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강사가 토익 답안 전달…부정행위 19명 불구속 기소

  • 2개월 전
전직 강사가 토익 답안 전달…부정행위 19명 불구속 기소

취업 준비생에게 돈을 받고 토익과 텝스 등 어학 시험장에서 답안을 몰래 전달한 전직 토익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전 토익 강사 A씨와 의뢰인 등 19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어제(25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어학원 토익 강사 출신인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의뢰자들을 모집한 뒤, 듣기평가 종료 후 시험장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작성한 답안을 의뢰자들에게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부정행위를 벌였는데, 회당 150만~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토익 #텝스 #부정행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