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술자리 논란' 나균안에 30경기 출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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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술자리 논란' 나균안에 30경기 출장 정지

프로야구 롯데가 선발 등판 당일 새벽까지 술자리에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빚은 투수 나균안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습니다.

롯데 구단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나균안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뒤 '30경기 출장 정지·사회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균안은 KIA전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던 지난 25일 새벽까지 지인과의 술자리에 참석한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1과 3분의 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던 나균안은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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