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한동훈 불출마’ 발언에 발칵…알고 보니 ‘착각’

  • 27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렇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 대회 출마 여부 여지없이 정치권의 관심인데요. 어제는 이와 관련해서 해프닝이 하나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도 지금 짐작할 수 없는 문제를 딱 잘라서 안 나온다 그랬어요. 진행자가 물어봤잖아요. 직접 황우여 위원장님한테 이야기를 했습니까? 그랬더니 그래요,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잘라 말하지는 않았지만 안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이 알고 보니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착각을 했다는 겁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과 조정훈 백서 특위 위원장을 착각해서 언급했다면서 해명을 내놨습니다. 그 해명 내용을 보면 한동훈 조정훈 이름 끝이 훈으로 끝나고 전화 통화로 하다 보니까 이름이 앞부분이 잘 안 들렸다. 그래서 두 사람 직함이 또 공교롭게도 위원장, 위원장 이렇게 끝나기 때문에 그래서 착각을 해서 조정훈 위원장 이야기로 알고 답한 것이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초미의 관심사를 과연 헷갈리기도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그런데 저 자세히 들어보면 그냥 해프닝이에요. 왜 해프닝인가 하면 김현정 앵커가 한동훈이요? 하면서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저도 잘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나와요? 안 나와요? 누구요? 그러니까 웃으면 한동훈 위원장이요,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 분이 안 나오죠, 하고 이야기를 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조정훈 위원장은 안 나온다고 이미 언론에 보도가 나온 거예요, 다 알잖아요.) 그렇죠. 그 뒤에 보면 무엇이라고 하는가 하면 대표로 나오려는 사람이 그런 직 맡기 어렵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 직이 무엇이에요? 그런 직이라는 것은 지금 백서 위원장 아닙니까.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이 무엇 맡고 있는 것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죠. 그러니까 저 이야기는 대표 나오려는 사람이 백서 위원장 맡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 뒤에 설명도 있고. 그다음에 실제로 조정훈 위원장이 황우여 위원장 만났거든요. 저 둘이 이렇게 말이 꼬이잖아요. 만나서 그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저것은 그냥 해프닝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