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소통 첫발' 첫 영수회담 130분간 열려…계속 만나기로

  • 지난달
[뉴스프라임] '소통 첫발' 첫 영수회담 130분간 열려…계속 만나기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의 첫 영수회담이 끝나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각각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예상 시간을 훌쩍 넘겨 130분간 회담이 진행됐는데요.

이번 회동의 의미 짚어보고 회담에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되었는지, 또 앞으로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지 전망해보겠습니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조기연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720일 만에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마주 앉았는데요. 첫 영수회담의 의미와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영수회담을 "야당과 소통·협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답답하고 아쉬웠다"고 소회를 밝혔는데요. "소통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두겠다"고 평가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첫 영수회담인데 공동 합의문이 아닌 대통령실, 민주당 각각 별도의 입장문을 내는 방식으로 회동 결과를 발표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대통령실의 발표 내용부터 짚어보시죠. 대통령실은 "합의에 이르진 않았지만 양측이 총론적,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 한 부분은 있었다"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대통령실은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 현안이라는 데도 인식을 함께 했다"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앞으로 계속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켜봐야겠습니다만 다음 회동은 언제, 어떤 형식으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윤 대통령은 여야정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반면 이 대표는 국회를 활용하자는 입장인데요. 의견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까요?

이번 회담에 올라온 의제에 대해서도 말씀 나눠보죠, 이 대표가 제안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어려운 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제안을 거부한 것이라 봐야 할까요?

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이태원특별법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는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영수회담에 앞서 이 대표가 15분가량 모두 발언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해 발언을 했고, 윤 대통령은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장면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가족, 주변 인물의 여러 의혹을 정리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합의문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고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이번 영수회담을 통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 걸로 보세요?

영수회담 이후 정국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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