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결 따라 유채꽃 향연…창녕 낙동강유채축제

  • 3개월 전
낙동강 물결 따라 유채꽃 향연…창녕 낙동강유채축제

[앵커]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꽃 축제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국 최대 규모인 창녕 유채꽃밭에서도 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경남 창녕군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펼쳐진 노란 유채꽃들의 향연이 보이시나요.

이곳에서는 완연한 봄을 알리는 창녕 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경남도에서 손꼽히는 봄꽃 축제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인 33만여 평에 달하는 드넓은 낙동강 둔치에는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곳곳에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동물이나 인형 캐릭터 조형물들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명소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상춘객들은 만개한 꽃들 사이를 걸으며 저마다의 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태극기 모양의 튤립 정원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고요.

빨간 풍차와 남지철교도 유채꽃밭의 매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쾌활, 명랑, 희망'이라는 유채꽃의 꽃말처럼 생동감 넘치는 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각종 음악회가 열리고, 내일도 걷기 행사와 가요제 및 폐막 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어린이 놀이터와 가족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화사한 유채꽃과 함께 완연한 봄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창녕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캐스터)

[영상취재기자 :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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