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19도 '선선한 아침'…강원 영동 강한 바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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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9도 '선선한 아침'…강원 영동 강한 바람 주의

[앵커]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은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낮에도 전국이 30도를 밑돌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오늘 출근길, 다소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난 자리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낮아질 텐데요.

이 시각 서울은 19.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습니다.

특히 일부 전북과 경북 지역은 15도 안팎까지 내려가 서늘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낮에도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이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7도, 춘천 28도, 대구 29도 예상되는데요.

다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심하겠습니다.

낮 동안 볕을 가려줄 구름의 양이 적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쁘겠습니다.

특히, 전남과 영남 일부 지역은 '매우 높음' 단계를 넘은 '위험' 단계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낮 시간대 실내에 머무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까지 영남 일부 지역과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고요.

밤에 강원 영동 지역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모레는 전남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또다시 폭염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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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