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회담...고위급 협의체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 / YTN

  • 15일 전
한일중 정상회의 공식일정 시작…한중·한일 정상회담
尹 "글로벌 복합 위기에도 한중 협력 강화 희망"
中 리창 총리 "정상회의 성과, 3국 협력에 기여하길"
한중, 외교·안보 대화 신설하기로…6월 중순 첫 회의
한중, 공급망 분야 대화체 출범…공급망 협력 강화


한일중 정상회의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중 정상은 오늘 대화에서 고위급 협의체인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하고,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오늘 한일, 한중 정상회담이 각각 열렸는데,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한일중 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 한중, 한일 양자 회담이 각각 진행됐는데요.

오후 3시부터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의 양자회담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습니다.

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두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가 엄중하지만,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리창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둬 3국 사이 협력과 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회담 결과에 대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한중 두 정상은 외교 안보 대화를 신설해서 6월 중순에 첫회의 개최하기로 했고요.

투자와 관련해서는 13년째 중단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다시 재개하기로했습니다.

장관급 협의체로서 양국 간 무역, 양국 간 투자 활성화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 같다고 김태효 1차장은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추진해온 상품 교역 분야의 시장개방을 넘어서 앞으로 서비스 분야, 특히 문화·관광·법률 분야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교류와 개방을 확대하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공급망 분야에서 우리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 간의 대화체를 출범하기로 했는데요.

양국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하고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략)

YTN 김대근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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