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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브리지, 美 밴스 부통령이 설립한 정치 후원 단체
록브리지, 보수 기부자 모임… 머스크 등 거액 후원
록브리지, '트럼프 제국 설계자' 별칭…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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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02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2025년 현재 미국 권력 중심부를 움직이는 조직의 아시아 수장을 맡게 됐다고 합니다.
00:11무슨 소식인지 바로 짚어보겠습니다.
00:13허준 변호사, 록브릿지라는 단체라고 해요.
00:16여기에 아시아 총괄 회장직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단 여기가 무슨 단체입니까?
00:21일종의 보수층을 지지하는 벤처 투자가들의 이너서클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00:27벤스 부통령이 창립 멤버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00:34특히 돈줄 역할을 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 곳입니다.
00:37그런데 이게 한 200명 미만 정도의 회원인데 가입이 정말 어려운 게요.
00:42일단 그 안에 멤버가 추천을 해야지 멤버가 될 수가 있어요.
00:45모임에 한 번 참석하는 비용만 3,500만 원이라고 하고요.
00:49회원 가입을 하려면 1억 4천만 원을 내야 되고 종신 회원으로 가입을 하려면 무려 14억 원을 기부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00:56이게 단순한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가들에 넘어서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지금 확장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미국 정치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전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01:11그런데 이 조직이 트럼프 재선에서도 물밑에서 큰 역할을 한 곳이에요?
01:16그렇습니다. 사실 트럼프가 이번에는 본선보다는 경선에서 훨씬 더 힘든 그런 선거를 치렀었거든요.
01:24그런데 사실 그동안 공화당을 지지해온 돈줄 단체들이 있습니다.
01:30특히 대표적인 게 코크 네트워크인데 여기서는 트럼프를 사실상 공화당에 설출한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봤어요.
01:36그래서 트럼프가 하는 정치가 자신들의 사업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후원을 하지 않았어요.
01:42대신에 다른 후보들을 지지를 했거든요. 니키 에일리 전 유엔대사라든가 디센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이런 사람들을 후원을 했었는데
01:49그래서 그 돈 많은 트럼프가 경선을 치르면서 자금이 거의 바닥까지 간 거예요.
01:55왜냐하면 사법 리스크도 있었고 수억 달러의 보석금도 부담을 해야 했기 때문에 가족들이 전 세계를 돌면서 돈을 빌리러 다닐 정도였다는 거예요.
02:03그때 나타난 것이 정말 해성처럼 나타난 것이 바로 이 단체였다는 겁니다.
02:07그래서 벤스티 부통령과 함께 같이 돈을 지원을 해주겠다고 해서 이 돈과 후원을 등에 업고 결국에는 재선에 성공을 하게 된 거죠.
02:17그런데 저희가 알아보니까 일론 머스크도 여기에 거액 후원자라고 하고요.
02:22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도 줄줄이 여기 소속이에요.
02:25진짜 놀랐습니다.
02:27지금 미국에 대통령을 제외한 3대 실권자가 있어요.
02:32비서실장과 부통령과 국무장관.
02:34보니까 이 세 자리가 모두 다 록 브릿지 출신이에요.
02:38수지 와이스 비서실장이라든지 또는 제이디 벤스 부통령이라든지 결정적으로 마크로 비오, 국무장관까지.
02:44그것만이 아닙니다.
02:45상무장관, 재무장관 하다 못해 정말 정말 중요한 자리.
02:51국가정보국장, 비엔나이라고 하죠.
02:52허시 개버드, 요즘 이름 자주 나오잖아요.
02:55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실권자, 즉 록 브릿지 출신들이 모두 다
03:00내각과 그다음에 주요 정보국의 책임자를 전부 다 휩쓸고 있다는 겁니다.
03:06그런데 이번에 지금 이번만 그칠 것 같지 않아요.
03:09즉 공화당의 미래를 다 좌지우지할 것 같습니다.
03:12옛날에는 티파티 같은 그런 이념적 단체가 재정도 지원하고 이념을 이렇게 끌고 갔다면
03:18그것을 다 이 록 브릿지가 다 흡수해버리는 그런 상황이 될 거로 예상이 됩니다.
03:23그런데 아까 허주연 변호사 설명대로라면 기존 회원의 추천이 없으면
03:28지금 가입도 어렵다는 거잖아요.
03:30그런데 정영진 회장은 그럼 이 자리를 어떻게 받게 된 거예요?
