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금메달 자신감 이 정도!..."저 말고 딸 사람 있나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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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갑순 사격 첫 금메달…진종오 마지막 금메달
도쿄올림픽 여자 25m 권총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
사격은 역대 올림픽 메달 행진 신호탄 역할
파리올림픽 시작 직후인 7월 28일 메달 여부 결정


다음 달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사격 대표팀이 8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선수들의 말에서는 자신감이 차고 넘칩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인기 종목이란 이유도 있지만 사격하면 여전히 '여갑순'이고, '진종오'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첫 사격 금메달과 2016년 리우 올림픽 마지막 금메달 주인공들입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은 여자 25미터 권총 은메달이 유일합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8년 만에 다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격은 우리나라 올림픽 메달 행진의 신호탄 역할을 해왔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도 대회 시작 직후인 28일에 메달 여부가 결정됩니다.

선수들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더는 보완할 게 없을 정도입니다.

[김예지 / 사격 국가대표 : 저 말고 금메달을 딸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완벽한 행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강한 정신력도 뒤지지 않습니다.

[반효진 / 사격 국가대표 : (대표 선발에서) 아 나 진짜 했네. 처음에만 조금 놀라고 덤덤하게 받아들인 것 같아요." (자신감의 원천은 어딘가요?) "저희 엄마가 멘탈이 아주 좋으세요.]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뮌헨 월드컵 대회에서 반효진이 여자 10미터 공기소총 은메달, 김예지는 25미터 권총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원호-오예진 조는 10미터 공기권총 혼성단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팀의 파리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무엇을 더 채우기보다는 실력을 그대로 발휘하는 데 최대한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갑석 / 사격 대표팀 감독 : 최근 국제대회에서 이뤄낸 성적을 바탕으로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8년 만의 도전.

우리 사격 국가대표팀의 총구가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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