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尹 기자회견...'채 상병 특검' 현안 입장 주목 / YTN

  • 어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국민 기자회견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치권의 관심은 내일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이나 김 여사 의혹 등 민감한 현안에 어떤 입장을 낼지에 쏠려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내일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여야가 어떤 기대를 내비쳤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 시간 동안의 자유 질의 응답시간이 예고된 만큼 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현안이 언급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여당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등과 함께 채 상병 특검법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수처 수사 시한을 정해 결과를 본 뒤 미흡하다면 특검을 받을 수도 있다는 조건 등을 전제로 내걸어야 한다는 건데,

다만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당론으로 정할 건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당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대통령 거부권과 재의결에 대비해 이탈표 단속은 신경을 쓰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공수처 수사 결과를 보고 특검 여부를 논의하자는 건 정말 한가한 얘기거나 진상을 은폐하자는 소리와 다르지 않다며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진짜 보수라면, 진짜 국민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자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입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YTN 라디오에 나와 여야가 협의를 해오면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겠다는 태도는 안 된다며 조건부 수용은 대통령의 권한 밖 얘기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 배경에 '비공식 라인이 있었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죠?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양자회담이 진행됐죠.

회담 성사 배경에 비공식 라인의 물밑 조율이 있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인데,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거로 알려진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지난 총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임혁백 교수가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 가교 역할을 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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