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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1.


[앵커]
후보 배우자도 본격적인 조력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는 목포를 찾아 호남 지지층 결집에 힘을 보탰고,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는 당 공식행사에 첫 등판했습니다.

이세진 기자입니다. 

[기자]
당 공식행사에 처음 등판한 설난영 씨는 무대가 익숙한 듯 농담부터 던졌습니다.

[설난영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오늘 부부의 날입니다. 보셨습니까? 아니 근데 제 실물이 더 낫죠? 못난이 사진만 갖고 여기다가…"

남편 김문수 후보의 추격이 시작됐다며 승리를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설난영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이번 대통령 선거는 청렴과 정직, 정정당당 김문수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부패와 비리, 거짓말, 막말하는 후보를 선택하느냐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호남과 충청 등 배우자 방문을 원하는 권역에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부인 김혜경 씨는 비공개로 목포를 찾았습니다.

목포신항에 안치된 세월호 선체를 살펴보고 희생자들에게 묵념했습니다.

"세월호가 임시 안치 상태로 부식되고 있어서 하루 빨리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치되고, 학생들의 생명안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전남의 한 사회복지법인을 찾아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이재명 후보의 의지가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흘째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는 이 후보를 대신해 김혜경 씨가 당 핵심 텃밭인 호남을 훑으며 여백을 채우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석동은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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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후보 배우자도 본격적인 조력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00:04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는 목포를 찾아 호남 지지층 결집에 힘을 보탰고
00:10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는 당 공식 행사에 첫 등판했습니다.
00:15이세진 기자입니다.
00:19당 공식 행사에 처음 등판한 설난영 씨는 무대가 익숙한 듯 농담부터 던졌습니다.
00:25오늘 부부의 날입니다. 보셨습니까?
00:28아니 근데 제 실물이 더 낫지요. 못난이 사지마.
00:32남편 김문수 후보의 추격이 시작됐다며 승리를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00:38이번 대통령 선거는 청렴과 정직, 정정당당 김문수를 선택하느냐
00:46아니면 부패와 비리, 거짓말, 막말하는 후보를 선택하느냐
00:52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00:55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호남과 충청 등 배우자 방문을 원하는 권역에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1:04이재명 민주당 후보부인 김혜경 씨는 비공개로 목포를 찾았습니다.
01:10목포 신앙에 안치된 세월호 선체를 살펴보고 희생자들에게 묵념했습니다.
01:14세월호가 임시 안치 상태로 부식되고 있어서 하루빨리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치되고
01:22학생들의 생명안전교육의장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7이어 전남의 한 사회복지법인을 찾아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이재명 후보의 의지가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8사흘째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는 이 후보를 대신해
01:42김혜경 씨가 당 핵심 텃밭인 호남을 훑으며 여백을 채우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01:47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01:57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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