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비명' 박용진 낙천…여야 대표, 험지 찾아 지지 호소

  • 2개월 전
[뉴스포커스] '비명' 박용진 낙천…여야 대표, 험지 찾아 지지 호소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강북을 경선에서 '친명' 정봉주 전 의원이 '비명' 박용진 의원을 누르고 공천됐습니다.

여야 대표는 각각 경기도 고양시와 충청 지역을 찾아 표심을 호소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옥임 전 의원,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먼저 양당 대표들의 행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각각 양당의 험지를 찾아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이른바 '원샷법'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충청이 정권심판의 중심지라며 국민분노 5대 사건 '이·채·양·명·주'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양 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야 대표의 말도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패륜 공천' 발언이 촉발이 돼, 양측 어제도 서로를 '패륜 정권' '패륜 공천'이라고 거세게 비판했거든요. 거칠어지는 여야 대표의 설전을 들으니 총선이 가까워졌다는 실감이 나기도 하는데, 두 분은 이런 양측의 설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와 함께 이재명 대표, 이종섭 전 장관 사태를 꺼내 들기도 했습니다. 채상병 사건 은폐를 위해 핵심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켰다고 비판한 건데요. 이번 이종섭 전 장관 사태, 어떻게 보고 계세요? 민주당은 수사 방해를 위한 피의자 도피라며 관련 부처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개혁신당은 이 전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에서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과정과 관련해, 당시 인사 검증 담당을 담당했던 법무부의 수장,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책임론을 거론하기도 했거든요. 책임이 있다고 보십니까?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강북을' 지역구 경선에서 '친명' 정봉주 전 의원이 '비명' 박용진 의원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박 의원은 역시나 '30% 감산 페널티'의 벽을 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 의원, 앞서 패배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어떤 행보 보일 것으로 보세요?

청년전략 지역구인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승리했습니다. 앞서 공개오디션에서 탈락했다가 '안희정 전 지사 성폭행 2차 가해 논란'으로 성치훈 전 행정관이 제외되면서 구제가 됐는데요. 결국 경선에서 승리를 하면서 이른바' 친명 횡재' 논란이 다시 깊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 민주당 선대위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선대위원장만 20명에 가까운 매머드급 선대위로, 명칭은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 4대 키워드는 "혁신, 통합, 국민참여, 심판'으로 정해졌는데요.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그간 공천 논란을 비판해온 김부겸 전 총리의 합류거든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앞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며 통합 메시지를 냈던 임종석 전 실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합류 요청에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최종적으로 임전 실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 어떻게 전망하세요?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톱 체제의 선대위가 유력해 보입니다. 다음 주 중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와 함께 한동훈 선대위를 띄울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사실 '원톱' 선대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데, 원톱 선대위를 유력 검토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여야가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로 논란입니다. 우선 민주당이 중심이 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단체 후보 중 특히 비례1번으로 추천된 전지예 후보가 과거 반미 단체에서 활동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까지 '우려'를 표시했고요. 사실상 '재추천'을 요구한 상황이거든요. 재추천 필요성, 어떻게 보세요. 재추천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지 않을까요?

국민의힘에서는 대구 중남구 공천이 확정된 도태우 변호사의 과거 5.18 폄훼 발언이 논란이 된 상황인데요. 처음에는 "문제없다"는 반응이었지만, 5.18 단체등의 항의와 입장문 발표가 이어지면서, 결국 한동훈 위원장이 공천 재검토 요청까지 한 상황이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결국 공천 취소결정까지 내려질까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늘 5차 경선 결과와 4차 결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최대 관심 지역인 중성동을의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간의 결과와 함께 친윤계 이용 의원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 김형동 의원의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합니다. 조 대표는 이로써 당 대표이자, 당의 비례후보가 됐는데요. 아무래도 몇 번째 순위가 될지가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 의원도 비례신청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보니, 번복 논란이 일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이런 가운데 전대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소나무당의 송영길 대표도 광주 서갑 지역에 옥중출마를 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나무당에서는 손혜원 전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의협 회장 등 6명의 영입 인재가 지역구나 비례대표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영향력은 얼마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