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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해당 만화책, 1999년 첫 출간… 12년 후 대지진 예언
"10일간 지진 650번"… '7월 대지진설' 맞물려 불안
도카라 열도 지진 이어지면 대지진 온다는 속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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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본에서 나흘 뒤 동일본 대지진을 넘어서는 대형재난이 찾아온다, 이런 괴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00:08그래서 정부가 부인을 해도 이 소문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00:13그 진상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0:16신유진 변호사, 괴소문이 이 진원, 사실 바로 한 권의 만화에서 시작이 됐어요.
00:22이게 1999년 예지몽 일기 형식으로 출판된 책인데
00:26작가가 꿈을 꿨는데 이걸 바탕으로 예지몽 일기라는 형식으로 만화가 출간된 겁니다.
00:33그런데 도대체 무슨 얘기가 있길래 그런 거죠?
00:361999년에 다스키 작가가 예지몽을 바탕으로 책을 출간했는데요. 만화책입니다.
00:41그런데 이 만화책의 제목은 내가 본 미래입니다.
00:45그런데 이 책에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하고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예견해서 크게 관심을 끌게 된 거예요.
00:56게다가 이 대지진설은 이 만화책에 또 한 가지가 2025년 7월 5일에 아주 크게 서남권에 타격한다라고 지금 쓰여 있기 때문에
01:09그렇다면 2025년 7월 5일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1:13그런데 이 대지진은 2011년 3월에 발생한 것보다 3배가 높은 쓰나미가 발생하고 완전 일본을 덮칠 것이다.
01:26이렇기 때문에 이 다스키가 이것에 대해서 또 이번 달에 새로운 저서에서 구체적으로 지목한 날짜 7월 5일에 대해서 날짜는 좀 수정을 했지만
01:38이 대재앙설 자체는 아직 취소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01:43그 설은 아직 걷어들이진 않았군요.
01:46아직도 사실 일본인들에게는요. 14년 전 그날의 상은이 생생합니다.
01:50상처가 너무 심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01:55그런데 그러니까 그때보다 훨씬 센 지진이 온다 이렇게 예언을 했다는 겁니다.
02:01이게 가능한 얘기일까요?
02:02대지진의 최고의 쓰나미 높이는 40m였습니다. 120m. 그런데 이것은 과학적으로 있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02:12평균적으로는 10m에서 15m였기 때문에 30m 정도의 쓰나미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02:21그런데 그거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02:23사실 이남희 기자, 우리에게도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이었는데 그때보다 3배 더 센 지진이 온다고 하면 상당히 무서울 것 같아요.
02:34그런데 한편으로는 좀 허무맹랑하게 들리기도 하는데 괴담이 번질 만큼 사람들이 이걸 믿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02:40이 작가가 책에 담았던 내용이 어느 정도 예지하는 게 맞췄다 이런 생각 때문에 그런 겁니다.
02:48보면 아까 1999년에 출간된 그 책에 보면 2011년 그러니까 12년 뒤에 굉장히 큰 지진이 일어날 거라고
03:00동일본 대지진을 뭔가 예언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03:0499년에 나온 책이 12년 뒤에 미래를 맞추니까 이게 맞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는 데다가
03:10최근에 지금 보면 규슈 인근에서 650차례 정도 최근 11세에 또 굉장히 지진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거든요.
03:18그런 것들이 겹쳐지면서 이런 또 괴담 같은 것들이 돌고 있는데요.
03:23전문가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3:241999년이었는데 하나만 앞으로 12년 후에 이야기를 썼어요.
03:34그게 2011년 3월 동북대지진입니다.
03:38표지에 2011년 3월 대재난이 온다라고 표지에 쓴 거예요.
03:44그래서 동북대지진이 일어난 이후에 갑자기 주목을 받게 돼가지고
03:50그 첫 번째 판이 메이징이 돼가지고
03:53그러니까 이남희 기자 설명대로 이종근 평론가
03:57여기에 불안감을 또 보태고 있는 게 최근에 세기도 힘들 만큼 지진이 발생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04:03특히 지금 여기 그래픽으로 보여드리는 게 한국인도 많이 찾는 일본 규슈의 인근 한 섬에서
04:11딱 열흘 동안 발생한 지진 현황인데 사실 이게 굉장히 많다고 하거든요.
04:17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도대체 몇 번이 온 겁니까?
04:20네. 이 지역이 규슈의 남쪽에 있는 열도 그러니까 섬들로 구성된 독하라 열도입니다.
04:27이 열도에서 열흘간 6월 22일부터 7월 초까지 열흘간 자그마치 650차례나 지진이 발생을 한 거예요.
04:36그런데 전부 다 아주 심각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04:40그중에서 물건이 흔들리고 떨어질 정도가 4도라고 하거든요.
04:45이 지진 4도, 진도 4도 이상의 지진은 자그마치 40차례나 거듭됐다고 합니다.
04:52또 기리시마 섬의 화산도 7년 만에 분화가 시작됐다고 하는 거예요.
04:58이 정도면 일본 내에서도 지금 회자가 될 정도로 지진이 지금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05:04그렇군요. 한 외신에 따르면 6월 말에서 7월 초에 일본 예약이 83% 급감했다고 합니다.
05:12우리나라 유학생의 말도 한번 들어보시죠.
05:30그러니까 이렇게 관광객들 사이에 망설이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05:34일본 정부는 강하게 반박을 합니다.
05:38헛소문이다 이렇게 반박을 하는데
05:39이종국 평론가 그러면서도 지진을 대비해서 비상식량 준비는 또 해야 한다.
05:45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사실이에요.
05:47그렇습니다.
05:48관방 장관을 포함해서 기상청 장관 등등 전부 다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05:53정확하게 기상청 장관, 중후부처인데요.
05:56과학 관점에서 지진의 일시, 장소, 규모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06:01그리고 지금의 정보들, 지금의 정보들이라는 게 사실은 아까 그 예지몽의 만화를 포함해서 떠도는 이야기들이 모두 낭설이다.
06:09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얘기했습니다.
06:11하지만 일본 정부는 국민들에 대해서 대지진에 대비해서 당부하라라고 하면서 TV에서 계속 이렇게 얘기합니다.
06:19일주일 동안 살 수 있는 비상식량이나 피난 물품을 준비한 게 좋겠다.
06:25또 각 지자체에서도 이런 내용들을 계속 홍보하고 있거든요.
06:29중앙 부처에서는 걱정하지 마라.
06:32과학적으로 낭설이다 하면서도 지자체나 혹은 TV에서 이렇게 비상식량을 준비하라고 하니까
06:38국민들은 참 불안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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