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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Entertainment
  • 2025. 6. 29.


한국으로 오자마자 간첩으로 의심!?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된 박진희의 탈북 과정

#이만갑 #이제만나러갑니다 #북한 #박진희 #방송기자 #탈북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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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강 건너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지금 기간이 얼마나 지낸 거예요?
00:06한 달이요.
00:07한 달이요?
00:08네.
00:08그래서 진희 씨가 탈북길에 오르게 됩니다.
00:13브로커도 붙여줬어요, 그분이.
00:14그렇죠?
00:15브로커를 따라서 베트남, 라오스를 거쳐서 태국까지.
00:19태국에 있는 이민자 수용소에 대기를 하다가 한국행 비행기에 무사히 하게 된 거예요?
00:25뭐야, 이렇게 간단하다고요?
00:26그렇죠.
00:28자, 그런데 이제 한국으로 와서 국정원 조사를 받기 시작했는데.
00:32보세요.
00:33학벌이 좋죠.
00:34그러다가 아버지의 영웅 이중영 우지관이잖아요.
00:37그리고 탈북할 동기가 없어요.
00:38말이 안 돼.
00:39동기가 마땅치 않아.
00:40말이 안 돼, 안 믿어.
00:423주 동안 정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00:45같이 들어간 동기들은 다 하나운으로 갔는데요.
00:48하나운으로 되지.
00:49저는 아버지 일은 딱 되니까 오후에 자료를 쫙 뽑아가지고 왔다는 거예요.
00:56그리고 야, 너 아빠랑 다르게 생겼는데? 그러기도 하고.
01:00저 아버지 판박이에요.
01:02그렇기도 하고.
01:03똑같은 걸 계속 씌우고.
01:04말투도 처음에는 안 믿기는지 엄청 위협적으로 무섭게도 얘기하고요.
01:10막 서럽고.
01:12아, 이게 내가 왜 이 취급을 당해야 돼.
01:17그리고 이걸 어떻게 해명해야 나는 여기서 나갈 수가 있나.
01:21그리고 나중에는 또 오는 날에 목소리가 좀 가볍고 좋아져가지고
01:27국정원 직원이 와서 우리 이것만 하고 이제 나갑시다.
01:31그러는 거예요.
01:32뭔가 했던 거짓말 탐지기고 설명을 해주고 그런 질문들 쭉 하는데
01:37나중에는 그런 질문이 있더라고요.
01:39대남 연락서에서 훈련을 받았으니까.
01:43그래서 아니라고.
01:44그렇게 해서 마지막 결과를 그분이 말씀해 주시는데
01:48자기가 보기에는
01:55아주 바보 아니면
01:57이 거짓말 탐지기에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인.
01:59단척관.
02:00능력인.
02:01단척관.
02:02슈퍼 엔젠트.
02:04야, 국합한.
02:05국합한 여자 디디 조언도.
02:07예.
02:08007이야, 007.
02:09근데 이제 그 당시에 우리가 배경을 좀 짚어보면
02:132008년, 2009년이 특히 2009년이
02:16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수가 2,914명이었어요.
02:21역대 최대로 많은 때고
02:23그때 이제 대거로 몰려오는 사이에
02:26북한이 이제 공작원.
02:27뭐 정찰총국에는 이렇게 심어가지고 들어왔기 때문에
02:30국정원도 그걸 엄청 경계하고 있었거든요.
02:33근데 도무지 이게 뭐 과정도 석연치 않고
02:36탈북 동기도 이상하고 이렇게 오니까
02:38아까 얘기 보면
02:39거짓말 탐지기를 태웠다 그러잖아요.
02:41우린 뭐 태운다 그러는데
02:42거짓말 탐지기를 태우는 건
02:44이건 웬만한 사람한테는 안 하거든요.
02:46끝까지 다 한 거죠.
02:47신문으로 끝내는데
02:48거짓말 탐지기까지 갔다는 거는
02:50국정원도
02:51야, 이거 한번 끝까지 한번 해보자.
02:53뭔지.
02:54끝까지 헷갈렸던 것 같아요.
02:55결론을 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