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런던 지하철서 한 남성이 시민 무차별 공격
시민 공격 후, 피해 시민과 추격전
피해자, 역에 비치된 전단지 거치대·표지판으로 방어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영국의 한 지하철역 검은 옷 차림의 남성이 달려들고 한 시민이 공격을 막으려 옆에 있는 물건을 들고 휘두르며 다가오는 남성을 저지합니다.
00:12도망치는 시민 이 남성도 포기하지 않죠.
00:15두 사람이 계란을 오르락 내리락 추격전까지 이어집니다.
00:19가방을 던지려고도 해보고 배너를 쓰러뜨려도 보고 엎치락 뒤치락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00:25대낮에 런던 지하철에서 발생한 이 사건 미스테리입니다.
00:30영국 런던 얼스코트 지하철역 매표소 인근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시민들에게 무차벽적 폭행을 강한 겁니다.
00:43시민들이 이걸 저지하다가 추격전까지 벌이기도 했고 체포 후에 구금됐다고 합니다.
00:48SNS에서 시계 훔치려던 거 아니냐라는 제목으로 게시 150만 이상 조회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00:53그러니까 검사 출신의 주진호 의원님, 우리로 따지면 예전에 전문용어로 쓰리, 쓰리 범, 소매치기 아니냐라는 추정이 나와요.
01:08장면만 봐서는 소매치기인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은 소매치기라면 전문적인 기술이 연마가 돼 있어야 되니까 한 번 걸리기만 걸리면 사실 바로 감옥에 가는 형이...
01:19검사 시절에 혹시 쓰리와 관련된 범죄도 수사한 적 있으십니까?
01:22그런데 소매치기가 제가 2002년도에 검사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절도 사건 중에 상당 부분은 소매치기였어요.
01:30수사 많이 보셨구나.
01:31그래서 소매치기 사범 같은 경우에 사실은 소위 말하는 기술자잖아요.
01:36그러니까 한 번만 걸리더라도 이거는 영업적으로 했다고 보고 그때는 구속됐던 시절이었는데...
01:43구속됐던 시절...
01:44지하철에 CCTV가 쫙 깔리면서 거짓말처럼 쫙 없어졌습니다.
01:49그렇군요.
01:50저는 그 말씀 한번 드리고 싶은 게 무차별 폭행 저런 거를 저는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01:55그렇군요.
01:56이게 왜냐하면 범죄 동기가 없이 여러 사람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죄를 하려는 경우가 있거든요.
02:03그러니까 범죄로 따지면 굉장히 위험군이에요.
02:06이런 분들은 여러 가지 제도가 있지만 재범을 막기 위해서 전자발찌를 채운 분들을 저희가 보다 면밀히 감시를 한다든지...
02:14혹은 스토커 범죄처럼 미리 범죄를 예고한 상태에서 뭔가 범죄에 나아갈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 집중 관리하는 것이 저는 치안의 핵심이라고 보기 때문에...
02:24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서 좀 면밀히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02:28예.
02:28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