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푸터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댓글
북마크
공유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세계를 가다]MAGA ‘NO’ 푸른색 ‘NO’…“정치대화 금지” 식당
채널A News
팔로우
2025. 5. 5.
[앵커]
미국 내 정치 양극화 여파가 식당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아예 정치 이야기를 금지하는 식당이 생겼습니다.
반대로,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자주 드나들 정도로 정치 대화를 권장하는 곳도 있다는데요.
세계를 가다, 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곳에 있는 한 레스토랑입니다.
간판에는 '중립 지대'라고 적혀 있습니다.
"정치적 의미가 담긴 옷은 삼가라"는 규정도 있습니다.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착용하는 'MAGA 모자'나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넥타이 같은 복장을 할 수 없습니다.
[데이비드 구아스 / 레스토랑 셰프]
"정치 이야기를 하는 손님이 있으면 물을 드리고 '안 됩니다. 이곳은 중립 지대입니다'라고 알려 드립니다."
TV로 골프 중계는 볼 수 있지만 뉴스는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제약이 많지만 손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데이비드 구아스 / 레스토랑 셰프]
"뉴스는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와도 FOX뉴스 시청이 안되나요?) 절대 안 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치 분열이 극심해지고 10명 중 7명이 정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도 나온 가운데 '정치 과잉'에서 해방되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식당이 생겨난 겁니다.
반대로 트럼프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미 의회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이 유럽풍 레스토랑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새 '아지트'로 불립니다.
트럼프 측근들이 자주 방문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공화당과 트럼프 지지자들의 식당 예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젊은 지지자들은 아예 이곳을 빌려 파티를 하기도 합니다.
[제임스 보거 / 워싱턴DC 시민]
"이곳을 '트럼프 바'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트럼프 행정부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을 찾고 싶었어요."
극심한 정치 분열이 식당 문화도 바꾸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박혜린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
미국 백악관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곳에 있는 한 레스토랑입니다.
00:34
간판에는 중립지대라고 적혀 있습니다.
00:37
정치적 의미가 담긴 옷은 삼가라는 규정도 있습니다.
00:42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가 쓰는 마가 모자나
00:46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넥타이는 착용할 수 없습니다.
01:00
TV로 골프 중계는 볼 수 있지만 뉴스는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01:09
제약이 많지만 손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01:12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치 분열이 극심해지고
01:25
10명 중 7명이 정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도 나온 가운데
01:30
정치 과잉에서 해방되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식당이 생겨난 겁니다.
01:35
반대로 트럼프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01:39
미 의회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이 유럽풍 레스토랑은
01:43
트럼프 지지자들의 새 아지트로 불립니다.
01:46
트럼프 측근들이 자주 방문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01:52
트럼프와 공화당 지지자들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8
젊은 지지자들은 아예 이곳을 빌려 파티를 하기도 합니다.
02:11
극심한 정치 분열이 식당 문화도 바꾸고 있습니다.
02:16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연입니다.
추천
2:20
|
다음 순서
트럼프 “김정은과 소통…북한은 큰 핵국가”
채널A News
2025. 4. 1.
2:43
[세계를 가다]뉴욕 상류층 몰리는 ‘장수 클리닉’ 가보니
채널A News
2025. 4. 14.
2:32
트럼프, ‘MAGA’ 모자 쓰고 이란 핵시설 타격 순간 지켜봤다
채널A News
2025. 6. 22.
1:46
복면 쓰고 화염병…‘테슬라 방화’ 한국계 남성 체포
채널A News
2025. 3. 28.
1:51
페루 쇼핑몰 천장이 ‘와르르’…최소 3명 숨져
채널A News
2025. 2. 22.
2:03
명절 택배 ‘쓰레기 산’에 다회용 택배 상자 등장
채널A News
2025. 1. 27.
2:15
현직 대통령 첫 헌재 출석…“직접 변론”
채널A News
2025. 1. 21.
1:40
화물차가 트레일러에 ‘쾅’…고속도로 통제
채널A News
2025. 6. 19.
1:21
[돌직구 강력반]화물차 추돌에 ‘펑’…고속도로 ‘날벼락’
채널A News
2025. 6. 20.
1:52
빗길서 ‘빙글빙글’…무면허에 음주측정 거부
채널A News
2025. 6. 27.
2:07
美-우크라, ‘30일 휴전안’ 합의…곧 러시아에 제안
채널A News
2025. 3. 12.
1:59
관저 앞 ‘안전 강화’…임시 횡단보도·하굣길 순찰대까지
채널A News
2025. 3. 11.
1:47
박나래 집, 침입 흔적 없다더니…절도 전과범 침입
채널A News
2025. 4. 14.
2:03
권영세-권성동, 윤 대통령 예방…“30분간 차 마셨다”
채널A News
2025. 3. 10.
1:31
민주당 ‘비상 모드’…잇단 의원총회
채널A News
2025. 3. 9.
2:03
구치소 집결하는 지지자들…尹 측 “조사 거부”
채널A News
2025. 1. 16.
1:45
尹, 수용동 3평 독방 수감…주 1회 샤워·TV 시청 제한
채널A News
2025. 1. 19.
1:53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비상계엄 동조 의혹’ 조사
채널A News
2025. 5. 27.
2:02
한강에선 ‘스테인리스 그릇’으로 배달
채널A News
2025. 4. 7.
2:07
삼성·LG도 ‘멕시코 리스크’…“동맹국 예외 없다”
채널A News
2025. 2. 2.
2:04
“돈 잃고 힘들어서”…묻지마 살인
채널A News
2025. 3. 4.
1:55
‘세균 득실’ 칫솔, 전자레인지로 해결?
채널A News
2025. 6. 16.
2:08
외국인 대피소 습격까지…북아일랜드 ‘폭동’ 확산
채널A News
2025. 6. 14.
1:40
시진핑 “중요한 이웃” 축전 보내며 미국 견제
채널A News
2025. 6. 4.
1:56
의대 본과 3학년 졸업 시기 대학 자율로...특혜 논란 / YTN
YTN news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