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은 달랐다…국민의힘 30% vs 민주당 37%

  • 3개월 전
[앵커]
반면 경기 인천은 국민의힘이 답답한 국면인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연일 누비고 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민주당이 강세입니다.

김유빈 기자보도 보시고 서울과 경기 왜 민심이 다른지 아는기자 이어갑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인천경기 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7%로 30%를 얻은 국민의힘을 앞섰습니다.

지난 주 접전 양상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지역을 연일 찾고 있지만 아직 큰 효과가 없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어제)]
"민주당이 의회에서 해오지 않았던 것을 저희가 진짜로 해보이겠다"

국민의힘은 "야권 지지세가 강한 젊은 세대가 신도시 등으로 많이 유입되면서 웬만한 바람으로 뚫기가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정권심판론도 강한 만큼 서울 편입, GTX 건설 등 대형 공약을 지속적으로 쏟아낸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도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경기·인천 지역은 특히 호남 민심 영향이 큰데, 최근 공천 갈등으로 호남도 심상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인천 지역 빅매치로 꼽히는 '명룡 대전' 계양을 지역도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표가 45%, 원희룡 전 장관이 41%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입니다.

경기도 60개 지역구 중 현재 37곳의 여야 대진표가 짜여졌고, 인천은 14곳 중 10곳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추천