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찾은 이재명…尹정부 겨냥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사흘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했던 이야기.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의 사흘 전 발언이었습니다. 왜 중국에 자꾸 이렇게 대한민국이 집적거리냐. 셰셰. 대만에도 셰셰 하면 되는 것을,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중국 정책을 어떻게 보면 비판한 것인데. 송영훈 변호사는 셰셰 발언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정말 국제 정세에 대한 인식이 한심하고 중국에 대해서 지나치게 굴욕과 굴종으로 일관하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제가 이재명 대표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공개적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어떤 질문이요?) 지난번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찾아가지 않았습니까. 찾아가서 만나고 옆에서 싱하이밍 대사가 일장 연설하는 것을 듣고 왔어요. 가만히 이렇게 손 깎지 끼고 앉아 있던데. 그때 싱하이밍 대사가 무엇이라고 했냐면 단언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중국에 패배에 배팅하는 일들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잠깐만요. 송영훈 변호사께서 지금 이재명 대표가 일전에 싱하이밍 지난해 6월입니다. 주한 중국대사를 만났을 때 아마 그때의 발언을 소환하면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때의 발언이 있고요. 바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 대사를 이재명 대표를 만난 그것을 또 어제 이야기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지적을 했습니다. 그러한 목소리가 차례대로 등장할 겁니다. 듣고 말씀을 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송영훈 변호사가 아마 저 부분을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말씀 이어서 하시죠.)

우리가 영상에서 봤습니다만 싱하이밍 대사가 저 워딩만 한 것이 아니고요. 그 뒤에 붙여가지고 중국의 패배에 배팅하는 일들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이것은 거의 주권 국가에 대한 협박이거든요. 외교상 대단한 결례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그 장면 보면 그냥 손깍지 끼고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고 수석 대변인은 받아 적기 받아요. 그렇게 하는 것이 과연 이럴 때도 중국에 셰셰하는 것이 외교냐, 이것 묻고 싶고요.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 때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소위 혼밥 외교하고 오지 않았습니까. 10끼 중에 8끼를 중국 인사들하고 식사를 못하고 우리끼리 먹고 왔어요. 혼밥 외교 참사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데도 중국에 셰셰 하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시진핑 주석이 5년 동안 한국에 옵니까? 한 번도 안 왔어요.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렇게 시진핑 주석을 초청하려고 했는데 끝까지 한국에 오지 않고 임기가 끝났습니다.

그러면 이런 혼밥 외교로 일관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외교인가, 묻지 않을 수 없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윤석열 정부가 하는 말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대한민국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찬동해야 되겠습니까? 이런 정도의 발언도 못하고 중국에도 셰셰하고 대만에도 셰셰하면 된다. 이런 발언은 정말 국제 정세에 대한 인식이 귀를 의심할 수준이고. 마지막으로 짧게 덧붙이면 대한민국은 대만에 공식적으로 셰세하지 않아요, 사실. (셰세하지 않는다.) 대만하고 외교 관계가 없거든요. 대만에는 대만 대표부가 가있지 대만하고 국교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중국에도 셰셰하고 대만에도 셰셰해야 된다는 저 발언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저것은 굉장히 외교에 대한 무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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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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