03:33핵심 인사의 추천이 있었죠.
03:34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죠.
03:37트럼프 주니어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03:40지금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사진 찍은 모습, 정영진 회장과의 투샷 보고 계신데요.
03:45보면 정영진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도 방문했었고
03:49마러라고, 플로리다에 마러라고 리조트까지 갔었던 모습 기억을 하실 겁니다.
03:56그뿐만 아니라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4월이죠.
04:00한국에 와서 제계 관계자들과 두루두루 만났었는데
04:04그때도 바로 초청을 한 것이 정영진 회장이었습니다.
04:08제가 트럼프 일가와 정영진 회장이 최근 6, 7개월 사이에 몇 번이나 만난다 따져봤거든요.
04:16그래요?
04:165번 정도 되더라고요.
04:18비근한 예로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에 가서 구강하고 만났는데
04:23그 자리 만찬까지도 정영진 회장이 초청을 받아서 갔거든요.
04:27그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어떤 한미 네트워크의 강화를 구축하는 데
04:33정영진 회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04:36이남미 기자 설명대로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 당시에도
04:40정제계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트럼프의 별장이죠.
04:44마러라고까지 날아가서 트럼프를 만나고 왔었죠.
04:48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04:52대한민국은 저력이 있는 나라니까 믿고 기다려달라.
04:55머스크 혹시 만나셨나요?
04:57네, 머스크 만났습니다.
04:58그냥 짧은 인사 정도만 안 왔습니다.
05:02그런가 하면요.
05:03정영진 회장 못지않게 요새 바쁜 사람이 있습니다.
05:06바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정영진 회장의 조카가 화제입니다.
05:11아니, 이남미 기자니까 정영진 회장 조카이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 회장의 손녀예요.
05:25그런데 아이돌 멤버로 데뷔해서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인데
05:28아니, 조금 전에 나왔던 저 라이블방송이 주목을 끌고 있어요.
05:32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죠.
05:34한남동의 자택입니다.
05:36여기서 워낙 애니양, 지금 한국 이름은 문서윤 씨예요.
05:41그런데 최근에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혼성그룹으로 데뷔를 했고요.
05:44팬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종종 소통을 했는데
05:47저도 저 영상이 제 라인에 뜨더라고요.
05:50그래서 재미있어서 봤습니다.
05:52그래서 굉장히 자유롭게 팬들과 대화하는 가운데
05:55보면 식당에서인가요?
05:57어떤 여성 직원분들 목소리가 들려요.
06:00네, 네 하는데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안내 목소리까지 들어오는 거죠.
06:06그런데 저는 키포인트는 이거라고 생각을 해요.
06:09보통은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하면 놀라거나 뭔가 돌아보거나 하는데
06:13이게 늘상 있는 일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그 목소리 들으면서
06:17그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6:20어떻게 보면 재벌가의 일상이 포착된 것 같기도 한데
06:23그럼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할 때 그 회장이 어머니 정유경 신세계 회장을 말하는 거예요?
06:28어머니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일 수도 있고 할머니인 임용희 회장일 수도 있죠.
06:32어쨌든 어머니든 할머니든 누가 들어온다고 해서
06:36그 입장, 그 등장을 알리는 직원의 목소리와
06:39네 하면서 준비하는 목소리와 그리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06:43일상인 듯 받아들이는 이 애니양의 모습이
06:47굉장히 어떻게 보면 재벌들은 저렇게 사는구나
06:50우리 엄마가 식당이든 자택이든 어디 들어온다고 해서
06:53누가 알려주지는 않는데
06:54일하시는 분들이 아마 집이 크니까 굉장히 많을 거예요.
06:58그런데 사실 어머니가 처음에는 굉장히 반대를 했다고 해요.
07:02가수하는 걸 반대를 했는데
07:04가족들 모두가 반대를 했는데
07:05너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들어가면
07:08내가 가족들을 설득해주겠다 이렇게
07:10마지막에는 지원 사격해줄 것처럼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7:13그런데 그때 속으로는 그렇게 말하면
07:15공부하다가 보면 포기할 줄 알았대요.
07:18그런데 정말 열심히 해서 콜럼비아 대학교에 합격도 하고
07:21그래도 나는 가수를 꿈꾼다 가수가 되고 싶다 해서
07:24결국에는 저렇게 데뷔하는 걸 허락해줬다고 합니다.
07:27그랬군요.
07:27감사합니다.
07:29감사합니다.
07:29ك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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