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 대통령, 기시다 日총리와 회담…한반도 정세 등 논의

  • 15일 전
[현장연결] 윤 대통령, 기시다 日총리와 회담…한반도 정세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선 한반도 정세와 한미일 협력 등이 주요하게 논의 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기시다 총리님께서 1년 만에 방한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작년 3월 12년 만에 셔틀외교가 재개된 이후에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총리님과 제가 각각 두 번씩 양국을 오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4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총리님과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각계 각급에서 교류가 크게 증진되었습니다.

작년 3월 도쿄 그리고 작년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우리 두 사람이 합의한 대로 정부 간 협의체가 모두 복원되었습니다.

올해도 재무, 산업, 첨단 기술 분야에서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1분기에 이미 300만 명이 양국을 오갔습니다.

올해 인적 교류가 역대 최고 수준인 2018년 1,051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한일 관계 개선의 성과가 착실히 쌓이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는 한일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총리님과 제가 합심해서 준비해 나갔으면 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3국 정상회의 개최 관련 한국 정부 노고에 경의"

"1년 전 일본 총리로선 12년만에 한국 방문"

"작년 3월 윤대통령과 첫 회담…이번이 10번째 대면회담"

"그 외에도 통화 등 긴밀한 소통…대단히 기쁘게 생각"

"정상 간 신뢰 바탕으로 셔틀 외교 지속하자"

"내년 양국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이해"

"관계 도약 위해 정부에 지시 내려 준비 추진하자"

"국제사회 역사적 전환점…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강화"

"글로벌 과제 효과적 대처 위해 더 긴밀한 양국 공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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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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