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공천 작업 막바지…여야, 경선 결과 발표

  • 2개월 전
총선 앞두고 공천 작업 막바지…여야, 경선 결과 발표

[앵커]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역구별로 대진표도 속속 확정되고 있는데요.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오늘 국민의힘 공관위에선 어떤 내용이 새로 나왔나요?

[기자]

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조금 전 경기 3곳, 전남 1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경기 부천시병에는 하종대 전 채널A 앵커가 우선추천됐고, 경기 화성시병에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 화성시정에는 유경준 의원이 우선추천됐습니다.

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유성 전라남도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이 우선추천됐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20곳에 대한 경선 결과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자 대결을 펼친 중·성동을의 결과가 나오고요.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과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이 맞붙은 강동갑 경선 결과도 함께 나옵니다.

부산에서는 사하을 경선 결과가 공개되는데요.

5선 현역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쟁한 지역입니다.

울산 중구 경선 결과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초선 박성민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자 대결을 펼쳤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밤 선거구 4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경기 용인정입니다.

용인정에서는 얼마 전 이재명 대표의 권유로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경선을 치렀습니다.

이밖에도 경기 의정부시갑과 의정부시을, 현역 변재일 의원이 공천 배제된 충북 청주청원에 대한 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됩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일대 상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이 대표는 정부와 여당을 견제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하는 한편, 민주당 공천 상황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