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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9.


'기회의 땅' 한국에서 이어지는 도전
K-뷰티 열풍 속 화장품 회사 CEO가 된 박진희

#이만갑 #이제만나러갑니다 #북한 #박진희 #방송기자 #탈북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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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특종을 연달아내면서 KBS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는 듯 보였습니다.
00:03그런데 박진희 씨는 거의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하시게 됐다고요?
00:08뭘 하시는 거예요?
00:11어디로 입어야 되는 도전은 뭘 할까요?
00:13도전의 아이콘이에요.
00:16기자 생활이 사실 저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00:19신랑이 저한테 표현하기를
00:21너는 질문을 맡겨놓고 하는 사람처럼 해.
00:25질문을 할 때 사람이 대답을 피할 수 없게끔 한다.
00:31기자를 잘 하는데 왜 다른 일을 하려고 하냐.
00:35그렇게 물어봤었어요.
00:37사실 그 당시에 좋은 아이디어?
00:41이 기중한 시간을 나를 위해서 써보자.
00:44셀러리맨보다는 나만의 뭔가를 해보자.
00:47그렇게 꿈의 직장을 그만두고
00:50퇴사하고 뭐였다는 거예요?
00:52그 당시에는 뽑아 쓰는 마스크팩을 개발하는 걸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00:56화장품 회사를 찾았다고요?
00:57네네네네네네네.
00:58진짜예요 지금?
01:00네.
01:00제가 기자 생활하면서
01:02그 아침에 6시쯤에 일어나서
01:04막 샤워하고 젖은 머리 틀어올리고
01:07기자실 가면서 화장품을 조금씩 덜어서 화장하고 이런 게 상당히 불편하더라고요.
01:12이거 기초화장을 한방에 해결하는 게 없나?
01:15싶어서
01:16기초화장을 해결하는 뽑아 쓰는 마스크팩
01:18그쪽에 눈독이 들었고요.
01:21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을 마스크팩 한 장으로 해결하는
01:24뽑아 쓰는 마스크팩을 개발해서
01:26워킹맘, 직장인들한테 아침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주자.
01:29마스크팩 한 장 붙이고
01:315분 동안에 양치질해도 되고 설거지해도 되잖아요.
01:34근데 막 스킨 로션 이런 거 바르면 그만큼 시간도 많이 쓰고
01:37또 쓰는 비용보다 확실히 절감된
01:40그런 기초 케어 마스크팩을 제공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을 했고요.
01:45근데 진짜 지금 같아서는 두 분 다시는 시작을 안 하더라고요.
01:50너무 가는 길이 어려웠습니다.
01:52왜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가려고 했을까.
01:54소화하고 싶냐고요.
01:56그러니까 그 당시에 남편이 반대를 어마어마하게 했어요.
02:00저희 남편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02:01기자들 돈 되게 돈 버는 거 잘 몰라.
02:06네 머리로 회사 나가서 일했으면
02:09그때는 개발 기간이고 계속 마이너스였어.
02:12몇 년을 집에 돈을 들여본 적이 없어요.
02:14네 머리로 회사 나가서 일했으면
02:16지금 몇 억을 벌어왔을 텐데
02:19도대체 뭐가 만족스럽지 않은 거냐.
02:22그거 그만두고 이제라도 회사 생활해라.
02:23그런 권위를 굉장히 많이 했고요.
02:26근데 어쨌든 세상이 없는 마스크팩, 기존의 마스크팩의
02:29모든 단점을 보완하고 지금 현지 시중에 나와 있는
02:31뽑아쓰는 마스크팩의 단점을 다 보완해서
02:33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한 그런 뽑아쓰는 마스크팩을 만드는
02:35아니 말을 이렇게 써요.
02:36너무 힘들어.
02:37진짜 생활 이야기하고
02:39갑자기.
02:41잠깐 북한 얘기할 때는 약간 어눌했는데
02:43그렇죠.
02:44화장품 얘기하니까 지금 방어 터졌어.
02:47천상 사업가시네요 진짜.
02:49아니 그러면 지금 현재 매출은 어느 정도 됩니까?
