왜냐하면 평상시 같으면 입에 좀 거품을 물어야 되거든요.
09:37그런데 이란에 대한 지지도 의사를 밝히지도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 비난도 안 했어요.
09:43공식적으로 외무성 대변인이 성명도 없었고 그 김혜정도 안 나왔습니다.
09:48국방성 외무성 대변인 다 안 나왔어요.
09:51외무성 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 기자하고 대담하는 형식으로 이건 국제법 위반이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09:58그걸 보면 조금 경계하는 것 같다.
10:01두 번째 지금 2019년 6월에 판문점 저사전이죠.
10:05저장면이죠.
10:06한 번 전격적인 회동이 있었죠.
10:07그랬죠.
10:08저걸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하기는 쉽지가 않죠.
10:11거기다가 지금 북한은 우리를 완전히 다른 나라로 지급하거든요.
10:15투명인간.
10:15그러면 판문점을 활용할 가능성은 희박하죠.
10:18오히려 9월에 블라디보스톡에서 동방경제포럼이 열리고 여기에 푸틴이 오거든요.
10:24트럼프 대통령은 러우전쟁 휴전을 지금 주선하고 있거든요.
10:29그리고 휴전하면 러시아와 관계 개선을 하겠다는 생각이거든요.
10:33그렇다면 김정은이 개차 타고 갈 수 있는 데가 블라디보스톡이거든요.
10:36간적도 있고.
10:38그럼 푸틴의 주선 하에 트럼프, 김정은이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나는 그림이 더 가능성이 높죠.
10:44이 판문점보다는, 에이펙보다는.
10:46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만나려고 하고 있고
10:50김정은도 상황 정리, 조정을 위해서, 관리를 위해서 만날 필요성이 있다.
10:56그렇다면 제가 보기에는 판문점보다는 블라디보스톡, 러시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죠.
11:00어쨌든 트럼프가 하반기에 북한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면 한반도 정세는 더 출렁일 것 같습니다.
11:06이렇게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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