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호남 산발적 비…내륙 포근·동해안 쌀쌀

  • 2개월 전
[날씨] 전국 흐리고 호남 산발적 비…내륙 포근·동해안 쌀쌀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하늘 표정은 조금 아쉽습니다만, 온화한 봄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 중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21.9도, 대전이 22.4도 가리키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수원이 22.1도, 세종이 21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온화합니다.

반면에 서늘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상대적으로 서늘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포항이 15.5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온화하면 먼지 걱정부터 되시죠?

대기의 흐름이 원활한 덕분에 전국의 공기질,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청정합니다.

다만 하늘 표정이 흐린 곳이 많고요.

호남 지방은 퇴근 시간 무렵까지 5mm 안팎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또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를 넘어 강하게 밀려올 걸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밤에는 충청 이남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남에 최대 30~40mm, 제주와 강원 영동에 5~30mm가 되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으로 비가 살짝만 오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수요일 서울의 낮 기온이 19도에 머물면서 선선할 텐데요.

주 후반부터 다시 낮 기온이 쑥쑥 올라가겠고요.

주말 동안 초여름만큼 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너울 #비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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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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