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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 “평소보다 어획량 많았다”
2명 사망, 12명 실종자 등 큰 인명피해가 난 135금성호(129t) 침몰 원인이 ‘과다어획’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배는 이날 제주 비양도 앞바다에서 고등어를 잡고 있었다.
9일 제주해경은 “구조자들은 공통으로 사고 당시 3~5회 작업할 양을 어획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대철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전날 구조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유의미한 자료는 모든 진술에서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는 진술이 나왔다는 것”이라며 “당시 금성호가 그물이 묶여 있던 선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과정에 이 부분이 영향을 줬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운반선이 한 번 운반할 때 약 200t 정도를 운반한다. 한 차례 운반선으로 어획물을 옮긴 뒤 그다음 운반선이 바로 대기하고 있었다는 걸 보면 많은 어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사고 원인을 확정 지을 순 없어 순간적으로 복원성을 잃어버린 원인을 다각도로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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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물 두 번째 옮기는 작업 중 복원력 잃어”
사고 직후 조사에서도 금성호는 사고 당시 어획물을 한 차례 운반선으로 옮긴 뒤 두 번째 운반선을 기다리다 복원력을 잃고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본선 1척과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6척이 선단을 이뤄 조업한다. 침몰한 135금성호는 6척의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0778?cloc=dailymotion
선원들 “평소보다 어획량 많았다”
2명 사망, 12명 실종자 등 큰 인명피해가 난 135금성호(129t) 침몰 원인이 ‘과다어획’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배는 이날 제주 비양도 앞바다에서 고등어를 잡고 있었다.
9일 제주해경은 “구조자들은 공통으로 사고 당시 3~5회 작업할 양을 어획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대철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전날 구조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유의미한 자료는 모든 진술에서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는 진술이 나왔다는 것”이라며 “당시 금성호가 그물이 묶여 있던 선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과정에 이 부분이 영향을 줬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운반선이 한 번 운반할 때 약 200t 정도를 운반한다. 한 차례 운반선으로 어획물을 옮긴 뒤 그다음 운반선이 바로 대기하고 있었다는 걸 보면 많은 어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사고 원인을 확정 지을 순 없어 순간적으로 복원성을 잃어버린 원인을 다각도로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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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물 두 번째 옮기는 작업 중 복원력 잃어”
사고 직후 조사에서도 금성호는 사고 당시 어획물을 한 차례 운반선으로 옮긴 뒤 두 번째 운반선을 기다리다 복원력을 잃고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본선 1척과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6척이 선단을 이뤄 조업한다. 침몰한 135금성호는 6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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