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이재명 모레 첫 회담…협치 결실 맺을까

  • 11일 전
[뉴스초점] 윤 대통령­이재명 모레 첫 회담…협치 결실 맺을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 영수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모두 협치를 외치는 상황에서 어떤 결실을 내어놓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다음 주 월요일 오후 2시로 잡혔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사전 의제 조율 없이는 만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이 대표가 일단 만나겠다고 양보하면서 급물살을 탔습니다. 갑자기 기류가 바뀐 배경은 무엇일까요?

회담은 의제 제한 없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이 대표는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필요한 얘기들은 다 하겠다는 얘기로 해석되는데, 어떤 현안들이 테이블 위에 오를까요?

총선 이후 여야 모두 '협치'를 외치는 상황에서 열리는 회담인 만큼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어떤 결실을 내어놓을지 정치권 안팎의 기대가 큰 상황인데요. 윤대통령 이대표의 독대 가능성과 회동 이후 공동합의문과 같은 명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65%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내렸는데요. 이번 영수회담 이후 여론 흐름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다음 달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 출마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계파를 후보에서 원천 배제해선 안 된단 의견이 있는 반면, 총선 패배에 책임 있는 지도부는 이번에 나서면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의원은 최근 자신이 영입했던 총선 인재들 중심으로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데, 일각에선 이를 두고 출마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 의원, 원내대표 경쟁에 뛰어들까요?

민주당은 어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친명 박찬대 의원의 단독 입후보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이례적인 일이죠?

민주당이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임시회 소집은 국회법에 따른 거라며 정당성을 강조했지만, 국민의힘은 여야 협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여야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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