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일성종합대학 하면요. 졸업한 동물을 찾아보면 김정일이 있고 김평일 김예정 같은 백두혈통도 있습니다만 또 장성대 체령의 어떤 이 권력자들 정말 이런 어떤 북한의 최고의 파워 엘리드 집안 정도 돼야 입학의 어떤 기준선을 좀 넘을 수 있는 정도잖아요.
00:16근데 그것만 가지고 못 가잖아요. 왜냐면 그런 사람들은 또 꽤 있을 테니 그중에서 이제 머리가 정말 좋고 공부되잖아. 수재가 되자라는 생각이 드는데 궁금하네. 이게 왜냐면 진씨는 지금 너무 집안이 좋아서 그냥 입학한 건지 아니 그럴 수 있잖아요. 학교에 막 뭐 세워주고 아버지가 그랬어.
00:38특례. 저 오늘 공부를 잘했어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우등을 해본 적이 없고요. 우등을 해본 적이 없다.
00:51북한은 4.5 이상이면 최우등을 주고 3.5 이상이면 우등을 주고 그 밑에는 보통 2.5 이하면 낙제를 줘서 유급을 시키거나 퇴학을 시키거나 그렇습니다.
01:01그러니까 우등을 해본 적이 없군요. 그러니까 뭐 4.5에서 반올림 받아서 최우등을 다 해서. 나는 말실수인 줄 알았어. 우등을 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등 따위는 뭐 우등은 취급도 안 하는 거예요.
01:1410년 내내 4.5 이상이면 한 학교도 우등 해본 적이 없어요. 과외를 과외를 받았어요? 과외도 받았어요. 과외를 받았는데 저는 외고를 다닐 때
01:26종합대학 시험은 외문학부로 봐야 되니까. 그런데 그러려면 조금 더 영어 실력을 높여야 했어요. 그래서 종합대학 외문학부 교수님들 개인적으로.
01:38네?
01:411차 강사는 넘어서는 이건 불법행령이니까.
01:44그런 식으로 하면 서울대 교수님들이 와서 직접 갈 수 있어요.
01:47오지는 않았고요. 제가 그쪽 집으로 찾아가서 주말에 좀 몇 시간씩 빡세게 받았던 것 같습니다.
01:55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선택한 전공이 뭐였을까?
02:00저는 당연히 외국어 대학이나 김일성 종합대학 외문학부로 갈 줄 알았는데
02:07아빠가 21세기에서는 영어가 기술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02:12누구나 다 해야 되는 거고 북한에서 자립자적이라든가 뭐 경제 정책들을 많이 변화하고 있으니까 너는 김일성 종합대학 경제학부에 가서 공부를 잘 배워서 나중에 북한의 내각 총리가 되라고 그러시면서 일단 시험은 외문학부로 보고 붙은 다음에 경제학부로 돌린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