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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16.


※일동 경악※
새벽에 속옷 차림으로 외출하는 아빠...?
금쪽이의 아빠, '오염 강박'이 의심된다!

#금쪽이 #오은영 #오염강박

금쪽같은 내새끼를 위해
가족이 변하는 리얼 메이크오버 쇼!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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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디가?
00:14청소하시는 거 아니죠?
00:15설마?
00:16응.
00:17뭐야.
00:30옷 벗고 나가세요?
00:34어디 가요?
00:35어머니 가세요.
00:37어머니 어디 가시는 거예요?
00:39뭐지?
00:49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50어머.
01:00어머ара
01:07아니..
01:09옷장이 저기 있어요?
01:11회사 옷..
01:15뭐지?
01:17바로 회사로 가는 옷은 저기 위에 Mrs일 powe
01:23아 네
01:24회사 옷을..
01:26아니 아니 아니 나오지마 아빠가 치포
01:32여기서 다 탈의 하시는 거예요?
01:34나오지마
01:35설마
01:36추워 밖이 너무 추워
01:40세상에
01:52윤지아 밥 먹었어? 아슴이야
01:54아니 발이 조금 오염이 많이 됐다 싶어가지고
02:08아 발이 그냥
02:09유독 발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을 하시는 거 같아요
02:13
02:27씻고 나서는 절대 아이들 그전에는 안 쓰시구나
02:31네 맞아요
02:32화면은 저렇게 나왔는데
02:34원래 저기서
02:35올타리로
02:37팬티까지
02:38팬티까지
02:39아예 이너까지 다
02:40전부다
02:41올누드로
02:42저렇게 무릎 꿇고 화장실 가서 거기서 씻고
02:45올누드로 나와서 청소부터 할 때도 있고
02:47바닥에 되게 예민하시네요
02:49방바닥 이런 게
02:50네네
02:51그러니까 제가 생각해보면 제 어릴 때
02:53엄마 발은 작고 예쁘다
02:55이래 생각했는데
02:56
02:57어느날 갑자기
02:58
02:59시커만
03:00바닥을 버리고
03:01근데 딱 그 포인트예요
03:02까만 발
03:03
03:04근데 엄마가 고생해서 일하고 오시느라
03:06뭐 예를 들어서 그렇게
03:07집안일을 하시느라
03:08발바닥을 신경을 못 썼을 수도 있잖아요
03:11근데 그만큼 청소가 안 됐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03:14청소가 안 되겠습니다
03:15야 근데 신기하다
03:16그전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03:18
03:19물론 뭐 청결이 좋은 거죠
03:20그럴 수 있어요
03:21청결이 좋은데요
03:22
03:23제가 이렇게 보니까
03:25아버님은 이 강박 중에서도
03:27오염강박인 것 같아요
03:29근데 보통은 오염에 대한
03:31컨테미네이션이라고 하는데요
03:33오염에 대한 강박
03:35오염돼서 병에 걸리거나
03:37문제가 생길까 봐
03:38극도로 두려워하는 거거든요
03:40그래서 오염강박이 있는 분들은
03:43본인의 기준상
03:45여기만큼은 무균하고
03:47청결해야 돼 라는
03:49본인의 기준이 있어요
03:50그게 자기 집이에요
03:51
03:52
03:53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사는
03:54나의
03:55공간
03:56안전하고 청결한
03:57나의 바운더리
03:58이게 이제
03:59이 아버님은
04:00중문 안쪽인 것 같아요
04:02맞아요 맞아요
04:03요거 지키려고
04:04나름의 강박 행동을
04:05계속하시는 거거든요
04:06그게 쉽죠 아마
04:07
04:08그리고 오염강박이 있는 분들은
04:10손님을
04:11집에 초대하는 거는
04:12거의 불가능하죠
04:13진짜 오염
04:14네 왜냐면 그분들이
04:15완전히 청결해야 되고
04:16오염 제로인
04:18이 집안에
04:19외부의 먼지나
04:20바이러스나
04:21곰팡이나
04:22세균을 묻혀와서
04:23소파나
04:24이불에 묻힐까 봐
04:25
04:26그래서 이분들이
04:27온 그 길을
04:28계속 확인하고 있어요
04:30그냥 가면
04:31그 길 따라
04:32다 청소해야 되던가
04:33소소하려고
04:39수고하셨습니다
04:40안녕하세요
04:41감사합니다
04:42고맙습니다
04:44그만 야
04:46그걸로 어디 갔냐
04:48궁극기로
04:49이 오염에 대한 불안이 너무 높기 때문에
05:04이걸 어떻게든 빨래하고 청소해야지라는 생각이 사로잡혀서
05:08누군가와 관계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거나
05:11즐거움을 느끼는 그 기회가 되게 없죠
05:15아버님 근데 실례지만 어떤 일을 하세요?
05:19돼지고기 육가공 회사에서
05:23발골?
05:24아 그러세요 발골 작업을 하신구나
05:27뭔가 그래도 좀 믿고 먹을 것 같아요
05:29그러니까요 진짜요
05:31거꾸로지게 하시겠어요
05:34근데 또 어떻게 보면 아버님의 그 불안 강박과 직업이 좀 연관도 있는 것 같아요
05:42왜냐면 발골 작업은 체계와 순서가 있죠
05:46그러니까 아버님의 성격하고 어떻게 보면 맞는 면도 있고
05:51그러나 칼을 사용하는 거니까 아버님의 불안을 더 높이는 면도 있고
05:56이 두 가지가 다 있는 거죠
05:59자 그런데 우리 이런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06:01자식 입장에서는
06:02자식 입장에서는 예를 들어
06:04매던 백팩을 애들 가방 있잖아요
06:07어떨 때는 밑에 내려놓는다고요
06:10툭툭 털기도 하고 애들이 그런데 그게 사실 꽤 일반적인 거거든요
06:15근데 아빠가 그렇게 하지 말랬지
06:18그거 더럽다고 했지
06:20그 다음에 어떨 때는 넌 더러워
06:23여기까지 나간다면 아까 어머니한테 아 더러워 이러셨잖아요
06:26그러면 아이는 이것이 굉장히 이성적이지 않은 거라고 생각해요
06:32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06:34자기가 혼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06:36근데 그걸 따라주도록 사실 보이지 않게 강요하죠
06:43아빠의 이러한 생활 방식을 따르도록
06:47그게 힘들어 하시는구나
06:49그러니까 아이가 원래 좀 타고난 면도 있고
06:54유전자를 좀 부모 유전자를 받으니까 그런 것도 있고
06:57더하기 이 아버님은 오염에 대한 강박이 있어
07:01그러니까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불안을 다뤄내는 것이 좀 쉽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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