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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6.


[앵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학원 버스가 7살 아이를 치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최다함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란색 승합차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주행합니다.

잠시 뒤 우회전을 하려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학생을 옆면으로 칩니다.
 
보행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는 걸 보고 초등생이 막 길을 건너려는 참이었습니다.

쓰러진 초등학생은 땅을 짚고 힘겹게 일어나더니 금세 다시 털썩 주저앉습니다.

잠시 뒤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가 내려 초등생에게 다가갑니다.

학원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다친 학생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홀로 귀가한 초등생을 통해 뒤늦게 사고 사실을 알게 된 학생 부모가 신고했고, 경찰은 70대 운전자를 뺑소니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7살 초등생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
"팔꿈치가 너무 심하게 다쳤었고 그다음에 다리도 완전 다 쓸려 가지고…횡단보도 건너는 거를 지금 좀 무서워하고 있어요."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괜찮다'고 해서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았는데, 아이가 이미 없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최창규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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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세 번째 단서 만나보시죠. 돌직구 사건 상황판입니다.
00:057살 치고 뺑소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학원 버스가 7살 아이를 쳤습니다.
00:10하지만 운전자는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00:14최다암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0노란색 승합차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주행합니다.
00:24잠시 뒤 우회전을 하려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학생을 옆면으로 칩니다.
00:30보행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는 걸 보고 초등생이 막 길을 건너려는 참이었습니다.
00:36쓰러진 초등학생은 땅을 짚고 힘겹게 일어나더니 금세 다시 털썩 주저앉습니다.
00:43잠시 뒤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가 내려 초등학생에게 다가갑니다.
00:48학원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다친 학생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00:56홀로 귀가한 초등생을 통해 뒤늦게 사고 사실을 알게 된 학생 부모가 신고했고
01:03경찰은 70대 운전자를 땡손이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01:087살 초등생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01:12팔꿈치가 너무 심하게 다쳤었고 그다음에 다리도 완전 다 쓸려가지고 횡단보도 건너는 거를 지금 좀 무서워하고 있어요.
01:22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괜찮다고 해서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았는데
01:30아이가 이미 없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35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01:39돌직구 강력반 사건 풀어봤습니다.
01:42감사합니다.
01:43찾아드
01:45
01:47알겠습니다.
01:48
01:51알겠습니다.
01:53אר
01:54알겠습니다.
01:56Bu
01:59
01:59알겠습니다.
02:02알겠습니다.
02:06
02:07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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