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밥상물가 잡아라" 김과 마늘이 변수 / YTN

  • 그저께
네 번째 키워드 밥상물가 잡을 수 있을까. 저희가 금사과 관련 소식은 여러 차례 전해 드렸어요. 그런데 요즘 화두는 김입니다. 김값이 얼마나 올랐길래 이렇게 화두가 되는 건가요?

[기자]
통계청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통계자료를 발표했는데요. 2.9%가 올랐다고 하는데 김의 경우는 10%가 올랐습니다.


다른 식재료보다 많이 오른 거죠?

[기자]
그렇죠. 준비된 자료를 한번 보실까요. 대파, 무는 그나마 조금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의 경우는 다릅니다.


배추, 양배추가 내린 건 정부의 대책 덕분인가요?

[기자]
맞습니다. 비축량은 출하하면서 아무래도 가격이 내려갔죠. 김의 경우 한번 보시겠습니다. 김의 경우는 소비자물가 평균의 3배가 올랐습니다, 지난달에만. 소비자물가 평균이 2.9% 올랐는데 김만 놓고 보면 10% 올랐다, 이런 통계 보여드렸습니다.

[기자]
또 다른 자료가 있습니다. 김밥용 김의 평균 도매가격이 한 속이 100장을 말하는데요.


마른 김 100장 묶어서 파는 거 말씀하시는 거죠? 그게 1만 원이 넘었습니다.

[기자]
1만 원이 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우리 서민들이 점심을 때울 때 김밥을 많이 선호하는데요. 김밥 가격이 꽤 많이 올랐습니다. 제가 오늘 점심을 김밥을 먹었거든요.


김밥은 대표적인 서민음식인데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싼 곳이 기본 김밥이 3000원이고요. 대부분 4500원, 4800원대고 최고가는 7300원,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사실은 1만 원 넘는 김밥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니까 김밥도 이제는 만만한 음식이 아닌 거예요.


서민음식이 아닐 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김 말고 마늘 가격 오른 것도 화제가 되고 있어요. 마늘은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마늘은 지금 작년하고 비교했을 때 재배면적이 준 효과도 있고요. 5% 이상 재배면적이 준 데다가.


이게 기후의 영향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2~3월에 고온현상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리면서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서 마늘이 주로 재배되는데요. 별마늘이라고 해서 육쪽마늘 기억하시죠. 알맹이가 지금 화면처럼 튼실해야 되는데 아주 작은 그런 마늘들이 있습니다. 별마늘이라고 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기상조건이 안 좋다 보니까 이런 마늘이 주로 생산이 되는 겁니다. 그...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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