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푸터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댓글
북마크
공유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경북 산불, 산림청 추정 2배 피해…201곳 산사태 위험
채널A News
팔로우
2025. 4. 18.
[앵커]
경북 북부를 휩쓸었던 산불로 인한 상처가 여전한데 이젠 조금만 비가 와도 산사태가 걱정입니다.
당장 긴급 복구가 필요한 곳이 2백 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산불이 휩쓸고 간 경북 의성군의 한 야산.
새카맣게 탄 산비탈 곳곳이 할퀸 듯 떨어져 나갔습니다.
비가 오자 땅은 조금씩 젖어듭니다.
손으로 쓸어보자 흙이 우수수 흘러내립니다.
[현장음]
"나무 뿌리 같은 것도 이렇게 똑똑 부러지고."
야산 바로 아래엔 마을이 있습니다.
역시 화마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복구도 막막한데 비가 올 때마다 산사태가 나지 않을까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김점란 / 산불 피해 주민]
"비오니까 걱정이에요. 어떡해요? 아 걱정이다 지금. 만약에 불로 다 탔는데 또 물로 쓸려나가면 저희들은 어떡합니까."
경북지역을 강타한 산불로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은 집계된 것만 9만여 헥타르, 역대 최대규모로 산림청 추정보다 2배나 많습니다.
특히 산사태 위험이 커 응급 복구가 필요한 곳은 67헥타르, 20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홍성훈/ 한국산지보전협회 과장]
"(산불로) 식생이 많이 파괴되면 토양에 있던 뿌리나 이런 것들이 다 죽기 때문에 토양을 고정할 수 없어서 토양이 유실되겠죠."
경북도와 피해 시, 군은 장마철 전까지 긴급 벌채 등 응급 복구를 마칠 계획입니다.
하지만 워낙 피해가 크다보니 복구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최상덕(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장세례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경북 북부를 휩쓸었던 산불로 인한 상처가 여전하죠.
00:04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조금만 비가 와도 산사태를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00:11
당장 긴급 복구가 필요한 곳이 2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6
배유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
지난달 산불이 휩쓸고 간 경북 의성군의 한 야산.
00:24
새카마켓한 산비탈 곳곳이 할퀸 듯 떨어져 나갔습니다.
00:27
비가 오자 땅은 조금씩 젖어듭니다.
00:32
손으로 쓸어보자 흙이 우수수 흘러내립니다.
00:39
야산 바로 아래엔 마을이 있습니다.
00:42
역시 화마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00:45
복구도 막막한데 비가 올 때마다 산사태가 나지 않을까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00:57
또 불로 다 탔는데 또 물로 씰르면 저희들은 어떡합니까.
01:02
경북 지역을 강타한 산불로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01:07
산불 피해 지역은 짓게 된 것만 9만여 헥타르.
01:11
역대 최대 규모로 산림청 추정보다 두 배나 많습니다.
01:14
특히 산사태 위험이 커 응급복구가 필요한 곳은 67헥타르, 20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01:21
식생이 많이 파괴되면 토양에 있던 뿌리나 이런 것들이 다 죽기 때문에
01:28
그러면 토양을 고정할 수 없기 때문에 토양에 유실해야 되겠죠.
01:33
경북도와 피해 시구는 장마철 전까지 긴급벌채 등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입니다.
01:39
하지만 워낙 피해가 크다 보니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01:43
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추천
7:47
|
다음 순서
추미애, 트럼프 이란 공격 비판…“‘엄지 척’ 바라나”
채널A 뉴스TOP10
어제
1:18
이번 주 2차 체포 시도 유력…관저 앞 긴장
채널A News
2025. 1. 13.
2:15
강풍에 대형 컨테이너 추락…비행기도 휘청
채널A News
3일 전
2:02
법원,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후로 미뤘다
채널A News
2025. 5. 7.
2:00
기소 2년 8개월 만에…사실상 李 ‘유죄’ 확정
채널A News
2025. 5. 1.
2:08
2주 뒤 李 공직선거법 재판…올스톱?
채널A News
2025. 6. 4.
2:17
김문수에 견제구 날린 홍준표
채널A News
2025. 2. 28.
1:48
대통령실, 재정기획관 부활 검토…예산 권한 강화
채널A News
2025. 6. 5.
2:04
미 전역서 2천 명…백악관 앞 “태권” 기합 소리 울려 퍼져
채널A News
2025. 5. 19.
1:42
이 시각 이재명 대통령 자택 앞…경호 한층 더 강화
채널A News
2025. 6. 3.
1:54
무주도 산불 2단계 발령…마을 4곳 대피령
채널A News
2025. 3. 27.
2:25
집도 장독대도 양계장도…모두 잿더미로
채널A News
2025. 4. 1.
1:54
[단독]치과 찾아가 흉기 난동…3명 부상
채널A News
2025. 5. 2.
2:28
헌재, 철통보안 속 평의…선고일 지정 못 해
채널A News
2025. 3. 10.
2:15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서 큰 불…6명 사망
채널A News
2025. 2. 14.
1:54
李 ‘선거법’ 3심도 시간 싸움…상고 하루 만에 기록 송부
채널A News
2025. 3. 28.
2:07
서부지법, 판자로 창문 가리고 재판 재개
채널A News
2025. 1. 20.
2:11
민주, 상속세 완화 방안 추진…서울 중산층 부동산 표심 노렸다
채널A News
2025. 2. 17.
1:50
尹, 정장에 빨간 넥타이…심문에 적극 답변
채널A News
2025. 1. 21.
2:16
파리 한복판에 복면 괴한…소화기 들고 달려든 상인
채널A News
2025. 5. 15.
2:09
대선 전 파기환송심도 선고?…변수는 李 법정 출석 여부
채널A News
2025. 5. 1.
2:06
얼어붙은 귀경길…내일 새벽 2시쯤 정체 해소
채널A News
2025. 1. 29.
1:43
김문수, 가족축제 방문…한덕수, 손학규와 만찬
채널A News
2025. 5. 5.
2:21
[마크맨]“영차! 국민이 이겼다”…이재명, 줄다리기 퍼포먼스
채널A News
2025. 5. 25.
1:52
李 ‘선거법’ 파기자판 질의에…대법원 답변은?
채널A News
202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