02:52네 현재는 연 매출이 한 15억 정도 되고요.
02:56그 당시에는 뽑아쓰는 마스크팩으로 회사를 잃고 세우고
02:59유지했지만 요즘에는 문제성 피부 있잖아요.
03:02비듬, 지루성 두피, 가려움 이런 쪽에 특화된 원료를 제가 개발을 해서
03:08그 원료를 넣은 화장품으로 해서 국내에서는
03:12이 분야에서는 좀 이름도 있습니다.
03:15도대체 저분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저희가 찾아가.
03:20마늘 땡 굉장히 많아요 얼마 전에 아침 7시부터 밤에 11시까지 포장했는데 그렇게 한 사람 다섯 시켜서 일주일 동안 포장했어요
03:46예전에는 책 빼 1화os 아 아까 어떻게 해야 되겠다
03:59아 이거는 이제 기립해ibrillin인데요 안정도가 좀 떨어져서 반중화제 대로 들어왔어
04:05제주도 직접 하시는 거예요?
04:08R&D도 직접 하시는 거예요?
04:10
04:24어찌됐건 사업 아이템은 너무 잘 캐치를 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04:28더군다나 최근에 우리나라가 다시 K컬처를 통해서
04:32한동안 침체계에 있었던 K뷰티가 다시 또 살아나고 있거든요
04:36K뷰티는 진짜 북한에서도 진짜 인기가 많습니다
04:39제가 있을 때 당시가 9년 전인데
04:41그때 당시에 저희 지역에서는 장마당에 나가면 구할 수 있었거든요
04:46나가서 돈 대꼬라고 부르는 그런 분들이 있어요
04:50그런 분들한테 가서 좋은 거 있냐 하면
04:53꺼내면 설화수
04:55이거는 근데 특정 연령층만이 아니라
04:59그냥 돈 좀 있는 사람들은 다 그걸 썼던 것 같아요
05:02한국 화장품이다
05:03그리고 저기 뭐야
05:04그게 한국 화장품들이 인기가 많으니까
05:06또 중국에서 짝퉁이 똑같이 서라수가 나가지고
05:09엄마가 그거 발랐는데 얼굴 다 뒤집어져가지고
05:11딸이 한국에 있는데 화장품은 진통을 쓰고 싶다고 해서
05:14중국 브로코드를 통해서 보내면
05:16중국 브로코드가 우체국 택배 채로
05:18북한 군인한테 가고
05:19북한 군인이 저희 엄마한테 전달하는
05:21그렇게 할 정도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되게 많았고요
05:25그래서 한국 화장품이라는 걸 인증하기 위해서
05:27일부러 한국에서는 영어로 파운데이션이라고 그러잖아요
05:30장마당에서
05:31나 한국 거 있다 곰보은이 하겠다
05:32반댄션
05:33반댄션
05:34반댄션
05:35반댄션
05:36그래서 우리가 반댄션이 무슨 말인지 모르고
05:37반댄션은 무조건 한국 화장품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05:41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사실은
05:45탈북하신 분이 방송기자
05:47TV에 나와서 그런 일을 하셨어요
05:49거기다 대고 지금 화장품 사업까지 하신다고 그러고
05:53자 이제 다음 행보가 궁금합니다
05:55제가 이 사업을 하면서
05:57그 당시에는 계기가 많았어요
05:59탈북민 애들 중에서 보면 다들 이렇게 키가 작아요
06:02그리고 고아운 이런 쪽에 마음이 되게 동해서
06:06내가 잘하는 일로 돈을 벌어서
06:08이런 쪽에 기부를 해야지
06:10그런 마음에 했고요
06:11지금도 매달 고아운에
06:13뭐 돈으로는 아니지만
06:14제품으로 계속 기부하고 있습니다
06:16그래서 저는 대한민국에게도 감사하고요
06:19또 인연이 이어진 이런 모든 사람들한테도
06:21감사합니다
06:22그래서 제가 개발한 원료로
06:24사람들이 이제
06:25그래서 제가 개발한 원료로
06:26사람들이 이제
06:27문제성을 치유하면서
06:29그거에 감사함을 전달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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