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최근 대법원이 다른 사건에서 몰래 녹음한 파일은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놨습니다.
00:42금창호 기자입니다.
01:00해당 녹음 파일엔 A씨가 학생을 대상으로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밉상이다 라고 한 발언이 담겨 있습니다.
01:08검찰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하면서 이제 대법원 판결만 남았는데 최종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01:17대법원이 한 초등교사의 아동학대 혐의 재판에서 교사의 발언을 몰래 녹음한 자료는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본 겁니다.
01:26이 녹음 파일은 피해 학부모가 자녀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확보한 자료인데
01:31재판부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교사의 발언이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해 증거 능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1:41교사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01:44교사노동조합연맹은 일부 발언을 자극적으로 편집한 녹음 자료를 이용해 교사를 정서학대 혐의로 기소하는 사례가 많아 교육현장이 심각하게 위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01:56그러면서 이번 판결이 무분별한 교사 고소 남용과 감시 중심의 왜곡된 교육 환경을 끝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02:05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역시 판결을 환영하며 교육에 대한 불만을 감시와 신고, 고소로 해결하려는 풍토는 고쳐야 한다며
02:14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줄이려면 아동복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2:20현행법상 정서학대 조항이 너무나 모호하고 포괄적인 부분의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2:28정서학대 조항을 좀 더 명료화하고 엄격하게 기준을 잡는 그런 법안들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02:38이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가 돼서
02:40지난달 교원 5,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몰래 녹음과 촬영을 걱정한다고 생각한 교사가 86%에 달했습니다.
02:50EBS 뉴스 금창우입니다.
02:52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영화제를 표방한 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03:00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인데요.
03:03개막작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 지금 즉시 이뤄져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03:10황대훈 기자입니다.
03:13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캐나다 영화.
03:18기후위기가 심각해지자 세계 각국은 누구나 50세가 되면 다음 세대를 위해 존엄사해야 한다는 세계헌법을 제정합니다.
03:28영화는 존엄사의 과정을 그림으로 남기던 16세 소녀.
03:32키아가 겪는 충격과 회의감을 통해 환경문제는 지금 즉시 해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03:39이 영화는 제작 과정에서도 기부 소품과 재사용 자재를 활용해 18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줄였습니다.
04:01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이 최대 3,370톤의 탄소를 배출하는 현실 속에서 지속가능한 영화 제작 과정을 모색하는 노력도 영화제 기간 이뤄집니다.
04:14국내 첫 탄소중립영화제를 표방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어제 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04:36영화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측정해 그만큼의 나무를 심고 탄소발자국 보고서도 발견할 예정입니다.
04:46환경문제를 고발하는 냉철한 시선부터 감각적인 영상미로 오감을 자극하는 영화들까지 35개국 77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05:06영화제는 주말 오프라인 극장 상영을 거쳐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을 이어가고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인 시네마 그린티는 이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05:27EBS 뉴스 황대현입니다.
05:28K-POP과 드라마를 넘어 이제는 한국 문화 전반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죠.
05:37그 중심에서 한국 고유의 문화와 컨텐츠 산업을 알리는 K-컬처 박람회가 충남 천안에서 열렸습니다.
05:45배아정 기자입니다.
05:48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축제에 흥을 돋우고 아이들은 인기 캐릭터 색칠에 빠졌습니다.
05:54K-드라마와 영화, 웹툰은 물론 뷰티와 푸드, 한글까지 한류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산업 박람회입니다.
06:04일찍 오고 싶어가지고 아침 9시에 도착을 했고요.
06:08사실 좀 멀리서 왔는데 축제가 볼 거 없으면 어쩌나 걱정은 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볼거리도 많고 규모도 크고
06:16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천안 K-컬처 박람회.
06:21우리 민족의 순환과 극복의 역사가 담긴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06:25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 콘텐츠의 체험공간이 마련되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06:30작년에 같은 경우는 주제 전시관 등 5개의 분야를 했는데요.
06:37올해는 7개의 분야로 늘렸습니다.
06:41K-영상 콘텐츠 전시관, K-게임관 이런 것을 확대해서
06:47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문화산업으로 숭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06:52한복과 한글 등 전통 문화는 물론 비빔장과 전통과자 같은 K-푸드 부스에도
06:59외국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7:02원래 외국인들은 학교, 학원 다녀서 한국 문화 배우는데
07:06여기로 와서 조금 더 재밌게, 조금 더 약간 마음 편하게 배울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07:13유명 가수들의 공연부터 외국인 K-POP 페스티벌, 광복 80주년 드론쇼, 어린이 뮤지컬까지
07:19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07:24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좋은 시간 된 것 같습니다.
07:29천안시는 K-컬처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07:33오는 2027년에는 세계 문화산업을 주도하는 엑스포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07:39박람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07:42EBS 뉴스 배아정입니다.
07:44경기도교육청이 국내에 처음으로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지원하는 특수교육원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07:54내년 3월 수원에 설립될 예정인 특수교육원은
07:57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중재 특화형 기관으로
08:01지역별 관련 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08:06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원을 통해 학생별 행동중재 사례를 관리하고
08:11누적 데이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생애 주기에
08:15연속적 지원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8:22이상으로 6월 6일 EBS 뉴스 11을 모두 마칩니다.
08:25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08:27의상위원회
08:29de losということ
08:34가시는
08:35o
08:36않은
08:38설정
08:39demande
08:41l
08:43o
08:45l
08:45o
08:47l
08:51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