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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이몽동상? / 文의 침묵 / 재탕, 삼탕, 맹탕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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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3.
[앵커]
Q. 여랑야랑, 정치부 안보겸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주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얼굴이 보이군요. 이몽동상, 무슨 의미인가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서로 생각이 다른 채로 자리만 함께한다는 겁니다.
독대 자리가 예고됐지만, 사사건건 평생선인 듯한 두 사람 관계를 민주당이 이렇게 비꼰 거죠.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오늘)]
"겸상은커녕 옆 테이블에 앉는 것도 불가한 '옆상 불가'였는데…"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오늘)]
"이몽동상의 자리에 앉으실 것으로 봅니다. 두 가지 다른 생각을 가지고 한 자리 한 테이블에 앉으실 텐데…"
Q. 표현이 재밌군요. 겸상 불가에 옆상 불가, 그리고 이제는 이몽동상까지. 그런데 '이몽' 무슨 생각이 다르다는 겁니까?
바로 김건희 여사 문제입니다.
두 사람이 독대를 하더라도 김 여사 문제를 적당히 덮고 싶은 대통령과, 적절히 정리하고 싶은 한 대표의 생각이 다르니 문제가 해결될 턱이 없다는 민주당의 주장인 겁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김 여사 리스크는 부각하고, 대통령의 대응도 지적하고,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문제 해결능력에도 의구심 갖게하는 일종의 일타삼피인 셈이죠.
Q. 네, 다음 주제 살펴 보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얼굴이 보이는데요. 문 전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는 뜻인가요?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소식이 보도된 지 8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문 전 대통령이 여전히 침묵입니다.
기억해보면 퇴임 이후 줄곧 개인 SNS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소식을 왕성하게 전했죠.
지난달만 해도 게시물 7개를 올렸는데, 딸 사건이 불거진 뒤로는 단 한 개의 글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Q. 문 전 대통령, 왜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을까요?
저희가 친문계 의원들 이야기를 좀 들어봤습니다.
문 전 대통령, 현재 이 상황을 굉장히 무겁고 엄중하게 바라본다고 합니다.
딸 다혜 씨에게 화도 굉장히 많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당장 입장을 밝힐 계획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문 전 대통령 입장이 궁금한 이유, 바로 이 발언 때문일 겁니다.
[문재인 / 당시 대통령 (2018년 10월)]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이제는 음주운전은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할 때입니다."
내 가족에 더 엄격한 정치의 모습 보는 게 참 어려운 시대란 생각도 듭니다.
Q. 마지막 주제 보죠. 이번 주 시작한 국정감사 소식 같은데요. 0탕, 0탕, 0탕, 국감 성적표인가요?
바로 재탕, 삼탕, 맹탕입니다.
22대 첫 국감 1주차가 지났죠.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은 김건희, 세글자만 부르짓는 듯 합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8일)]
"이번 국정감사는 김건희 국감이에요!"
[박지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김 여사 관련 의혹으로 모든 국감 이슈가 블랙홀처럼…"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희를! 김건희가! 제발 김건희가 안왔으면 좋겠다!"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 (지난 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처리가 지연되고"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그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비리를 수사한 검사에 대해서 탄핵을 발휘해서…"
[서명옥 / 국민의힘 의원 (지난 8일)]
"책임 있는 공당의 대표로서 사과하기는 커녕…"
Q. 여야, 처음에는 '민생 국감'을 외쳤던 거 같은데,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네. 상임위마다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대표 관련 사안이 블랙홀처럼 민생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는데요.
여야가 피감 기관만 바꿔가며 같은 의혹으로 정쟁만 키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Q. 내일부터 국감이 2주차를 맞게 되잖아요. 새로운 모습 기대해도 될까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내일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금요일엔 서울중앙지검 등, 수사기관들 국정감사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다시 김 여사, 이 대표 관련 공방이 예상되는 거죠.
민생이란 단어 뜻이 일반 국민의 생활과 생계 잖아요.
국회의원들에게만 다른 뜻을 가졌을리도 없습니다.
여야할 것 없이 모두 자신들의 모습을 좀 돌아볼 일인 것 같습니다. (민생이란)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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