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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1.


[앵커]
이런 가운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의 마지막 소환 조사 요구까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조만간 체포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윤 전 대통령 측도 대응책을 마련 중입니다.

강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조만간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기 등 전반적인 사항을 특별검사와 논의하고 있다"며 "주말 내 결론이 날 수도 있고 다음 주 초가 될 수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 조사나 제3의 장소 조사는 받겠다면서도, 경찰 출석은 거부했습니다.

[윤갑근/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지난 9일)]
"범죄가 성립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소환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수사팀은 서면이나 제3의 장소 조사는 어렵다고 판단한 걸로 전해집니다.

변수는 조은석 내란 특검이 수사를 개시했다는 점입니다.

경찰이 내부적으로 체포영장 신청을 결정하더라도, 특검이 사건 이첩을 요구하면 영장 청구 여부는 물론 집행 방식까지 특검팀이 결정권을 갖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형사 고발로 맞설 계획입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경찰의 비화폰 서버 확보 과정 등이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경호처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다음 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팀 조사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명현 특별검사는 오늘, 윤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한 것"이라며 "원칙대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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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가운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의 마지막 소환조사 요구까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0:09경찰이 조만간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윤 전 대통령 측도 대응책을 마련 중입니다.
00:16강보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경찰 비상계엄특별수사단이 조만간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00:26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겁니다.
00:34경찰 관계자는 시기 등 전반적인 사항을 특별검사와 논의하고 있다며 주말 내 결론이 날 수도 있고 다음 주 초과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5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 조사나 제3의 장소 조사는 받겠다면서도 경찰 출석은 거부했습니다.
00:56소환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00:59수사팀은 서면이나 제3의 장소 조사는 어렵다고 판단한 걸로 전해집니다.
01:05변수는 조은석 내란 특검이 수사를 개시했다는 점입니다.
01:10경찰이 내부적으로 체포영장 신청을 결정하더라도 특검이 사건 이첩을 요구하면 영장 청구 여부는 물론 집행 방식까지 특검팀이 결정권을 갖습니다.
01:20윤 전 대통령 측은 형사고발로 맞설 계획입니다.
01:25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경찰의 비화폰 서버 확보 과정 등이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32경찰과 경호처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다음 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9윤 전 대통령은 최상병 특검팀 조사도 받게 될 전망입니다.
01:42이명현 특별검사는 오늘 윤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한 것이라며 원칙대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1:54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01:56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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