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무용수' 자하로바 내한 공연 결국 무산

  • 3개월 전
'푸틴 무용수' 자하로바 내한 공연 결국 무산

발레계 '살아있는 전설'이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습니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오랜기간 준비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왔으나, 최근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 예술의전당 요청으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다음 달 17일부터 4번의 공연이 예정됐던 자하로바 출연의 발레 '모댄스' 공연은 전부 취소됐습니다.

자하로바는 세계 최정상급 무용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만큼 논란이 됐고,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연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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