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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메라]길 막고, 소리 지르고…‘너도나도’ 경호원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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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4.
[앵커]
최근 사설 경호업체의 연예인 과잉 경호가 도마 위에 올랐죠.
허가를 받지 않은 자격 미달 업체, 수천 곳에 달합니다.
자격증이 없어도 당장 일을 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는데요.
현장카메라, 백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연예인들의 과잉 경호가 논란이 되고 있죠. 일부 경호업체는 무허가에 1일 아르바이트생을 뽑아 경호 인력으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출국 현장을 보려고 모인 수십 명의 팬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경호원과 뒤엉키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붙지 마세요. 천천히 갈게요. 조심할게요 조심! 조심!"
팬들은 경호원이 욕설 섞인 막말을 하거나 거칠게 밀어넘어뜨리는 등 과잉 경호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말합니다.
[연예인 팬클럽 관계자]
"쌍욕하고 꺼지라고 하고 되게 폭력적이라고 해야 되나. 진짜 상황에 맞지 않게. 하지도 않았는데 막 욕먹고."
극성 팬들의 무질서한 모습도 문제지만 일부 경호원들의 과한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경호원에게 맞아 다쳤다거나 여권 검사를 당했다는 등 논란도 끊이지 않습니다.
경호원들은 현행 법에 따라 경호 관련 이수증을 따야합니다.
자격증을 따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를 하지 않도록 교육받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겁니다.
[대한민국 경비협회 관계자]
"과잉으로 지나치게 경호하는 그런 동영상들도 많이 나와 있잖아요. 이런 문제들이 이슈가 될 수 있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교육을 하죠.)"
무허가 경호업체들도 문제입니다.
경찰청 허가 없이 생겨난 업체들은 주먹구구식으로 인력을 뽑아쓰는데, 이런 곳이 수천 곳에 달합니다.
직접 만나본 업체 관계자는 관련 경험이 없어도 당장 일을 할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A 경호 업체 관계자]
"오늘 야간부터 당장 가능해요. 경력은 경력 없는 사람이 더 많아요. 이거는 이 바닥의 현실이죠."
경비 이수증이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줍니다.
[B 경호 업체 관계자]
"스태프인 척하고 스태프 조끼만 입고 숨어있다가 (경찰) 안전계 검사 끝나면 나와서 경호를 하는 거예요."
강력 범죄와 테러 위험이 늘면서 경호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자격과 전문성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현장카메라,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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