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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


늘 40kg대 유지했던 은주씨
나잇살로 체중 16kg 증가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기 시작

생존의 비밀
매주(토) 오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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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렇다면 소화력이 떨어지기 쉬운 중년의 나이에도
00:0420대와 같은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 여성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00:12뱃속에 쌓인 독소를 깨끗하게 배출한 뒤
00:15건강하고 아름다운 중년을 보내고 있다는 50대의 여성
00:19그녀를 만난 곳은 한 필라테스 학원인데요
00:24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탄탄한 뒤태
00:28오늘의 주인공 이은주씨입니다
00:31자 옆으로 팔을 넘겨서 어떡하지?
00:36옆으로 넘겨서 가야 되는데 우리가
00:39회원님은 지금 잘 되시는데
00:42지금 여기 옆에서 계속 부들부들 떨고 계시는데요
00:44다시
00:45자 한 번 더
00:47아들 괜찮아?
00:50아들 괜찮아?
00:51저보다 더 유연해
00:53회원님은 친구분들 중에서 가장 좀
00:58몸매가 좋으신 편이죠
00:59그런 편이죠
01:00누가 봐도 반박불가의 완벽한 몸매
01:0620대 못지않은 건강한 체형과 활력을 유지 중인
01:1050대 은주씨의 일상은 어떨까요?
01:12마치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모자가 향한 곳은 집 근처 전통시장인데요
01:20오늘 뭐 먹을 거예요?
01:22오늘 뭐 그냥 있는 거
01:25엄마가 해주는 거 먹어야지
01:27운동도 했는데 좀 건강하게 먹는 게 좋지 않겠어요?
01:31아유 뭐 운동했다고 특별하게 먹어 그냥 평소대로 먹어
01:34맨날 먹는 대로
01:36사장님 저희 양배추랑 상추 있어요? 쌈채소?
01:41브로콜리도 하나만 드세요
01:43싱싱하고 질 좋은 식자재가 가득한 전통시장
01:48여기서 또 그냥 지나치기 힘든 것들이 있죠
01:52와 순대국 판다 맛있겠다
01:55어제 엄마 족발도 못 먹었는데
01:59미니족 있다 미니족
02:02우와 여기 멸치국수 봤네 멸치국수
02:06오 떡이다 떡 떡이다 떡 사장님 저희 백설계 하나랑 꿀떡 하나만 주세요
02:15저기서는 어쩌려고 나중에
02:19아니야 한 번에 다 먹진 않아 걱정하지 마 하나씩만 먹을게
02:23금방 또 떡 먹어야 되는데
02:25응 괜찮아 다 소화할 수 있어
02:28평소 탄수화물 간식을 특히 좋아한다는 은주씨
02:33소문난 떡순이 빵순이라는데요
02:38그 다음에 찹쌀도너츠 두 개랑
02:41어 감자 고로케 하나랑 매운 고기 고로케요
02:45감자 하나 매운 고기 고로케요
02:47네 감사합니다
02:50갓 튀긴 핫도그 한 입이면 천국이 따로 없죠
02:54엄마 이거 다 편집한 거야 빵 떡 하나만 산다면서
02:59이건 또 뭐야 이거는
03:01이거 지금 먹을 거 아니야
03:02아들이 이토록 엄마의 식습관을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03:12평생 날씬했을 것만 같은 은주씨 다이어트는커녕 오히려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할 정도였다는데요
03:20그런데 그런 그녀도 피해 갈 수 없었던 나잇살의 습격
03:2530대 후반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 체중이 무려 16kg이나 증가했습니다
03:32저는 제가 절대 살이 안 찌는 체중인 줄 알았어요
03:36먹고 싶은 대로 먹고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하루 종일 먹을 걸 달고 살았거든요
03:42먹는 건 예전과 같았는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03:48막 살이 찌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이상할 만큼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됐다는 은주씨
03:57맨 처음에 이제 그냥 위탈 나도 장탈 나도 사실 약 먹으면 금방 괜찮아지니까
04:05몸에 더 많이 독소도 쌓이고 그리고 건강도 더 많이 나빠졌던 것 같아요
04:11심할 때는 막 진짜 밤새도록 토한 적도 있고 장도 탈이 나니까
04:16늘 가스가 차서 더부룩하기도 하고 변비와 설사를 계속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04:23만성적인 소화 불량과 위염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내시경 치료를 받았던 그녀
04:29아직도 위에는 그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인데요
04:33제가 이제 그렇게 계속 아프니까 저희 엄마가 너무 걱정을 많이 하시는 거예요
04:41왜냐하면 저희 외할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04:44엄마도 만성 위험으로 늘 고생하셨기 때문에
04:47제가 이제 엄마를 닮아서 아픈 게 아닌가
04:50이러다가 마흔이 넘으면 내가 쓰러져서 어느 날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4:57그래서 그때부터 이제 건강을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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