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리 실은 24톤 화물차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 지난달
폐유리 실은 24톤 화물차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어제(8일) 오전 8시 56분쯤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예산휴게소 인근에서 24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적재함이 도로 반대편으로 튕겨 넘어가면서, 적재함에 있던 폐유리 등 폐기물 19톤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이 없어,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55살 A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폐유리가 쏟아진 반대 차선 도로 통행을 차단하고 주행 차량을 예산휴게소 쪽으로 우회시켰으며 2시간 30분 만에 사고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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